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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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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신간 도서의 본문의 제1장 또는 주목할만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우리의 활보는 사치 . . .
김지우 지음
돌봄, 동기화, 자유
무라세 다카오 지음 | 김영현 옮김
책 읽는 사람 만드 . . .
권신영 지음
지금도 책에서만 얻 . . .
김지원 지음
음악집
이장욱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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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
페이스북은 우리 삶과 우정, 사랑을 어떻게 지배하고 있...
수재나 E. 플로레스, 『페이스북 심리학』
우리가 페이스북 세계에 근거하여 삶, 사랑, 우정에 대해 새롭게 생각한다면, 혹은 온라인 의사소통이 현실의 인간관계에 영향을 미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페이스북을 통해 만들어진 자아가 현실의 자아와 일치하지 않을 때, 더 심각하게는 두 자아가 서로 모순된다면 어떤 일이 벌...
2015-10-01
863
정운영 선집
정운영, 『시선』
혁명은 우선 '정치적'이지만 그 정치적 행동을 이끌어낸 배후에는 반드시 경제적 요인이 잠재해 있다는 의미에서 모든 혁명은 본래 '경제적'일 수밖에 없다. 프랑스혁명의 원인에 대한 평가는 또한 바로 이 점에서 여럿으로 갈라진다. 미슐레와 텐을 잇는 일련의 해석에서는 구제도 아래...
2015-10-01
862
황인찬 시집
황인찬, 『희지의 세계』
저녁에는 양들을 이끌고 돌아가야 한다 // 희지는 목양견 미주를 부르고 / 목양견 미주는 양들을 이끌고 목장으로 돌아간다 // 이러한 생활도 오래되었다 기도를 올리고 짧게 사랑을 나눈 뒤 희지는 저녁을 먹는다
2015-09-30
861
이현승 시집
이현승, 『생활이라는 생각』
꿈이 현실이 되려면 상상은 얼마나 아파야 하는가. / 상상이 현실이 되려면 절망은 얼마나 깊어야 하는가. // 참으로 이기지 못할 것은 생활이라는 생각이다.
2015-09-25
860
이상운 장편소설
이상운, 『신촌의 개들』
세월은 흐르고, 모였던 것들은 흩어지며, 세워진 것들은 무너지고, 아름답게 담아낸 모든 음식들의 마지막 흔적은 똥이다. 삼십 년 넘게 한자리를 지킨 개들은 그 세월만으로도 이미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파멸의 길에 들어서 있었는데, 이 낡고 병든 카페는 오래전에 청년기를 졸업한...
2015-09-24
859
책 × 사람 = ∞(무한대)의 세계
이소이 요시미쓰, 『동네도서관이 세상을 바꾼다』
우리는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상식의 틀을 깨야만 새로운 가치관을 만들 수 있다. 아크도시주쿠에서는 대학이 아닌 사회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타입의 교육기관을 목표로 문과·이과를 융합한 교육 과정을 만들었다. 롯폰기 아카데미힐스에서는 도서관...
2015-09-23
858
내 그림자 곁에서
조에 부스케, 『달몰이』
스무 살에, 나는 포탄을 맞았다. 내 몸은 삶에서 떨어져 나갔다. 삶에 대한 애착으로 나는 우선은 내 몸을 파괴하려 했다. 그러나 해가 가면서, 내 불구가 현실이 되면서, 나는 나를 제거해야겠다는 생각을 그만두었다. 상처받은 나는 이미 내 상처가 되어 있었다. 살덩이로 나는 살아남...
2015-09-23
857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기술
말콤 글래드웰, 『다윗과 골리앗』
이 이야기들을 통해 나는 두 가지 생각을 탐구해보려 한다. 첫째,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가치가 있다고 여기는 많은 것들은 이런 식의 일방적 우위를 점한 충돌 속에서 나온다는 생각이다.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맞서는 행동이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둘째, 우리...
2015-09-23
856
수평사회, 함께 살아남기 위한 미래의 필연적 선택
김경집, 『고장난 저울』
나는 이 책에서 우리가 당면한 미래 의제를 세 가지로 뽑았다. 경제・교육・세대가 바로 그것으로, 내가 이 세 가지 의제를 뽑은 것은 미래의 ‘삶의 방식을 결정하는’ 올바른 정치적 판단과 선택을 위해서다. 망가진 저울을 여기부터 고쳐야 한다.
2015-09-21
855
내 인생을 구한 걸작 50권 그리고 그저 그런 2권
앤디 밀러, 『위험한 독서의 해』
이 책의 제목은 ‘위험한 독서의 해’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유명한 걸작 수십 권을(그리고 댄 브라운의 책 두 권을) 읽으면서 보낸 1년간의 진실한 기록이다. 이 1년간의 성과를 나는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201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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