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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신간 도서의 본문의 제1장 또는 주목할만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어느날 미래가 도착했다
우숙영 지음
아버지의 시간
세라 블래퍼 허디 지음 | 김민욱 옮김 | 박한선 감수
목표는 천하무적
우치다 다쓰루 지음 | 박동섭 옮김
판타지는 어떻게 현 . . .
브라이언 애터버리 지음 | 신솔잎 옮김
세상에 왜 도서관이 . . .
양쑤추 지음 | 홍상훈 옮김
전체
문학
인문
사회
과학
어린이/청소년
기타
649
심신단련으로 깨우친 인생의 기본기 수업
우치다 다쓰루, 『목표는 천하무적』
합기도는 무도이기에 수련의 방편으로 ‘적이 나를 공격해온다’는 설정을 한다. 이는 사실 ‘적’이라는 개념을 무효화하기 위한 설정이다. 수련 경험이 없는 이들에게는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일 텐데, 지금부터 풀어가 보겠다.
2025-07-03
648
진실을 말하는 거짓말
브라이언 애터버리, 『판타지는 어떻게 현실을 바꾸는가』
판타지는 진실을 전달하는 거짓말이다. 판타지에서 거짓을 짚어내기는 쉽다. 용, 주문, 존재한 적 없는 공간이 거짓이다. 반면에 ‘판타지가 어떻게 진실을 전달하는가’ 하는 문제는 좀 더 복잡하고 훨씬 흥미롭다. 지금부터 판타지가 어떻게 진실이 될 수 있는지 세 가지 방법을 제안하고...
2025-07-02
647
도서관을 지킨다는 건, 단지 책을 지키는 일이 아니다. ...
양쑤추, 『세상에 왜 도서관이 필요한가』
베이린구 도서관 관장 닝 아무개는 내 직속 부하로, 나는 그를 ‘닝 관장’ 또는 ‘샤오닝’이라고 불렀다. 그녀와 대화를 나누다가 베이린구에 지금까지 도서관이 하나도 없었음을 알았다. 몇 번이나 물어본 뒤에야 그게 사실임을 확인했다. 도서관이 전혀 없다는 사실은 다른 게 잔뜩 있다...
2025-06-29
646
읽고 쓰는 사람을 길러내는 아주 특별한 세계에 관하여
이용훈·이권우·이명현·이정모, 『그래서 우리는 도서관에 간다』
도서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세 분을 만나 영광입니다. 세 분은 2023년에 함께 환갑을 맞은 기념으로 ‘환갑삼이’ 프로젝트를 진행하셨지요. 누구보다 책을 많이 읽어온 세 분이 책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지역사회에 대한 보답으로 전국의 서점과 도서관을 찾는 순회강연을 ...
2025-06-29
645
한권으로 끝내는 국제정치 강의
김준형, 『미국의 배신과 흔들리는 세계』
요즘 TV를 보면, 심리학자나 상담가가 유달리 많이 나옵니다. 사람의 고민을 들어주는 사람들이 TV에 나오는 게 새로운 일은 아니지만, 그 빈도가 많이 잦아진 것 같아요. 사람들이 심리학에 귀를 기울이고 정치·사회적으로도 점술가나 무속신앙 등에 의지하는 이런 현상은 보통 세상이 ...
2025-06-28
644
AI 이후의 세계를 경험한 사람들
장강명, 『먼저 온 미래』
2016년 3월 10일 아침에 신문기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한국의 프로기사 이세돌 9단이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바둑 AI 프로그램 알파고에게 진 다음 날이었다. 나는 식당에서 국밥을 먹으며 TV로 그 대국 일부를 보았다.
2025-06-26
643
도시는 어떻게 시민을 환대할 수 있는가
김승수, 『도시의 마음』
‘책의 도시 전주’의 표어는 ‘책이 삶이 되는 책의 도시 전주’입니다. 시민들의 삶과 도시의 변화, 전주의 정체성과 이상을 실현할 가장 가치 있는 바탕을 책이라고 선언한 것입니다. 아울러 시민들의 삶도 자연히 녹아들어 우리 도시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길 바라는 소망도 있었습니다...
2025-05-27
642
어떻게 떠나고 기억될 것인가? 장례 노동 현장에서 쓴 ...
희정, 『죽은 다음』
시신 염습을 돕겠다고 염습실로 쫓아 들어가는 내 등 뒤로 탄식이 들린다. “아이고, 젊은 사람이 저길 왜….” 내가 염습실로 가리란 걸 예상하지 못하고 방금께 내 손에 누룽지를 쥐여준 장례식장 식당 조리사가 나를 보며 말했다. 남은 누룽지 조각을 문 앞에서 빠르게 씹...
2025-05-15
641
기술이 경험을 대체하는 시대, 인간은 계속 인간일 수 ...
크리스틴 로젠, 『경험의 멸종』
물론 모든 경험이 멸종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매일 새로운 경험을 쌓아간다. 그 경험들은 자아감을 확인해주기도 하고 거기에 도전하기도 하며, 세상에 대한 우리의 지식을 바꾸기도 한다. 사람들은 대개 경험을 우리가 세상을 접하고 익히는 방법으로 여긴다. 직접 경험은 우...
2025-05-14
640
무례한 세상을 변화시키는 선한 연결에 대하여
김민섭, 『우리는 조금 더 다정해도 됩니다』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라는 책을 쓴 이후 북토크에서 많이 듣는 말이 있다. 착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건 힘든 일이고 항상 손해를 보게 된다는 것이다. 선함은 유약함으로 인식되는 듯하다. 하긴 어린 시절부터 힘이 약한 아이들은 무언가를 잘 빼앗긴다. 싫다고 할 때마다 듣게 되...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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