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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숙의 ‘라이팅 클럽’
계수나무
갠GAN의 ‘이매진’
강영숙의 ‘라이팅 클럽’
최인석의 ‘그대를 잃은 날부터’
김다은의 ‘모반의 연애편지’
가와바타야스나리상 수상단편
희곡ㅣ김정환의 ‘위대한 유산’
김용희의 ‘화요일의 키스’
윤성희의 ‘구경꾼들’
제1회 나비문학상 수상작
김선우의 ‘캔들 플라워’
윤효의 ‘나는 달린다’
정수현의 ‘셀러브리티’
김도언의 ‘꺼져라, 비둘기’
김창완의 '환상스토리'
단편소설
타임캡슐 단편
김민정의 ‘시랑 사랑’
바통터치 ‘내 가슴의 시’
이달의 시인
(지난연재) 강영숙의 ‘라이팅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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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 클럽' 58회
아침에 일어나면 황사 바람을 맞으며 출근했다 또다시 황사 바람을 맞으며 퇴근하는 게 일이었다. 가끔 회사 동료들과 맥주를 마시거나 혼자 영화를 보러 가...
201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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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 클럽' 57회
골목마다 문을 굳게 단 집들이 꽁꽁 언 플라스틱 화분만 집 밖에 내놓은 채 드나드는 사람 하나 없다. 고개를 빼고 눈이 뚫어져라 비좁은 골목 안쪽을 들여다...
20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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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 클럽' 56회
그 집 창고 한켠에 세워져 있는 김 작가의 글짓기 교실 책상과 나무 의자 두 개를 꺼냈다. 힘을 주어 책상을 들어내려고 했을 때 겨우내 차가운 바닥에 붙어 ...
201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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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 클럽' 55회
“저는 언제나 김 작가님을 보면서 문학에 대한 사랑을 깨달았고 저의 게으름을 통탄했습니다.” 한쪽 구석에 서서 비감한 얼굴로 두 손을 마주잡...
201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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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 클럽' 54회
단 한 명뿐인 유가족이자 장례위원장이자 받을 것도 없는 유산 상속녀인 나조차도 김 작가의 건강 상태를 잘 알지 못했다. “전에 넘어졌을 때 고관절이...
201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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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 클럽' 53회
5. 세상에, 이런 쓰레기들을 보았나!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이 모두 열댓 명이나 되었을까. 맨드라미처럼 붉은 흙이 군데군데 드러난 공동묘지는 경...
201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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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 클럽' 52회
그리고 어느 새 나도 B처럼 《강철군화》의 세계에 빠져들고 있었다. 타고난 연설꾼 어니스트는 ‘필로머스 클럽’이라는 현학적이고 지적인 성향...
201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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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 클럽' 51회
기차 안의 매점에서 맥주를 마시며 창밖 풍경을 보고, 그 풍경에 헤어진 애인과 보냈던 시간이 한 장면씩 들어갔다. 그리고 언젠가 함께 갔었는지, 가지 않았...
201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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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 클럽' 50회
늘 앉고 싶어 하던 창가 자리가 비어 있는데도 굳이 다른 자리에 앉아 J 작가가 거기 앉아 있기라도 한 것처럼 그 자리를 넘겨다봤다. J 작가가 두 팔을 괴고...
201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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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 클럽' 49회
B가 이 부분을 왜 노트에 베껴 적었는지 나는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나는 노트를 들고 어니스트처럼 문장을 읽어보았다. 자꾸 읽고 또 읽고. 다 귀찮고 정...
201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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