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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GAN의 ‘이매진’
강영숙의 ‘라이팅 클럽’
최인석의 ‘그대를 잃은 날부터’
김다은의 ‘모반의 연애편지’
가와바타야스나리상 수상단편
희곡ㅣ김정환의 ‘위대한 유산’
김용희의 ‘화요일의 키스’
윤성희의 ‘구경꾼들’
제1회 나비문학상 수상작
김선우의 ‘캔들 플라워’
윤효의 ‘나는 달린다’
정수현의 ‘셀러브리티’
김도언의 ‘꺼져라, 비둘기’
김창완의 '환상스토리'
단편소설
타임캡슐 단편
김민정의 ‘시랑 사랑’
바통터치 ‘내 가슴의 시’
이달의 시인
(지난연재) 김도언의 ‘꺼져라, 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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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라, 비둘기' 2부 13회
“좋아요. 그럼 저도 한마디 해볼게요.” 저쪽에서 수제비 그릇을 두 손에 쥔 채로 아무 말 하지 않고 있던 달구 아버지가 수제비 그릇을 탁자 위...
2009-10-12
60
'꺼져라, 비둘기' 2부 12회
아버지가 그렇게 말을 끝내자 꽃집의 김씨 아주머니가 아버지의 말을 받아서 맞장구를 치신다. 일찍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가 된 김씨 아주머니는 부지런하고 ...
200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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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라, 비둘기' 2부 11회
옥희 씨를 보고 온 지 며칠이 지났지만 머릿속에는 아직도 옥희 씨 생각뿐이다. 내게 손수 사이다를 따라주던 그 하얀 손목. 그것은 지켜져야 하는 순수의 상...
2009-10-08
58
'꺼져라, 비둘기' 2부 10회
만세의 손에는 담배 한 보루가 들려 있다. 어딜 다녀오는지는 내 알 바 아니지만 집에 들어가는 길에 욕심껏 담배를 샀다는 건 알겠다. 개인적인 편견인지 모...
2009-10-07
57
'꺼져라, 비둘기' 2부 9회
옥희 씨가 그 목소리에 들리어 황급하게 주방 안으로 들어간다. 그 뒷모습이 어느 때보다도 안쓰럽고 서럽다. 감상적인 생각인지는 몰라도 옥희 씨의 하얀 손...
2009-10-06
56
'꺼져라, 비둘기' 2부 8회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내 목소리를 들었는지 옥희 씨가 놀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바라본다. 소금을 뿌려도 결코 흐려지지 않을 것만 같은 무구한 눈동자...
2009-10-05
55
'꺼져라, 비둘기' 2부 7회
아버지의 말처럼 실제로 달구 아버지는 달구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 좀처럼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했다. 거의 1년 동안은 식당 문을 닫은 채 허송세월을...
2009-10-01
54
'꺼져라, 비둘기' 2부 6회
난 아마도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상회 앞을 지나면서 보니, 타이어공장의 공원인 듯한 스무 살쯤 되어 보이는 남자가 계씨 동생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09-09-30
53
'꺼져라, 비둘기' 2부 5회
나는 분노 때문에 눈앞이 하얗게 흐려지는 것을 느낀다. 몸을 털고 일어난 나는 다시 계씨 동생에게 달려든다. 그 기세에 계씨 동생이 움찔하면서 아버지의 ...
2009-09-29
52
'꺼져라, 비둘기' 2부 4회
밖에 나오니 맨 먼저, 눈에 띄는 건 타이어공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검은 연기들이다. 아, 공장 안에서 만들어지고 있을 수천 개의 타이어들을 생각하니, 목이...
20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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