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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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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신간 도서의 본문의 제1장 또는 주목할만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이상한 책들의 도서관
에드워드 브룩-히칭 지음 | 최세희 옮김
우리의 활보는 사치 . . .
김지우 지음
버섯 농장
성혜령 지음
돌봄, 동기화, 자유
무라세 다카오 지음 | 김영현 옮김
책 읽는 사람 만드 . . .
권신영 지음
전체
문학
인문
사회
과학
어린이/청소년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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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르시 알리의 ‘이단자’
들어가며 2004년 11월의 어느 아침, 테오 반 고흐Theo van Gogh는 낡은 검은색 자전거를 타고 암스테르담의 영화사로 가는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었다. 그 시각 무함마드 부예리Muhammad Bouyeri라는 이름의 모로코 남자는 권총과 두 개의 푸주칼을 지닌 채 테오가 큰 ...
2010-11-04
57
로웬의 ‘선생님이 가르쳐준 거짓말’
미국의 정체성은 영웅적 조상에 관한 신화의 연속이다. ― 제임스 볼드윈 ―― 역사 공부를 하다보면 악을 망각하고 왜곡하고 걷어내야 한다는 견해가 자주 나오는 데 놀라게 된다. 우리는 대니얼 웹스터가 주정뱅이였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말아야 하고, 훌륭한 변호사였다...
2010-11-03
56
육영수의 ‘책과 독서의 문화사’
1. 책은 세상을 바꾸는가 늦깎이 신학생 마르틴 루터(1483∼1546)는 어느 날 수도원 다락방에서 “오직 신앙에 의한 의로움”이라는 성경 구절에 벼락 맞아 면죄부(면벌부)를 구원의 보증 수표로 선전하는 가톨릭 천년 왕국에 분연히 도전했다. 천문학자 갈릴레...
2010-10-27
55
차페크의 ‘도롱뇽과의 전쟁’
서문 * 이 서문은 1936년 3월 29일, 카렐 차페크가 「책과 도롱뇽」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에서 발표한 원고이다. 본 작품이 체코의 일간지 <리도베 노비니 Lidove noviny>에 연재된 시기가 1935년 9월 23일~1936년 1월 12일임을 감안할 때, 작품의 집필 후기에 해당한다...
2010-10-26
54
데이비스의 ‘양복을 입은 원시인’
1장 홍적세에서 온 이방인 진화의 이해 인간의 진화는 오늘날과는 전혀 다른 세상에서 이루어졌다. 고등학교 수업이나 역사 드라마를 통해 주입된 우리의 역사인식으로는 사실 인간이라는 종種이 겪어온 일들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 역사 드라마를 통...
2010-10-22
53
노리코의 ‘한글로의 여행’
비운의 청년 시인, 윤동주 한국 사람에게 “좋아하는 시인은?”하고 물어보면, “윤동주”라는 대답이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
2010-10-19
52
윌리엄스의 ‘키워드’
서론 1945년, 독일 그리고 일본과의 전쟁이 끝나면서 나는 병역을 마치고 케임브리지로 돌아왔다. 대학에서는 이미 학기가 시작되었고 학생들은 서로 어울리며 새 친구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그러나 내 경우 킬 운하의 포병 연대 생활에서 케임브리지의 대학 생활로 돌아온...
2010-10-14
51
패터슨의 ‘빵과 장미’
골목 양쪽에는 공동주택들이 얼굴을 찌푸린 거인들처럼 어두운 하늘을 배경으로 흐릿하게 서 있었다. 어쨌든 바람막이는 됐다. 건물 사이의 좁은 틈에는 쓰레기가 엄청나게 쌓여 있었고, 악취가 하늘을 찔렀다. 하지만 냄새로 치면 소년도 하등 나을 게 없었다. 소년은 한 마리...
2010-10-12
50
쾨슬러의 ‘한낮의 어둠’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허구다. 그러나 그들의 활동을 결정지은 역사적 환경은 사실이다. N. S. 루바쇼프의 삶은 이른바 모스크바 재판에서 희생된 수많은 사람의 종합판이다. 그들 중 몇 사람을 작가는 개인적으로 알고 잇었다. 그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 1938년 10월~1940년...
2010-10-11
49
이현우의 ‘책을 읽을 자유’
| 프롤로그 | “인생은 책 한 권 따위에 변하지 않는다” “난 적어도 책 한 권에 인생이 변했노라고 말하는/ 비열한 인간은 되기 싫었던 것이다.” (이응준, 「어둠의 뿌리는 무럭무럭 자라나 하늘로 간다」) 오래 전에 읽은 시의 한...
2010-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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