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아카이브 > 지난 연재 > 문학
>
윤성희의 ‘구경꾼들’
계수나무
갠GAN의 ‘이매진’
강영숙의 ‘라이팅 클럽’
최인석의 ‘그대를 잃은 날부터’
김다은의 ‘모반의 연애편지’
가와바타야스나리상 수상단편
희곡ㅣ김정환의 ‘위대한 유산’
김용희의 ‘화요일의 키스’
윤성희의 ‘구경꾼들’
제1회 나비문학상 수상작
김선우의 ‘캔들 플라워’
윤효의 ‘나는 달린다’
정수현의 ‘셀러브리티’
김도언의 ‘꺼져라, 비둘기’
김창완의 '환상스토리'
단편소설
타임캡슐 단편
김민정의 ‘시랑 사랑’
바통터치 ‘내 가슴의 시’
이달의 시인
(지난연재) 윤성희의 ‘구경꾼들’
53
'구경꾼들' 52회
아이의 엄마는 찜질방에서 삶은 달걀을 여덟 개째 먹다가 전화를 받았다. 낯선 남자가 아이의 이름을 말하자 아이의 엄마는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무...
2009-10-29
52
'구경꾼들' 51회
박씨를 찾아 아파트로 가던 도중, 할아버지는 고물을 줍고 있는 사내를 만났다. 사내는 허리를 굽히고, 언덕길을 힘들게 올라가고 있었다. 할아버지가 뒤에서...
2009-10-28
51
'구경꾼들' 50회
10 할아버지는 아침잠이 많아졌다. 할아버지의 말에 의하면, 아침잠이 많아진 것은 뒷산이 아파트 단지로 바뀐 뒤부터였다. ...
2009-10-27
50
'구경꾼들' 49회
아주머니의 작업복을 빌려입으면서 나는 집에 돌아가거든 다이어트를 하리라고 결심했다. 작업복은 세번째 단추가 떨어져나가고 없었는데, 그 사이로 뱃살이 ...
2009-10-26
49
'구경꾼들' 48회
수위는 단지 빵봉지에 찍힌 이름 때문에 공장까지 찾아왔다는 내 이야기를 믿지 않았다. “그럼 전국을 뒤져 너랑 이름이 같은 사람들을 다 찾아다닐 거...
2009-10-23
48
'구경꾼들' 47회
나는 큰삼촌의 모자를 쓰고 집을 나섰다. 모자는 여전히 컸다. 나는 그 모자가 내 머리에 맞는 날이 영영 오지 않기를 바랐다.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2009-10-22
47
'구경꾼들' 46회
나는 ‘문득’이라는 단어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 단어를 좋아하게 된 것은 국어책에서 문득 배가 고파왔습니다, 라는 문장을 읽게 된 후였다. 그 ...
2009-10-21
46
'구경꾼들' 45회
장거리 버스에서 잠을 자다가 아이의 자지러지는 울음소리에 놀라 잠을 깨면, 어머니는 내가 지금 뭐 하는 거지, 하는 의문이 들곤 했다. 교복을 입은 여학생...
2009-10-20
45
'구경꾼들' 44회
부모님은 일주일에 한 번씩 엽서를 보냈다. 관광지에서 샀음 직한 엽서를 보낼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부모님이 직접 찍은 사진을 인화해 뒷면에 사연을 적어...
2009-10-19
44
'구경꾼들' 43회
9 아버지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그만두었다. 그만두는 날, 아버지는 커다란 배낭을 사왔다. 이 년 전에 샀던 것보다 훨씬 ...
2009-10-16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