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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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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신간 도서의 본문의 제1장 또는 주목할만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자본주의 아바타
이영자 지음
나쁜 책
김유태 지음
아이들은 어떻게 베 . . .
쓰지 유미 지음, 김단비 옮김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
경향신문 작업복 기획팀 지음
초저출산은 왜 생겼을까
조영태·장대익·장구·서은국·허지원·송길영·주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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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283
오늘도 살아가는 당신에게 『토지』가 건네는 말
김연숙, 『나, 참 쓸모 있는 인간』
누가 제게 『토지』가 어떤 책이냐고 묻는다면 아마도 이렇게 말할 거 같습니다. “겁나…….” 『토지』는 겁나 많은 사람이 나와서, 겁나 많이 지지고 볶고 물고 뜯고 죽고…… 그 와중에 또 겁나 많이 사랑하고 헤어지고 슬퍼하고 기뻐하고…… 그런 이야기라는 거지요. 만약 질문한 이...
2018-08-09
282
가슴에서 사슴까지
김중일, 『가슴에서 사슴까지』
어느날 내 가슴이 불타면 어쩌나./내 사슴은 어쩌나./깡마른 사슴. 비 맞는 사슴. 눈물 맺힌 사슴. 다리 부러진 사슴. 멍투성이 사슴. 땅에 파묻힌 사슴. 아빠 없는 사슴. 엄마 없는 사슴.
2018-07-31
281
황현산의 사소한 부탁
황현산, 『황현산의 사소한 부탁』
평소에 염두에도 두지 않았던 이런 모순에 갑자기 의문이 생기는 순간을 나는 문학적 시간이라고 부른다. 문학적 시간은 대부분 개인의 삶과 연결되어 있기 마련이지만, 사회적 주제와 연결될 때 그것은 역사적 시간이 된다. 그것은 또한 미학적 시간이고 은혜의 시간이고 깨우침의 시간...
2018-07-31
280
병원이 아닌 집과 거리, 도시 곳곳에서 마취 당하는 사람들
김유명, 『마취』
“무슨 일인데?” “마취에서 깨어나더니 자꾸만 의사 선생님이 자기 배에서 내장을 꺼내 자르고 꿰매고 하는 걸 다 봤다는 소리를 합니다.”
2018-07-25
279
끊임없이 책을 떠올리며 틈나는 대로 기록한 26일간의 ...
강명관, 『책벌레의 여행법』
달아나듯 떠나서 만난 인도, 그리고 그곳에서 붙잡은 문장들. 여행자만의 특권으로 무심한 듯 남긴 사유와 성찰의 기록.
2018-07-13
278
김정환 시집
김정환, 『개인의 거울』
가장 끔찍한 것이 죽음의 치정이다. 그래서/40년 뒤/명작이 있다.
2018-07-12
277
장정일 자선시집
장정일, 『라디오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
사철나무 그늘 아래 쉴 때는그랬으면 좋겠다 살다가 지친 사람들가끔씩 사철나무 그늘 아래 쉴 때는계절이 달아나지 않고 시간이 흐르지 않아오랫동안 늙지 않고 배고픔과 실직 잠시라도 잊거나그늘 아래 휴식한 만큼 아픈 일생이 아물어진다면좋겠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굵직굵직한 나...
2018-07-09
276
김인숙 단편 소설
김인숙, 『단 하루의 영원한 밤』
못 본 체하고 싶은 마음이 역겨움과 함께 올라왔다. 그러나 그녀는 결국 다가가 둘의 엉켜 있던 손가락을 풀어주었고, 둘은 동시에 뒤로 자빠졌다. 그녀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고 묻지 않았다. 들어도 알 수 있을 것 같지 않았고, 안다고 해도 어떻게 하고 싶지도 않았다. 자매가 추억...
2018-07-03
275
소문자로 보는 한국문학 백년의 풍경
정철훈, 『문학아 밖에 나가서 다시 얼어 오렴아』
작가의 내면 세계로 떠나는 시간 여행
2018-06-28
274
네 이웃의 식탁
구병모, 『네 이웃의 식탁』
“그럼 요진 씨 자기는, 요즘 실업이다 비정규다 다 같이 힘든 세상에 이런 거 물어봐도 되나 모르겠네…… 어디 다니는데요?”
201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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