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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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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신간 도서의 본문의 제1장 또는 주목할만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자본주의 아바타
이영자 지음
나쁜 책
김유태 지음
아이들은 어떻게 베 . . .
쓰지 유미 지음, 김단비 옮김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
경향신문 작업복 기획팀 지음
초저출산은 왜 생겼을까
조영태·장대익·장구·서은국·허지원·송길영·주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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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613
제18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고요한, 『우리의 밤이 시작되는 곳』
임종체험센터에서 돌아오자마자 나는 오렌지를 들고 장례식장 아르바이트를 나갔다. 202호에는 어제까지 있던 노인 사진이 치워지고 젊은 여자의 영정 사진이 놓여 있었다. 잠시 고개를 숙여 고인의 명복을 빈 뒤 접객실 한쪽의 주방에 들어가 팀장이 주문한 음식을 체크했다. 음식 신선...
2022-06-28
612
인간의 정신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 어디까지가 ...
벵하민 라바투트,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
뉘른베르크 전범 재판 전날 밤 건강진단에서 의사들은 나치 지도자 헤르만 괴링의 손톱과 발톱이 새빨갛게 물든 것을 발견했다.
2022-06-26
611
김훈 소설
김훈, 『저만치 혼자서』
칠백 년 전 사람들이 물가에 향을 묻을 때나 칠백 년 후 사람들이 향 묻은 자리를 찾지 못하고 돌아갈 때도 고래들은 바다에서 날뛰었다. 물고랑 밑에서 치솟은 고래들은 달려드는 파도의 대가리를 대가리로 들이받아 깨뜨리면서 원양으로 나아갔다.
2022-06-24
610
다시마 세이조 에세이
다시마 세이조, 『그림 속 나의 마을』
일본이 전쟁에서 지던 해, 우리 가족은 오사카 와카야마현 센난군 히네노에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아버지 고향인 ‘고치’로 돌아갔다. 그 후 일 년 몇 개월 동안, 고치시에서 산 하나 넘은 곳에 있는 아가와군 니시분 마을에서 살다가, 이웃마을 요시와라로 이사를 갔다. 그때 나는 ...
2022-06-23
609
김갑용 소설집
김갑용, 『토성의 겨울』
삶은 소설이 아니니 쓰기를 멈추지 못할 것이다. 인물, 사건, 배경, 아무것도 고칠 수 없다. 단어가 가리키는 방향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문장은 끝없이 이어졌다. 문단은 존재하지 않았으며 망각이 단락을 구분 지었다.
2022-06-22
608
천선란 소설집
천선란, 『노랜드』
“다들 뉴스에서 들으셨겠지만 외향적인 큰 변화는 없습니다. 한창 인터넷에 떠돌던 괴수 사진은 누가 만들어낸 사진이고요. 그렇다고 아예 변하지 않았다는 건 아니에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아주 세세한 부분들, 이를테면 손톱이나…….”
2022-06-21
607
르네상스의 완성과 종교개혁 : 미술의 시대가 열리다
양정무, 『난처한 미술 이야기 7』
이번 강의는 로마에서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로마 하면 떠오르는 말이 참 많죠. 예를 들어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든가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같은 말이요.
2022-06-21
606
캄보디아 이주노동자들과 함께한 1500일
우춘희, 『깻잎 투쟁기』
2016년 4월, 스물일곱 살의 캄보디아 여성 속헹 씨가 한국에 도착했다. 그는 한국에서 취업 활동을 할 수 있는 비전문취업 비자를 받았다. 3년간 체류한 후에 재고용되어 1년 10개월의 비자 연장을 받으면 최대 4년 10개월까지 한국에서 일할 수 있었다. 그렇게 속헹 씨는 경기도 포천의 ...
2022-05-30
605
페르난도 바예호 장편 소설
페르난도 바예호, 『청부 살인자의 성모』
메데인 근교에 사바네타라고 불리던 조용하고 평화로운 마을이 있었어. 내가 익히 잘 알던 곳이었지. 그곳과 가까운 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거든. 엔비가도에서 오는 길 한쪽에 또 다른 마을이 있었는데, 사바네타와 그 마을 중간에 있는 산타 아니타 농장이 내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
2022-05-29
604
헤르만 헤세의 책이라는 세계
헤르만 헤세, 『헤르만 헤세의 책이라는 세계』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며, 왜 책을 읽는지조차 정확히 모른다. 어떤 이들은 독서를 ‘교양을 쌓기 위해 힘들지만 부득불 걸어야 할 길’로 생각하며 잡다한 독서를 통해 상당한 ‘교양을 쌓는다.’ 또 누구는 독서란 그저 시간을 죽이기 위한 가벼운 소일거리라고...
202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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