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책과 생각
>
신간 제1장 공개
신간 제1장 공개
그림·책·그림책
책과 사람
서평
이 한 대목
영상 나비
오늘의 공부
생각하는 사전
신간 제1장 공개
신간 도서의 본문의 제1장 또는 주목할만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나쁜 책
김유태 지음
아이들은 어떻게 베 . . .
쓰지 유미 지음, 김단비 옮김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
경향신문 작업복 기획팀 지음
초저출산은 왜 생겼을까
조영태·장대익·장구·서은국·허지원·송길영·주경철
우리의 활보는 사치 . . .
김지우 지음
전체
문학
인문
사회
과학
어린이/청소년
기타
1138
손원평 장편소설
손원평, 『아몬드』
한마디로 말하자면 이 이야기는, 괴물인 내가 또 다른 괴물을 만나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그 끝이 비극일지 희극일지를 여기서 말할 생각은 없다. 첫째, 결론을 말하는 순간 모든 이야기는 시시해지기 때문이다. 비슷한 의미에서 둘째, 그렇게 해야 당신을 이야기에 동행시킬 가능성이 조...
2017-03-30
1137
정의로운 나라를 위한 리더의 품격
강수돌, 『대통령의 철학』
정의로운 대통령은 우선 땅에 대한 철학이 명확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나는 땅이 부동산으로 둔갑하는 것, 그래서 재산 증식의 수단이 되는 것에 반대한다. 한마디로 땅을 상품화해서는 안 된다. 그리하여 난개발과 투기, 자연 훼손을 뿌리 뽑아야 한다. 그 이유는 이렇다.
2017-03-29
1136
쥐눈이콩은 기죽지 않아
이준관, 『쥐눈이콩은 기죽지 않아』
알겠니? /그 작은 힘들이 /지구의 힘이란다
2017-03-27
1135
청춘이 사라진 시대, 2017 대한민국 청년의 자화상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외, 『청춘의 가격』
‘청춘 씨’는 매일 아침 8시에 일어난다. 오전에는 토익 학원에 가고 오후에는 아르바이트를 한다. 저녁에는 자취방에서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청춘 씨의 이런 생활은 벌써 1년째이다. 대학 졸업 직후 계약직으로 취업했지만 재계약이 어렵고 ...
2017-03-23
1134
진화심리학이 퍼뜨리는 젠더 불평등
마리 루티, 『나는 과학이 말하는 성차별이 불편합니다』
인간의 관계성을 설명하는 일에 관한 한, 진화심리학은 다윈 시대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모범 답안을 충실하게 반복한다. 이 답안에 따르면, 연애란 가능한 한 많은 자식을 생산하는 일이다. 사랑, 친밀함, 그 밖의 감정적 행동들은 냉정한 번식 경제학에 딸린 부차적인 일에 지나지 않는다.
2017-03-23
1133
브레히트의 풍자 산문 코이너 씨 이야기
베르톨트 브레히트, 『생각이 실종된 어느 날』
깨달음을 가진 사람은 싸워서는 안 된다. 진실을 말하지도 말라. 누군가에게 봉사하지 말 것이며, 먹고사는 일로 연연하지 말라. 명예를 훼손해서는 안 되며, 아는 척하지 말라. 깨달음을 가진 사람은 모든 덕목 가운데 오로지 하나, 곧 깨달음을 지키는 덕목만 유념하라
2017-03-20
1132
잊을 수 없는 외투
프랭크 코트렐 보이스, 『잊을 수 없는 외투』
바로 그 순간, 나의 무식함이 마치 한 쌍의 날개처럼 등 뒤로 펼쳐지는 느낌이 들었어. 내가 알지 못하던 것들이 하나하나 다 그 날개를 이루는 깃털이었지. 그 깃털이 하늘에 끌어 올려져서 끊임없이 퍼덕이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
2017-03-15
1131
한국인이 캐낸 그리스 문명
김승중, 『한국인이 캐낸 그리스 문명』
기원전 333년 11월 5일, 알렉산더 대왕은 마케도니아 병사 4만 명을 이끌고 바로 페르시아 아케메네스 제국의 문턱인 이소스에서 대기중이었다.
2017-03-15
1130
고양이를 부르는 저녁
이정임, 『손잡고 허밍』
그녀는 동물을 키워본 적이 없다. 저 혼자 크는 것도 벅찬 일이었다. 어린이 보호소에서 키우던 셰퍼드는 애완동물이라 하기엔 사나웠다. 아이들과 셰퍼드는 보호소에서 주는 밥을 먹으며 홀로 컸다. 보호소의 아이들이 밖으로 나갈 때마다, 셰퍼드의 새끼들이 밖으로 입양될 때마다 그녀...
2017-03-14
1129
개의 귀
정영문, 『오리무중에 이르다』
쫓겨나는 것은 내가 어딘가를 벗어나는 데 얼마나 훌륭한 구실이 되는지, 얼마나 확실한 명분이 되는지 몰랐다. 나 스스로 결정을 못해 누군가가 나의 결정을 대신 해줘야 하는 때가 있었다. 타의에 의해서만 내가 움직여지는 때가 있었다.
2017-03-14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Error bbc_msg; item: counter1.inc / state: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