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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신간 제1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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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신간 도서의 본문의 제1장 또는 주목할만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우리의 활보는 사치 . . .
김지우 지음
돌봄, 동기화, 자유
무라세 다카오 지음 | 김영현 옮김
책 읽는 사람 만드 . . .
권신영 지음
지금도 책에서만 얻 . . .
김지원 지음
음악집
이장욱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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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609
집중력 위기의 시대,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법
요한 하리, 『도둑맞은 집중력』
나와 이 여정을 함께해야 하는 세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개인 차원에서 산만함으로 가득 찬 삶은 훼손된 삶이라는 것이다. 집중하지 못하면 이루고 싶은 일들을 이룰 수 없다. 책을 읽고 싶지만 소셜미디어의 알람과 불안이 우리를 끌어당긴다. 방해받지 않고 아이와 함께 ...
2023-06-30
608
파시스트 존재의 근거인 ‘거짓말’의 역사
페데리코 핀첼스타인, 『파시스트 거짓말의 역사』
파시즘의 역사에서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인종차별적 거짓말이 극단적인 정치폭력으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그리고 오늘날, 이 거짓말들은 다시 힘을 얻고 있다. 이는 파시즘의 역사에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교훈이다. 우리가 지금의 이 험악하고 피곤한 상황을 이해하려면 그들의 미...
2023-06-29
607
우리가 살고 있는 문명을 되돌아본다
도올 김용옥, 『난세일기』
오늘 오전 11시에 성균관대학교의 교수·연구자들 248명이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이라는 말은 꼬집어 말하지 않았지만, “전면적 국정쇄신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정권을 종식시키는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명료하게 말했다. 눈에 띄는 것은 “248명”이라는 숫자인...
2023-06-29
606
비윤리적이고 불결한 노동은 누구에게 어떻게 전가되는가
이얼 프레스, 『더티 워크』
5월의 어느 저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미국인 에버렛 휴스는 어느 독일인 건축가의 집을 방문했다. 때는 1948년, 독일의 다른 많은 지역과 마찬가지로 프랑크푸르트는 폐허가 되어 있었다. 연합군이 나치에 대항해 공중전을 벌이며 집중 폭격한 대로를 따라 허물어져가는 저택들이 늘...
2023-06-27
605
서지 않는 열차를 멈춰 세우며
홍은전, 『전사들의 노래』
박길연은 인천민들레장애인야학 교장이자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으로 인천 장애인운동의 대표적 인물이다. 탈시설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이뤄지기 전에도 여러 명의 중증장애인을 시설에서 ‘탈출’시킨 초기 탈시설운동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2006년 그를 안 이후 나에게 박길연의...
2023-05-30
604
게으르고 불안정하며 늙고 의지 없는… ‘나쁜 노동자’들...
희정, 『일할 자격』
고인이 된 청년 노동자를 취재할 일이 있었다. 물류센터에서 일하다 과로사한 20대 후반의 남성이었다. 취재에 앞서 그에 관한 자료를 보며 혼잣말을 했다. ‘왜 열심히 살지 않았지?’
2023-04-30
603
혼자를 선택한 사람들은 어떻게 나이 드는가
김희경, 『에이징 솔로』
“노처녀가 사라졌다.” 2022년 7월 온라인 뉴스를 보던 중 눈에 띈 제목이다. 뉴스를 열어보니 나이 든 비혼 여성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표현인 ‘노처녀’가 뉴스 제목에서 점차 줄어들다가 이제 더는 쓰이지 않는다고 한다.
2023-04-30
602
마늘에서 초콜릿까지 18가지 재료로 요리한 경제 이야기
장하준,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내가 요리하는 법을 익히는 사이 영국의 음식 혁명도 새롭고 결정적인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나는 영국 사람들이 1990년대 중반 어느 여름날, 마치 한여름 밤의 꿈에서 깨어나기라도 한 것처럼 자기네 음식이 솔직히 말해서 정말 형편없다는 사실을 집단적으로 깨닫는 장면을 상상하곤 한...
2023-03-30
601
존엄한 죽음을 가로막는 불평등한 삶의 조건을 성찰한다
송병기, 『각자도사 사회』
병원이나 요양원에서 현장 연구를 할 때 자주 듣는 질문이 있다. “노인이 그간 살아온 익숙한 장소에서 적절한 돌봄을 받으며 임종할 수는 없을까요?” 단박에 대답하기 어려웠다. 이 질문에는 덧씌워진 주름이 많았다. 사람들이 왜 이 질문을 했는지, 또 어떻게 이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2023-03-27
600
라파엘의 한국살이
라파엘 라시드, 『우리가 보지 못한 대한민국』
나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서울에서 살고 있다. 방글라데시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영국에서 자랐다. 그리고 나는 세쌍둥이 중 둘째다. 나는 동양인도 서양인도 아닌, 혼혈 외국인으로 한국에서 십 년간 살아왔다.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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