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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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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사전
신간 제1장 공개
신간 도서의 본문의 제1장 또는 주목할만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잘못된 단어
르네 피스터 지음 | 배명자 옮김
마은의 가게
이서수 지음
도서관에는 사람이 . . .
우치다 타츠루 지음 | 박동섭 옮김
이상한 책들의 도서관
에드워드 브룩-히칭 지음 | 최세희 옮김
우리의 활보는 사치 . . .
김지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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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479
공포의 서사, 선망의 서사
도정일, 『보이지 않는 가위손』
‘문화’는 100가지 모양과 99개의 목소리를 가진 괴물과도 같습니다. 문화야말로 ‘스핑크스’입니다. 괴물의 특성은 “정의할 수 없다”는 데 있습니다. 그러나 정의할 수 없는 것을 정의하는 것이 인간의 버릇입니다. 신은 정의하지 않고 인간은 정의합니다. 인간이 무언가를 계획하면 신이 ...
2021-03-25
478
평생 읽는 단단한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독서 가이드
메건 데일리, 『독자 기르는 법』
아기는 생각보다 훨씬 빨리 책에 관심을 보입니다. 태어나자마자 소리에 반응하고, 소리 나는 곳으로 가 보기도 합니다. 아기의 눈이 초점을 맞추기 시작하는 것도 신생아 시기죠. 세상의 소리를 듣고 이것저것 쳐다보고, 생후 3~4개월이면 물건 쪽으로 손을 뻗기 시작합니다. 움직임을 ...
2021-03-24
477
죽음을 앞둔 철학자가 의료인류학자와 나눈 말들
미야노 마키코·이소노 마호, 『우연의 질병, 필연의 죽음』
제가 ‘언제 죽어도 후회가 남지 않도록’이라는 말에서 기만을 느끼는 까닭은 죽음이라는 도착지가 확실하다고 해도 그 도착지만 보고 지금을 살아간다면 시시각각 변하는 인생의 가능성을 놓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미래를 전체적으로 온전히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잊게...
2021-03-17
476
미국 아시아 전략의 미래
커트 캠벨, 『피벗』
국방부에서 일한 5년 동안 나는 아시아 지역, 아시아의 다양한 사람들 그리고 뭔가 애매하고 명확치 않은 아시아적 정치와 외교에 대한 강한 열정을 키웠다. 우리 팀은 매우 뛰어났고, 나는 팀원들과 평생 친구가 되었다. 국방부에서 나는 B회랑의 오래된 사무실을 배정받았다. 가끔 사무...
2021-03-17
475
인간의 권리를 위한 투쟁의 역사
김영란, 『김영란의 헌법 이야기』
그리스 하면 일단 민주주의를 발명한 나라, 완전한 민주주의의 모습을 보여 주었던 나라라는 생각이 떠오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소크라테스를 죽음에 이르게 한 나라, 바로 그 민주주의적 방식으로 소크라테스에게 사형을 선고한 나라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습니다. 소크라테스가 ...
2021-03-17
474
도정일 문학에세이
도정일, 『시대로부터, 시대에 맞서서, 시대를 위하여』
‘시대로부터, 시대에 맞서서, 시대를 위하여’는 오랫동안 내 마음속에 담겨 있던 구절이다. 나에겐 문학이 해야 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을 요약해주는 말로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문학과 관계 맺은 사람치고 이런 문제의식을 갖지 않은 사람은 없다. 예컨대 이 책에 수...
2021-02-24
473
홉스에서 마르크스까지
문성훈 외, 『근대 사회정치철학의 테제들』
애덤 스미스는 그의 생애가 말해주듯이 도덕철학 교수였고 일생에 걸쳐 『도덕감정론』과 『국부론』이라는 두 권의 저작을 출간했다. 그런데 스미스가 비록 도덕철학 교수였지만, 당시의 도덕철학이란 오늘날처럼 철학의 한 분야인 윤리학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었다. 당시의 도덕철학은 ...
2021-02-17
472
우리는 문명을 얻은 대신 무엇을 잃었는가
크리스토퍼 라이언, 『문명의 역습』
나를 문명의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이라 해도 좋다.
2021-02-09
471
발자크, 공무원 사회의 살갗을 벗기다
오노레 드 발자크, 『공무원 생리학』
그렇다고 해서 제발 이런 원색적이고 처절하며 잔인한 말은 하지 마시기를. “우리 아이는 공무원이 될 거야!” 아, 나도 안다. 지금 이 시대에 행정직만큼 선망하는 게 없다는 것을.
2021-01-04
470
능력주의는 모두에게 같은 기회를 제공하는가
마이클 센델, 『공정하다는 착각』
이 모든 점을 따져 보면 아이비리그 대학생 삼분의 이 이상이 소득 상위 20퍼센트 이상 가정의 출신임은 놀랄 일이 아니다. 프린스턴과 예일에는 미국의 소득 하위 60퍼센트 출신 학생보다 상위 1퍼센트 출신 학생이 더 많다.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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