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책과 생각
>
신간 제1장 공개
신간 제1장 공개
그림·책·그림책
책과 사람
서평
이 한 대목
영상 나비
오늘의 공부
생각하는 사전
신간 제1장 공개
신간 도서의 본문의 제1장 또는 주목할만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잘못된 단어
르네 피스터 지음 | 배명자 옮김
마은의 가게
이서수 지음
도서관에는 사람이 . . .
우치다 타츠루 지음 | 박동섭 옮김
이상한 책들의 도서관
에드워드 브룩-히칭 지음 | 최세희 옮김
우리의 활보는 사치 . . .
김지우 지음
전체
문학
인문
사회
과학
어린이/청소년
기타
861
이현승 시집
이현승, 『생활이라는 생각』
꿈이 현실이 되려면 상상은 얼마나 아파야 하는가. / 상상이 현실이 되려면 절망은 얼마나 깊어야 하는가. // 참으로 이기지 못할 것은 생활이라는 생각이다.
2015-09-25
860
이상운 장편소설
이상운, 『신촌의 개들』
세월은 흐르고, 모였던 것들은 흩어지며, 세워진 것들은 무너지고, 아름답게 담아낸 모든 음식들의 마지막 흔적은 똥이다. 삼십 년 넘게 한자리를 지킨 개들은 그 세월만으로도 이미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파멸의 길에 들어서 있었는데, 이 낡고 병든 카페는 오래전에 청년기를 졸업한...
2015-09-24
859
책 × 사람 = ∞(무한대)의 세계
이소이 요시미쓰, 『동네도서관이 세상을 바꾼다』
우리는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상식의 틀을 깨야만 새로운 가치관을 만들 수 있다. 아크도시주쿠에서는 대학이 아닌 사회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타입의 교육기관을 목표로 문과·이과를 융합한 교육 과정을 만들었다. 롯폰기 아카데미힐스에서는 도서관...
2015-09-23
858
내 그림자 곁에서
조에 부스케, 『달몰이』
스무 살에, 나는 포탄을 맞았다. 내 몸은 삶에서 떨어져 나갔다. 삶에 대한 애착으로 나는 우선은 내 몸을 파괴하려 했다. 그러나 해가 가면서, 내 불구가 현실이 되면서, 나는 나를 제거해야겠다는 생각을 그만두었다. 상처받은 나는 이미 내 상처가 되어 있었다. 살덩이로 나는 살아남...
2015-09-23
857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기술
말콤 글래드웰, 『다윗과 골리앗』
이 이야기들을 통해 나는 두 가지 생각을 탐구해보려 한다. 첫째,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가치가 있다고 여기는 많은 것들은 이런 식의 일방적 우위를 점한 충돌 속에서 나온다는 생각이다.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맞서는 행동이 위대함과 아름다움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둘째, 우리...
2015-09-23
856
수평사회, 함께 살아남기 위한 미래의 필연적 선택
김경집, 『고장난 저울』
나는 이 책에서 우리가 당면한 미래 의제를 세 가지로 뽑았다. 경제・교육・세대가 바로 그것으로, 내가 이 세 가지 의제를 뽑은 것은 미래의 ‘삶의 방식을 결정하는’ 올바른 정치적 판단과 선택을 위해서다. 망가진 저울을 여기부터 고쳐야 한다.
2015-09-21
855
내 인생을 구한 걸작 50권 그리고 그저 그런 2권
앤디 밀러, 『위험한 독서의 해』
이 책의 제목은 ‘위험한 독서의 해’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유명한 걸작 수십 권을(그리고 댄 브라운의 책 두 권을) 읽으면서 보낸 1년간의 진실한 기록이다. 이 1년간의 성과를 나는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2015-09-17
854
가능성들의 연합
존 버거, 『사진의 이해』
사진은 주어진 상황에서 실행되는 인간의 선택에 대한 증거다. 하나의 사진은 이 특정한 사건, 혹은 보이는 이 특정한 대상이 기록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사진가의 선택의 결과다. 만약 존재했던 모든 것이 끊임없이 사진으로 찍혔다면, 각각의 사진들은 의미 없는 것이 되었을 것...
2015-09-17
853
최고의 만물박사 성현이 쓴 조선 전기 온갖 것에 관한 기록
성현, 『용재총화』
우리나라에 글씨를 잘 쓰는 사람은 많지만 모범이 될 만한 사람은 적다. 김생은 글씨를 잘 썼는데 섬세해 아주 작은 글자도 모두 정밀했다. 행촌 이암은 조맹부와 같은 시대 사람으로 필력은 그와 대적할 만하나 행서와 초서의 종횡무진함은 조맹부에게 양보해야 한다. 류항 한수도 유명...
2015-09-17
852
이야기는 끝나지 않는다. 다만 새로워질 뿐이다.
구병모, 『빨간구두당』
세상은 다시금 검정과 하양 그리고 그 사이를 어중간히 맴도는 회색으로 물들었고, 빨강을 볼 수 있는 이들은 침묵했으며, 빤히 보이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 동안 어느새 아무도 더 이상 빨강을 보지 못하게 되었다. 타오르는 불꽃에서도, 연인의 두 뺨과 입술에서도, 서로 맞부딪...
2015-09-14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Error bbc_msg; item: counter6.inc / state: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