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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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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신간 도서의 본문의 제1장 또는 주목할만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우리의 활보는 사치 . . .
김지우 지음
돌봄, 동기화, 자유
무라세 다카오 지음 | 김영현 옮김
책 읽는 사람 만드 . . .
권신영 지음
지금도 책에서만 얻 . . .
김지원 지음
음악집
이장욱 지음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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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
기타
417
박민정 소설집
박민정, 『바비의 분위기』
오빠는 소리 내지 않으려 애쓰며 서럽게 울었다. 오빠가 잘 돌봐달라고 신신당부했던 햄스터는 어느새 큰아빠가 치워버리고 없었다. 발인하던 날 오빠는 유미에게 ‘내 햄스터는 어디로 갔을까?’ 물었다. 유미는 바비큐가 되어버린 햄스터를 상상하고 눈을 질끈 감았다. 햄스터를 볼 때마...
2020-08-25
416
이효림 시집
이효림, 『위대한 예측불허』
다람쥐의 눈 속이었습니다 잘생긴 구름이 잠시 정차하고 있었습니다 정직한 발자국에서만 상수리나무가 싹을 틔웠습니다 해방된 별이 떨어지는 소리가 숲을 세고 있었습니다
2020-08-24
415
배명훈 소설
배명훈, 『안녕, 인공존재!』
선영 씨. 나 이거 드디어 완성했잖아. 확실히 제대로 만들었거든. 근데 증명하기가 까다롭네. 품질검사가 어려울 거야. 항공우주국 이경수 씨한테 부탁하세요. 경수 씨 누군지 알지? 내 세컨드.
2020-08-19
414
김행숙 시집
김행숙, 『무슨 심부름을 가는 길이니』
내 기억이 사람을 만들기 시작했다/ 나는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가, 그래서 나는 무엇인가
2020-08-18
413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안희연,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밀가루를 뒤집어쓰고 거리로 나왔다 / 슬픔을 보이는 것으로 만들려고 // 어제는 우산을 가방에 숨긴 채 비를 맞았지 / 빗속에서도 뭉개지거나 녹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말하려고
2020-08-02
412
소설가/개벽사상가 로런스
백낙청, 『서양의 개벽사상가 D. H. 로런스』
‘개벽開闢’은 영어를 포함한 서양 언어에 없는 단어다. 당연히 로런스도 자신을 개벽사상가라 일컫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낱말을 로런스 논의에 끌어들일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이며, 굳이 그래야 할 이유는 어디 있을까?
2020-07-30
411
슬픔도 태도가 된다
전영관, 『슬픔도 태도가 된다』
그가 오면 아침이 새뜻해진다 / 막연하게 자신감 생기는 것이다
2020-07-27
410
감염병과 혐오의 시대, 의사 김동은이 만난 아름다운 사...
김동은, 『당신이 나의 백신입니다』
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사용한 모든 물건은 ‘격리 의료 폐기물’로 조심스럽게 다루어져야 한다.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전용 봉투에 담은 후 합성수지 전용 용기로 이중 밀폐까지 한다. 이 용기의 뚜껑은 한번 닫히면 다시는 열리지 않는다.
2020-07-14
409
백수린 소설
백수린, 『여름의 빌라』
언니의 어조는 장난스러웠으나 표정은 쓸쓸했다. 나는 언니가 유부남이 되어버린 옛 애인에게 여전히 연락을 한다는 말에 깜짝 놀랐지만 고백하자면 나는 그 순간 언니가 더 좋아졌다. 언니에게도 그런 바보스러운 면이, 인간적인 면이 있다는 사실이 나를 덜 외롭게 만들었다. 그래서 나...
2020-07-13
408
베스트 셀러 읽어요? 말아요?
한승혜, 『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한때 자기계발서 열풍이 불었던 시절이 있었다. 이제는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비롯하여 『카네기 인간관계론』,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아침형 인간』 등 인생의 성공 비법을 담은 온갖 비밀 전서들이 차고 넘쳤으며 사회적으로도 자기계발서...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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