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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신간 제1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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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사전
신간 제1장 공개
신간 도서의 본문의 제1장 또는 주목할만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크게 그린 사람
은유 지음
외로움의 습격
김만권 지음
그림책의 세계관
현은자 지음
탐문, 작가는 무엇 . . .
최재봉 지음
공공도서관 정책환 . . .
이정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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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
기타
535
여성 징집 논쟁부터 여군의 현실까지 우리가 말하지 않...
김엘리, 『여자도 군대 가라는 말』
병역제도가 사회적으로 거론될 때마다 여성징병제 논란은 따라온다. 징병제를 유지하느냐, 모병제로 전환하느냐와 같은 논쟁이 정치적으로 설왕설래하면 “여성도 군대 보내자”라는 이야기가 고개를 내민다. 그리고 군대 이야기는 ‘젠더 갈등’으로 번역된다.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1999...
2021-07-23
534
기후위기와 불평등의 시대, 정치란 무엇인가
김병권, 『진보의 상상력』
“어려움은 새로운 생각을 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낡은 생각에서 벗어나는 데 있다. 우리 대부분이 그렇듯이 전통적인 방식대로 길러진 사람들에게는 낡은 생각이 정신의 구석구석까지 가지를 뻗치고 있기 때문이다.”
2021-07-19
533
비극적인 참사에서 살아남은 자의 사회적 기록
산만언니, 『저는 삼풍 생존자입니다』
1995년, 공식적으로 나는 재수를 하고 있었지만 비공식적으로는 일상에서 조금씩 일탈하고 있었다. 그 무렵, 태어나 처음으로 토할 때까지 술도 마시고 담배도 배웠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방황해야 할 이유가 차고 넘쳤고, 내가 아는 일탈이란 술 담배가 전부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친...
2021-06-29
532
‘그들’을 도발해 ‘우리’를 결집하는 자들
김내훈, 『프로보커터』
기호의 경제는 정보시대의 도래와 맞물리면서 주목경제로 이행한다. 주목과 관심이 상품 판매에 필요한 보조재가 아니라 그 자체로 돈이 되는 것이 주목경제의 핵심이다. 정보는 복제와 전송을 통해 무한하게 확장되는 디지털 재화다. 인터넷과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비약적인 발전에 힘입...
2021-06-26
531
여행을 좋아하지만 더 이상 지구를 망치기 싫어서
홀리 터펜, 『지속가능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여행하면서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방법은 다양하다. 모든 방법을 실천할 수는 없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하나라도 실천하는 것이 낫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천천히 여행하면 좋고, 그렇지 않다면 기후 친화적인 식단이나 친환경 숙소를 고려해보자. 다음은 여행하면서 탄소를 ...
2021-06-10
530
대안적 문명과 거버넌스
백영서, 『팬데믹 이후 중국의 길을 묻다』
전 세계인이 힘겹게 감당하는 고난과 혼란의 팬데믹 시기에 중국은 새삼 세계적 주목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증상이 처음 보고된 장소가 중국의 ‘2급 도시’인 우한이라서만은 아니다. 중국식 방역 방식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권위주의적 정치 체제가 방역에 도움이 되는 ...
2021-05-29
529
나와 다른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바스티안 베르브너, 『혐오 없는 삶』
더 많이 접촉하고 더 가까이 있을수록 편견은 줄어든다. 이 명제를 일반화할 수는 없을까?
2021-05-29
528
고대 그리스부터 n번방까지 타락한 감각의 역사
유서연, 『시각의 폭력』
17세기 프랑스의 동화작가 샤를 페로(Charles Perrault)가 전해 내려오는 민담과 실화를 바탕으로 쓴 잔혹 동화 〈푸른 수염〉. 내가 처음으로 이 동화를 읽은 것은 초등학교 5학년 때였다. 열두 살의 어린아이였던 나는 주인공이 바닥에 피가 흥건한 비밀의 방에서 열쇠를 떨어뜨린 후, ...
2021-05-27
527
죄수들이 쓴 공소장
심인보·김경래, 『죄수와 검사』
2018년 12월 17일 서울 성공회 빌딩 뉴스타파 사무실, 처음 만난 그 남자는 두툼한 패딩을 입고 있었다. 실내라 춥지 않은데도 패딩을 벗지 않았다. 금융 시장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던 ‘선수’라는 얘기를 듣고 상상했던 매끈한 인상은 아니었다. 50대 초 중반, 키는 보통이지만 힘은 꽤나 ...
2021-05-27
526
90년대생은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임명묵, 『K를 생각한다』
한국 사회에 울려 퍼지는 화두를 꼽을 때 ‘20대 현상’은 반드시 들어갈 것이다. 그러나 20대 현상에 대해 오가는 갑론을박은 무척이나 혼란하다. 혹자는 20대 현상이 아니라 ‘20대 남자 현상’을 지목한다. 여성에 대해 적대적인 일군의 남성 집단이 지금의 20대에서 상당한 비중으로 존재...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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