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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신간 제1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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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사전
신간 제1장 공개
신간 도서의 본문의 제1장 또는 주목할만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난생처음 독서 모임
김설 지음
잔인한 낙관
로런 벌랜트 지음 | 박미선·윤조원 옮김
여기는 괜찮아요
전성태 지음
한국 여성문학 선집 1
여성문학사연구모임 엮음
어떤 동사의 멸종
한승태 지음
전체
문학
인문
사회
과학
어린이/청소년
기타
649
사라지는 직업들의 비망록
한승태, 『어떤 동사의 멸종』
“기자를 보면 기자 같고 형사를 보면 형사 같고 검사를 보면 검사 같은 자들은 노동 때문에 망가진 것이다. 뭘 해 먹고사는지 감이 안 와야 그 인간이 온전한 인간이다.”소설가 김훈의 유명한 말이다. 기후가 지표면의 풍경을 결정하듯 어떤 일을 하느냐는 피부 표면의 풍경을 결정한다. ...
2024-07-09
648
당사자 주권의 복지사회로
우에노 지즈코, 『돌봄의 사회학』
급속한 저출생, 고령화를 경험하고 있는 동아시아에서 고령자 돌봄 문제는 각국이 직면한 중대 과제이다. 일본에서는 2000년에 개호보험법이 시행된 바 있는데, 이 책은 개호보험 시행 이후 고령자 돌봄 현장의 경험적 연구와 이를 뒷받침한 이론적 근거를 논한 연구서이다.
2024-06-30
647
새로 쓰는 대한민국 인구와 노동의 미래
이철희, 『일할 사람이 사라진다』
21세기 한국의 인구변화는 감소 규모나 속도 면에서는 14세기 흑사병 이후 유럽의 인구감소와 비견될 만하다. 최근 발표된 2023년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의 중위 전망이 실현되는 경우, 한국의 인구는 2072년까지 약 3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불과 수십 년 사이에 인구의 3분의 1...
2024-06-29
646
닫힌 문 앞에서 외친 말들
박경석·정창조, 『출근길 지하철』
“시민이 되고 싶습니다. 이제 시민이 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서울교통공사 보안관들에게 짓눌려 지하철 승강장에 드러누운 채 간절하게 외쳤던 말입니다. 승강장 바닥에서 위를 바라보니 수많은 카메라 렌즈와 사람들이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짧은 순간 렌즈와 눈빛을 타...
2024-06-29
645
사교육의 기술자들
문호진·단요, 『수능 해킹』
매년 11월은 수험생의, 수험생을 위한 달입니다. 호박엿이나 찹쌀떡처럼 ‘척 달라붙는’ 간식들이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는 동안 고등학교 식단에서는 미역국이 빠지고, 부모들은 ‘떨어진다’나 ‘미끄러진다’ 같은 말들을 삼가기 시작하지요. 한편 어떤 이웃들은 “집안에 고3이 있으니 냄새...
2024-06-21
644
호모 카피탈리스티쿠스
이영자, 『자본주의 아바타』
자본주의의 무한성장이 곧 인류문명의 발전이라는 등식이 과연 성립할 수 있는 것인가? 고도의 물질문명과 기술문명의 혜택으로 풍요롭고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어주는 것이 자본주의 문명이 내세운 ‘발전’이 아닌가? 그런데 그 발전이 자연과 사회와 인간에게 안겨준 폐해는 이미 돌이킬 ...
2024-05-03
643
차별과 위험으로 박음질된 일터의 옷들
경향신문 작업복 기획팀,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
“맨홀 아래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어때?” 지하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옷을 들여다보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온 건 작업복 기획팀의 회의가 한창 진행되던 무렵이었다. 우리는 본격적인 취재를 시작하기 전부터 어떤 직업군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 함께 논의했다....
2024-04-30
642
복지 대책의 틈을 채울 7가지 새로운 모색
조영태·장대익·장구·서은국·허지원·송길영·주경철, 『초저출산은 왜 생겼을까?』
《아이가 사라지는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책이 출간된 뒤 벌써 5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등 전 세계를 위협하는 많은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다사다난했던 지난 5년간 변...
2024-04-30
641
휠체어 탄 여자가 인터뷰한 휠체어 탄 여자들
김지우, 『우리의 활보는 사치가 아니야』
대화를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익숙하지만 낯선 조합의 단어가 지민의 집에서 들려 왔다. “내가 장애여성청소년이니까…….” 장애여성청소년. 세 정체성이 끈끈히 얽혀 있는 것 같은 이름이었다. ‘장애/여성/청소년’이 아니라 ‘장애-여성-청소년’으로 봐야 할 것 같은. 왜 지민은 어떻게 ...
2024-04-30
640
정치적 올바름은 어떻게 우리를 침묵시키는가
르네 피스터, 『잘못된 단어』
나는 왜 이 책을 쓸까? 경직되고 독단적일 수 있지만 최선이고자 하는 교육에 왜 딴지를 걸까? 강의 때 무심코 던진 한마디 또는 SNS에 올린 도발적 발언으로 직장을 잃은 몇몇 사람들 얘기에 왜 잉크를 낭비할까? 폭스뉴스 같은 강력한 우파 채널이 진실에는 관심이 없는 선전 나팔수로 ...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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