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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희의 ‘구경꾼들’
계수나무
갠GAN의 ‘이매진’
강영숙의 ‘라이팅 클럽’
최인석의 ‘그대를 잃은 날부터’
김다은의 ‘모반의 연애편지’
가와바타야스나리상 수상단편
희곡ㅣ김정환의 ‘위대한 유산’
김용희의 ‘화요일의 키스’
윤성희의 ‘구경꾼들’
제1회 나비문학상 수상작
김선우의 ‘캔들 플라워’
윤효의 ‘나는 달린다’
정수현의 ‘셀러브리티’
김도언의 ‘꺼져라, 비둘기’
김창완의 '환상스토리'
단편소설
타임캡슐 단편
김민정의 ‘시랑 사랑’
바통터치 ‘내 가슴의 시’
이달의 시인
(지난연재) 윤성희의 ‘구경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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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꾼들' 72회
14 외할머니의 가게는 음식 대결을 펼치는 요리 프로그램에 나가게 되었다. 작은삼촌의 친구인 홀쭉이는 외할머니의 족발을 ...
200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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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꾼들' 71회
나는 옷장에서 사과상자를 꺼냈다. 앨범은 모두 세 권이었다. 외할머니를 닮은 사람을 찍은 사진을 제외하고는 부모님이 보내준 모든 엽서가 다 들어 있었다....
200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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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꾼들' 70회
아버지는 저녁마다 어머니의 다리를 주무르면서 손님이 많아서 다행이야, 하고 말했다. 하지만 아버지의 본심은 달랐다. 손님으로 북적이는 가게를 보면서 아...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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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꾼들' 69회
가게 인테리어를 새로 해야 한다며 고모는 적금통장을 내놓았다. 취직을 하고, 신용카드를 만들고, 어느 적금이 이율이 더 좋은지 은행마다 비교하러 다녔을 ...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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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꾼들' 68회
식구들에게 회사를 그만두었다는 사실을 말하지 못한 고모는 동네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냈다. 도서관은 열시에 문을 열었다. 고모는 벤치에 앉아서 한 시간 ...
200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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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꾼들' 67회
13 외할머니는 깁스를 풀고, 세 달이나 물리치료를 받았지만, 무릎을 굽힐 때마다 통증이 찾아왔다. 퀴즈 대회에서 탈락한...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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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꾼들' 66회
녹화가 모두 끝난 뒤에도 할머니는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할머니는 거실에 있는 삼십이 인치 텔레비전을 떠올렸다. 고모가 고등학교 3학년이 되던 해에 ...
200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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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꾼들' 65회
할머니는 고모가 사준 옷이 꽉 껴서 숨을 쉴 때마다 배에 힘을 주어야만 했다. 대기실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할머니는 단추를 하나 풀었고, 아버지가 건...
200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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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꾼들' 64회
고모는 고등학교 동창들과 두 달에 한 번씩 모여 저녁을 먹었다. 모임을 만든 것은 삼 년 전쯤이었다. 고등학교 삼학년 때 짝이었던 친구의 결혼식을 갔다가 ...
200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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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꾼들' 63회
할머니가 퀴즈 프로그램에 나간다고 말을 했을 때, 작은삼촌은 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백과사전을 팔아 영화를 보러 갔던 일이 생각났다. 두 형들은 서로 말이...
200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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