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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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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신간 도서의 본문의 제1장 또는 주목할만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매일 읽는 루쉰
루쉰 지음 | 조관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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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의 ‘마몬의 시대, 생명의 논리’
예수의 교회, 마몬의 교회 1 맑스는 맑시스트가 아니고, 예수는 기독교인이 아니다. 역사적으로 예수는 유대인이었다. 이것은 기본적인 사실에 속한다. 기본적인 사실들을 떠벌리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요즘은 이 사실에서 약간의 위안을 얻는다. 망해가는 기독교로부터...
201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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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데니어의 ‘베아트릭스 포터의 집’
베아트릭스 포터가 레이크 디스트릭트(영국 잉글랜드 지방 컴브리아 주에 위치한 유명한 풍치 지역이자 국립공원.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윈더미어를 비롯한 호수가 많고, 주변을 감싸는 산과 계곡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옮긴이) 니어 소리의 힐 탑 농장을 구입한 건 1905년이...
2010-05-20
34
리더의 ‘여자에겐 보내지 않은 편지가 있다’
왜 남자들은 대개 연애편지를 다른 서신들과 함께 보관하는 데 반해 여자들은 옷 속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을까? 왜 여자들은 언제나 보내는 것보다 더 많이 편지를 쓸까? 이런 질문들을 통해 우리는 남성과 여성의 섹슈얼리티가 차이를 보이는 지점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무엇...
2010-05-17
33
매코트의 ‘안젤라의 재’
I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는 뉴욕에 그대로 눌러 앉았어야 했다. 당신네들이 만나고 결혼하고 나를 낳았던 바로 그 도시에. 하지만 두 사람은 내가 네 살, 남동생 말라키가 세 살, 쌍둥이 올리버와 유진이 첫 돌이 채 안 되고, 여동생 마거릿은 죽고 없을 때 아일랜드...
201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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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오의 ‘여섯 개의 단추를 가진 미나’
어느 별 사람들과 ‘나의 옷’ 우주에는 수없이 많은 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이야기들도 있습니다. 이 글은 어느 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 별에 사는 아이들은 세상에 태어날 때 부모님으로부터 특별한 옷을 선사받습니다. 그 옷은 아이들...
201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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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도르퍼의 ‘천년의 여행자’
진실한 벗 쥐구에게. 미래는 나락일세. 나는 두 번 다시 이런 여행은 하고 싶지 않네. 우리 인류의 미래가 얼마나 가련한지 최악의 혼돈상태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일세. 할 수만 있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돌아가고 싶네. 견딜 수 없이 춥고 낯선 곳에 혼자 내동댕이쳐진...
2010-04-20
30
카프카의 ‘소송’
체포 누군가 요제프 K를 중상모략한 것이 틀림없다. 그가 무슨 특별한 나쁜 짓을 하지도 않은 것 같은데 어느 날 아침 느닷없이 체포되었기 때문이다. 하숙집 주인 그루바흐 부인의 가정부가 매일 아침 여덟시 경에 그의 아침식사를 가져오는데, 그날은 아예 나타나지도 않았다....
201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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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의 ‘마리혼 이야기’
(『마리혼 이야기 홀림』, 『마리혼 이야기 끌림』 부분) -------------------------------- 작가 소개 갠GAN B형에 쌍둥이좌의 격한 감정선에 힘입어 어느 날 문득 그림을 시작해서 온갖 생명체들이 사는 가상 마을 ‘마리혼’을 만들고,...
2010-04-05
28
김인숙의 ‘소현’
1장 찬란하거나, 고독하거나 출정 말들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전쟁에 길들여진 말들은 소리를 내야 할 때와 내지 않아야 할 때를 구분한다. 풀이 무성한 초원에서 자라난 말들은 달릴 수 있을 만큼 달렸고, 달릴 수 없을 때에도 달렸다. 말들은 달리다가 엎어...
201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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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서문 예술가는 아름다운 것들의 창조자이다. 예술을 드러내고 예술가를 감추는 것이 예술의 목적이다. 비평가는 아름다운 사물에서 받은 인상을 다른 방식으로 혹은 새로운 재료로 옮겨 쓸 줄 아는 사람이다. 비평의 가장 저급한 형태이자 가장 고급한 형태는 자서전적인 양...
201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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