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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숙의 ‘라이팅 클럽’
계수나무
갠GAN의 ‘이매진’
강영숙의 ‘라이팅 클럽’
최인석의 ‘그대를 잃은 날부터’
김다은의 ‘모반의 연애편지’
가와바타야스나리상 수상단편
희곡ㅣ김정환의 ‘위대한 유산’
김용희의 ‘화요일의 키스’
윤성희의 ‘구경꾼들’
제1회 나비문학상 수상작
김선우의 ‘캔들 플라워’
윤효의 ‘나는 달린다’
정수현의 ‘셀러브리티’
김도언의 ‘꺼져라, 비둘기’
김창완의 '환상스토리'
단편소설
타임캡슐 단편
김민정의 ‘시랑 사랑’
바통터치 ‘내 가슴의 시’
이달의 시인
(지난연재) 강영숙의 ‘라이팅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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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 클럽' 18회
인스턴트 커피를 한 잔씩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기 시작했다. “난 대학에 안 가기로 했어.” K가 말했다. “넌 안 가지만 난 못 가.&rdq...
201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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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 클럽' 17회
고장 난 가전제품을 잔뜩 실은 리어카가 지나간다. 야채와 과일을 실은 작은 트럭도 지나간다. 발목까지 끌리는 긴 코트를 입고 엄마 손에 매달린 채 학원으...
201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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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 클럽' 16회
주전자를 내리고 마루 한켠에 놓인 작은 상 위의 컵을 가지고 와 보리차물을 가득 따랐다. 배도 고팠고 목도 말랐다. 컵을 두 손으로 들고 물을 한 모금 마시...
2010-01-28
16
'라이팅 클럽' 15회
낮은 회색 담장이 쳐진 계동의 골목길을 걸었다. 하늘에서부터 파란색 눈발이 날렸다. 몹시 기분 나쁜 파란색이었다. 낮은 담장 아래 깃든 짙은 어둠을 따라 ...
2010-01-27
15
'라이팅 클럽' 14회
그 동전 사건 때문에라도 나는 정말 다 큰 뒤에 동전 따위나 훔치는 짓은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사실 그때 김 작가의 친구 남편이 나에게 했던 말이 내 ...
2010-01-26
14
'라이팅 클럽' 13회
지금 같으면 너무 유치해서 감히 할 수도 없는 일이지만 나는 그를 ‘쟝(Jean)’이라고 불렀다. 전혜린의 일기에 나오는 이름을 그대로 카피한 것...
2010-01-25
13
'라이팅 클럽' 12회
자꾸만 읽어도 잘 들어오지 않아 작은 활자 탓도 하고 누렇게 바랜 책 모양 탓도 했다. 그렇다고 책장을 덮고 앞에 앉은 사람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도 없고 ...
2010-01-22
12
'라이팅 클럽' 11회
2. 설명하기와 묘사하기 그는 늘 터틀넥을 입었던 것 같다. 터틀넥을 입은 깔끔한 마스크의 현직 교사. 1970년대, 잘생긴 얼굴을 이용해 수많은 여자들을...
201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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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 클럽' 10회
R은 그날 나를 아주 멀리까지 데리고 갔다. 버스를 두 번이나 갈아탔고 시장통과 상가가 밀집해 있는 낯선 길을 걸었다. 시장통에서는 뭔가를 사먹자고 했고 ...
201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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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 클럽' 9회
그즈음 나는 편지를 쓰는 일에 조금은 지쳐 있었다. K와도 관계가 안정되어 조금은 동어반복적인 얘기만 오가는 느낌이 없지 않았다. 편지라는 형식이 갖는 ...
201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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