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책과 생각
>
신간 제1장 공개
신간 제1장 공개
그림·책·그림책
책과 사람
서평
이 한 대목
영상 나비
오늘의 공부
생각하는 사전
신간 제1장 공개
신간 도서의 본문의 제1장 또는 주목할만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자본주의 아바타
이영자 지음
나쁜 책
김유태 지음
아이들은 어떻게 베 . . .
쓰지 유미 지음, 김단비 옮김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
경향신문 작업복 기획팀 지음
초저출산은 왜 생겼을까
조영태·장대익·장구·서은국·허지원·송길영·주경철
전체
문학
인문
사회
과학
어린이/청소년
기타
153
미시시피
이노우에 야스시, 『이노우에 야스시의 여행 이야기』
물이 밤낮없이 흐른다는 것은 이러한 일과는 완전히 별개의 일이다. 미시시피 강은 정령 같은 것, 혹은 난쟁이 같은 것들이 북적거리면서 해면에 빨려들 듯이 확연히 알 수 없는 형태로 멕시코 만으로 스며들고 있는 것이다. 달밤, 이 강가에 서 있으면 그 사실을 잘 알 수 있다.
2016-07-05
152
남성 중심 사회를 통쾌하게 전복시킨 여성 제국으로의 ...
베르나르 키리니, 『목마른 여자들』
1970년, 혁명이 네덜란드의 지배 체제를 뒤엎는다. 이듬해, 혁명은 벨기에와 룩셈부르크로 번진다. 유럽 한가운데 자리한 옛 베네룩스 3국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나라가 되었다.
2016-07-02
151
정유정 장편 소설
정유정, 『종의 기원』
운명은 제 할 일을 잊는 법이 없다. 올 것은 결국 오고, 벌어질 일은 끝내 벌어진다.
2016-07-01
150
은희경 소설집
은희경, 『중국식 룰렛』
위스키가 ‘영혼’이라고 불린다면 씽글모트야말로 그중에서도 가장 정제된 형태이며, 순수한 영혼은 천사뿐 아니라 악마의 것이기도 하다. 그 점에서 나와 K는 첫눈에 같은 편임을 알아보았던 것이다.
2016-06-30
149
14년차 알바생의 웃픈 노동 에세이
윤이나, 『미쓰윤의 알바일지』
돌이켜보면, 알바가 아닌 일을 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말하는 직장, 즉 정규직이 돼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회사에 소속되었던 적도 없고, 당연히 4대 보험의 혜택을 받아본 적도 없다. 그렇다고 해서 남들보다 일을 덜 했느냐면, 그건 또 그렇지 않았다. 대학교...
2016-06-28
148
빈 배처럼 텅 비어
최승자, 『빈 배처럼 텅 비어』
빈 배처럼 텅 비어/ 나 돌아갑니다
2016-06-22
147
너무 한낮의 연애
김금희, 『너무 한낮의 연애』
"오늘도 어떻다고?" "사랑하죠, 오늘도." 필용은 태연을 연기하면서도 어떤 기쁨, 대체 어디서 오는지 알 수 없는 기쁨을 느꼈다. 불가해한 기쁨이었다.
2016-06-08
146
한수산 장편소설
한수산, 『군함도』
다친 몸으로 일본인들의 차별과 멸시 속에 버려진 조선인들은 거리에서, 부서진 건물더미 밑에서, 누군가의 집 처마 아래서, 다리 밑에서, 강가에서 죽어갔다. 마지막까지 시체의 잔해가 그대로 남아 있던 것도 조선인들이었다.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게 다친 사람들을 들것에 싣고 병원으...
2016-06-03
145
봄바람, 은여우
이은봉, 『봄바람, 은여우』
봄바람은 은여우다 부르지 않아도 저 스스로 달려와 산언덕 위 폴짝폴짝 뛰어다닌다
2016-05-24
144
채식주의자
한강, 『채식주의자』
내가 믿는 건 내 가슴뿐이야. 난 내 젖가슴이 좋아. 젖가슴으론 아무것도 죽일 수 없으니까. 손도, 발도, 이빨과 세치 혀도, 시선마저도, 무엇이든 죽이고 해칠 수 있는 무기잖아. 하지만 가슴은 아니야. 이 둥근 가슴이 있는 한 난 괜찮아. 아직 괜찮은 거야.
2016-05-2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Error bbc_msg; item: counter5.inc / state: o
Error bbc_msg; item: access.php / state: o
Error bbc_msg; item: last.php / state: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