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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신간 제1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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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사전
신간 제1장 공개
신간 도서의 본문의 제1장 또는 주목할만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두루미의 땅, DMZ를 걷다
박경만 지음
책 산책가
카르스텐 헨 지음 | 이나영 옮김
전사들의 노래
홍은전 지음 | 훗한나 그림 | 비마이너 기획
편지로 보는 은밀한 . . .
송영심 지음
형사 박미옥
박미옥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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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과학
어린이/청소년
기타
147
경이로운 동물의 감각, 우리 주위의 숨겨진 세계를 드러...
에드 용, 『이토록 굉장한 세계』
방에 있는 코끼리를 상상해보라. 이 코끼리는 우화에 나오는 체중 측정 대상이 아니라, 실제 몸무게가 알려진 포유동물이다. 방이 그것을 수용할 만큼 충분히 넓다고 상상하라. 이를테면 학교 체육관이라고 하자. 이제 생쥐가 허둥지둥 들어온다고 상상하라. 그 옆에서 유럽울새가 깡충깡...
2023-04-28
146
심채경 에세이
심채경,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오랜 친구 중에 화가가 된 이가 있다. 오랜 친구가 대부분 그렇듯, 자주 보는 사이는 아니지만 몇 년에 한 번쯤 만나는 가늘고 긴 인연을 어쨌든 이어오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중간쯤 되는 무료하던 시절, 우리는 때때로 각자 읽을거리를 들고 만나 해가 뉘엿뉘엿 저물 때까지 책을 ...
2023-03-25
145
최재천이 만난 다윈주의자들
최재천, 『다윈의 사도들』
‘아미(Army)’는 BTS에만 있는 게 아니다. 다윈에게도 아미가 있다. BTS의 A.R.M.Y.(Adorable Representative MC for Youth)는 단순히 BTS의 음악을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BTS가 음악에 부여한 메시지를 스스로 체화한 다음 제가끔 콘텐츠를 재생산해 적극적으로 전파한다. 한국 가요계...
2023-02-24
144
과학이 놓치고 있는 생명에 대한 15가지 질문
정우현, 『생명을 묻다』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2023-02-21
143
먹고 싶어서 먹는다는 착각
마이클 모스, 『음식 중독』
재즐린 브래들리의 삶에 맥도날드가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은 일곱 살 때, 뉴욕 브루클린의 붉은 벽돌로 만든 연립 주택으로 이사를 간 후였다. 집에서 한 블록 반 정도만 가면 맥도날드 매장이 있어서 쉽게 들러 간단히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다. 재즐린은 늘 해피밀을 주문했다. 황금...
2023-02-07
142
지구환경의 미래를 묻는 우리를 위한 화학 수업
원정현, 『화학의 눈으로 보면 녹색지구가 펼쳐진다』
우리는 매일 얼마나 많은 화학물질을 접할까요? 우리가 하루 동안 만나는 화학물질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의식하지 못하는 새에 우리는 매일매일 화학물질을 접하고 이용합니다. 사실 우리는 눈을 뜨는 순간부터 밤에 잠드는 순간까지 화학물질과 함께 생활한다고 할 수 있어요. 굳...
2023-01-29
141
동물들의 10가지 의례로 배우는 관계와 공존
케이틀린 오코넬, 『코끼리도 장례식장에 간다』
무샤라 웅덩이를 향해 차를 모는 동안 내 머릿속에는 여러 가지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나미비아의 에토샤 국립공원 북동쪽 모퉁이로 가는 길이었다. 나는 지난 30년 동안 매해 7월 무렵에 그곳을 방문해 코끼리를 연구했다. 2만 2,000제곱킬로미터가 넘는 넓은 땅에 위치한 에토샤 국립...
2023-01-24
140
진화인류학자, 사랑의 스펙트럼을 탐구하다
애나 마친, 『과학이 사랑에 대해 말해줄 수 있는 모든 것』
사랑은 생존이다. 애타게 사랑하는 상대방이 자신의 존재를 알아봐주길 간절히 바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콱 죽고 말겠다고 단언하는 사춘기의 그런 절박함과는 다른 문제다. 연인으로부터 이별을 통보받고 마치 세상이 끝난 것처럼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그런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도 아...
2022-12-18
139
피터에서 피터 2.0으로
피터 스콧-모건, 『나는 사이보그가 되기로 했다』
어느 겨울, 프랜시스와 나는 북극광을 보러 여행을 떠났다. 북극권 끝에서 뜨거운 목욕물에 기분 좋게 몸을 담근 후, 나는 미지근해진 물에서 막 일어서 몸을 닦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치 뭔가를 밟은 개처럼 왼발을 들어 물방울을 털어냈다. 그런 다음 매트에 발을 내려놓고 오른발을 들...
2022-12-13
138
점과 선으로 헤아려본 상실의 조각들
마이클 프레임, 『수학의 위로』
계절은 초봄이고 시간은 해질녘이라고 하자. 당신은 잘 모르는 공원에 와 있다. 주변을 둘러보면 뭐가 보일까? 옅거나 짙은 모양들이 이루는 복잡한 패턴이 보일 것이다. 아마 원통처럼 보이는 모양은 나무줄기일 것이다. 더 작은 원통은 굵은 가지, 더 작은 가지, 잔가지일 것이다. 들쭉...
202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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