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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매거진 나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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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책 읽는 사회를 위한 북매거진 나비</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5 Jul 2026 22:46:55 KST</pubDate>
		<lastBuildDate>Sun, 05 Jul 2026 22:46:55 KST</lastBuildDate>
		<docs>책읽는사회문화재단</docs>
		<managingEditor>dogong3@daum.net</managing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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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북매거진 나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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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tl>60</t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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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이용훈</author>
		<category>이용훈의 도서관통신</category>
		<title>민주시민 사회와 선거, 그리고 공공도서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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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2 Jul 2026 17:39: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img align="left" hspace="5" src="http://www.nabeeya.net/updata/contents/202607/list/740_1782982820.jpg" />]]>2025년 말 현재 우리나라 공공도서관은 1,328개관이다. 우리나라에서 근대적 의미의 공공도서관이 생긴 지 대략 125년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 이후 우여곡절을 겪으며 도서관이 조금씩 성장해 온 결과다. 우리나라 공공도서관은 해방 이후 한국전쟁을 거치고 경제발전에 집중하는 등의 사회적 요인 등으로 오랫동안 공부방 역할에 치중하는 등 제대로의 도서관으로 자리 잡지 못했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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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author>이용훈</author>
		<category>이용훈의 도서관통신</category>
		<title>공공도서관의 경제적 가치, 얼마나 될까요?</title>
		<link>http://www.nabeeya.net/nabee/go_view.html?cidx=9811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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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2 Jul 2026 14:55: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img align="left" hspace="5" src="http://www.nabeeya.net/updata/contents/202607/list/499_1782973623.jpg" />]]>우리 사회에서 도서관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라면 오해가 있다. 그중 하나가 도서관에 대한 투자를 이야기할 때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하는 인식이 있다. 공공도서관에 대한 투자는 그만큼의 이익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늘 충분한 예산이나 전문사서 확보 등이 어렵다. 그저 구색맞추기 정도로 생각하는 행정가나 정치인도 꽤 있을 것이다. 곧 있을 6.3 지방동시선거에 나선 지자체장이나 교육감, 의회 의원 후보들은 과연 자기 지역 공공 또는 학교도서관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혹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생각하는 후보는 없길 바랄 뿐이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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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나오미 배런 지음 | 전병근 옮김</author>
		<category>신간 제1장 공개</category>
		<title>AI만 읽는 시대, 퇴화하는 인간 지능에 관한 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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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30 Jun 2026 23:00: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img align="left" hspace="5" src="http://www.nabeeya.net/images/book/7669_1782828121.jpg" />]]>늦은 시간이다. 지친 상태이다. 마감이 내일인 보고서를 해치우기 위해 읽을거리가 산더미다. 당신은 사회심리학자로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한 무더기의 연구 논문을 검토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수 있다. 아니면 문학 수업 과제로 샤일록을 옹호하는 변론을 구축해야 하는 상황일 수도 있다. 그럴 때는 『베니스의 상인』을 읽으면 분명 도움이 되겠지만 아직 읽지 않은 상태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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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유희경 지음 </author>
		<category>신간 제1장 공개</category>
		<title>유희경 에세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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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30 Jun 2026 22:30: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img align="left" hspace="5" src="http://www.nabeeya.net/images/book/4501_1782826288.jpg" />]]>정월 첫날에는 청소를 하지요. 몰래 숨어드는 기분으로 서점에 들어와 살살. 낱낱이 걸레질을 하고 청소기를 돌리고, 치우고 옮기고, 다를 것 없는 것들을 다르게 만들어보려고 애씁니다. 서점에 가장 오래 있을 한 해의 나를 위해서요. 그러다보면, 이렇게 많은 구석이 있었나 싶어지는 것입니다. 손도 발도 닿지 않는 이곳은 얼마나 쓸쓸하였길래 이토록 먼지 덮여 있는 것일까. 안쓰러운 한편 믿을 구석이라는 말도 있는데, 사방이 만나는 이 구석이라는 곳이 없으면 무엇도 견디지 못하겠다 싶어 미안해지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새해 첫 청소란 구석과 눈 맞추는 일도 되겠습니다. 연말 인사와 더불어, 새해에 넘치는 온갖 다정한 인사들도 그런 것 아니겠는지요. 허겁지겁 내 일과 내일만 생각하다가, 앞뒤 며칠은 정신이 들어 주변을 둘러볼 때 찾아오는 안쓰러움과 미안함 그리고 새삼스러운 고마움을 건네는 일. 오늘 아침, 채 가방을 풀기도 전에 찾아온 독자가 떠나기 전에 건넨 내가 잊은 새해 인사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러니 새해 인사가 어찌 진부해질 수 있겠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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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박혜윤,신성준,최은경 지음 </author>
		<category>신간 제1장 공개</category>
		<title>고통 없이, 내 뜻대로, 존엄하게 죽는 일은 가능한가</title>
		<link>http://www.nabeeya.net/nabee/go_view.html?cidx=9810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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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30 Jun 2026 18:57: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img align="left" hspace="5" src="http://www.nabeeya.net/images/book/9835_1782813377.jpg" />]]>일흔 중반의 한 남성은 수년째 루게릭병을 앓아왔다. 걷는 속도가 느려졌고,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둘 줄어들었다. 그는 어느 날 조용히 컴퓨터를 열어 구글 번역기를 켰다. 조력임종을 돕는 스위스의 단체 디그니타스ㅗㅗDignitasㅗㅗ.에 보낼 영문 신청서를 작성하기 위해서였다. 자신의 병력과 지금까지의 삶을 영어로 옮기는 데 며칠이 걸렸다. 가족은 반대했지만 그는 뜻을 바꾸지 않았다. 한편 40대의 한 여성은 10년 넘게 혈액암 치료를 받아오다 같은 단체에 가입했다. 간호사로 일하면서 마약성 진통제로도 통증이 잡히지 않는 환자들을 곁에서 지켜본 경험 때문이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한국에서 죽는 게 두렵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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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author>김상욱 지음 </author>
		<category>신간 제1장 공개</category>
		<title>변화의 시대,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title>
		<link>http://www.nabeeya.net/nabee/go_view.html?cidx=9809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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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30 Jun 2026 17:47: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img align="left" hspace="5" src="http://www.nabeeya.net/images/book/1606_1782809412.jpg" />]]>변하지 않는 인간 본성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인간과 개는 모두 눈 안의 로돕신 분자로 세상을 보고, 인간과 악어는 모두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를 얻으며, 인간과 개구리는 모두 정자와 난자의 수정으로 자손을 남기고, 인간과 오징어는 모두 나트륨 이온과 칼륨 이온의 이동을 통해 신경 신호를 전달하고, 인간과 바퀴벌레는 모두 산소 호흡을 한다. 인간은 동물이다. 과학이 인간에 대해 알려준 중요한 사실이다. 하지만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다르다. 아니, 우리는 다르다고 믿는다. 과연 인간과 동물은 어디가 다른 걸까?</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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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author>박기태 지음 </author>
		<category>신간 제1장 공개</category>
		<title>성실하게 망해버린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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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30 Jun 2026 17:16: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img align="left" hspace="5" src="http://www.nabeeya.net/images/book/1865_1782810784.jpg" />]]>매달 파산 상담을 진행하며 나는 자본주의 시스템 한가운데 숨겨진 가장 강력하고 합법적인 ‘구명보트’의 존재를 깨닫게 되었다. 바로 ‘개인회생’과 ‘파산 면책’ 제도다. 이 제도는 불쌍한 채무자를 동정해 빚을 깎아주는 시혜적 복지가 아니었다. 고장 난 시민을 수리하여 다시 세금을 내는 납세자로, 시장을 굴러가게 하는 소비자로 복귀시키는 ‘가장 가성비 좋은 사회적 수리 기술’이다. 감당할 수 없는 과거의 빚을 털어내고, 실패를 용인하며, 다시 링 위로 올라갈 수 있는 패자부활전의 규칙이 작동되는 제도. 그것이야말로 자본주의가 붕괴하지 않고 작동하게 만드는 진짜 힘이다. 한편 법원이 금융기관에 ‘더 이상 빚을 갚지 말라’고 선언하여, 금융기관이 책임을 지게 만드는 방식이기도 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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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author>올가 토카르추크 지음 | 최성은 옮김</author>
		<category>신간 제1장 공개</category>
		<title>올가 토카르추크 단편소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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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30 Jun 2026 16:22: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img align="left" hspace="5" src="http://www.nabeeya.net/images/book/8697_1782804432.jpg" />]]>C가 그 책을 산 것은 표지에 매료되었기 때문이다. 말라붙은 핏자국을 연상케 하는 기묘한 빛깔의 어두운 배경, 반쯤 열린 희미한 형체의 문을 향해 이어진 계단, 그리고 그 너머에서 새어 나오는 가느다란 빛줄기, 마치 칼자국처럼 날카롭게 그어진 그 한 줄기 섬광. 제목의 활자체 또한 이미 익숙했다. 귀퉁이를 직각으로 마감한 황금빛 서체. 그러니까 이 책은 그녀가 좋아하는 추리소설 계열이 틀림없었다. 오래전, 그녀는 애거사 크리스티를 시작으로 추리소설에 빠져들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그 번뜩이는 논리 정연함에 차츰 피로감을 느꼈다. 살인, 수사, 범인의 정체가 밝혀지는 과정. 이 모든 게 마치 탈출구 없는 구조물 같았고, 너무 깔끔하고 명쾌했다. 종이 인형처럼 가볍기 짝이 없는 등장인물들은 마치 체스판의 말처럼 수동적으로 무대에 올라 작가의 의도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한 칸씩 이동한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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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author>민음사 편집부 지음</author>
		<category>신간 제1장 공개</category>
		<title>민음사 세계문학전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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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30 Jun 2026 14:49: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img align="left" hspace="5" src="http://www.nabeeya.net/images/book/1023_1782797578.jpg" />]]>한 권의 책이 태어나기 위해서는 적어도 한 사람 이상의 생각과 마음과 손이 필요합니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500권이 세상에 나오기까지는 적어도 500번의, 아니 수천 번의 만남이 있었을 것입니다. 시공을 건너는 작가와 번역자의 만남, 번역자와 편집자의 만남, 편집자와 독자의 만남, 독자와 책의 만남…….3부는 그 만남의 이야기들입니다. 세계문학전집을 기획하고, 편집하고, 알리고, 읽어 온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던 특별한 만남들을 모았습니다. 모으고 보니, 한 사람의 회고에 머물렀다면 묻히고 말았을 커다란 이야기가 비로소 시작된 것 같습니다. 책에서 책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이어지는 전집의 세계에서 펼쳐질 이야기는 아직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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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author>김신정 지음 </author>
		<category>신간 제1장 공개</category>
		<title>움직이는 시인, 살아 있는 언어</title>
		<link>http://www.nabeeya.net/nabee/go_view.html?cidx=9809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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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30 Jun 2026 13:45:00 +0900</pubDate>
		<description><![CDATA[<img align="left" hspace="5" src="http://www.nabeeya.net/images/book/4244_1782793173.jpg" />]]>윤동주 시집을 처음 읽은 것은 중학교 2학년 때의 일이다.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이라는 제목의 책이었다. 소략한 평전과 산문, 그리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초판본과 평론 같은 글들이 실려 있었다. 세로쓰기 형식의 제법 두툼했던 그 책을 중학 시절의 내가 모두 읽었을 리는 없다. 시집을 읽을 때면, 아껴둔 과자 조각을 살금살금 베어 먹듯이 시간을 길게 늘이며 만지작거리는 버릇은 그때부터 생긴 것일까. 나는 그 책을 오래 곁에 두고 가끔씩 책장을 이리저리 넘기면서, 시인의 짧았던 생의 이야기와 단정한 시들을 아주 조금씩 읽었다. 그리고 시의 끝자락마다 창작 일자를 기록한 시인을 흉내 내 책의 마지막 장에 날짜를 적는 일도 잊지 않았다. ‘1981. 8. 1.’ 책을 구입한 날인지 얼마간 책장을 뒤적이고 난 시점인지는 정확하지 않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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