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책과 생각
>
신간 제1장 공개
신간 제1장 공개
그림·책·그림책
책과 사람
서평
이 한 대목
영상 나비
오늘의 공부
생각하는 사전
신간 제1장 공개
신간 도서의 본문의 제1장 또는 주목할만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정오에서 가장 먼 시간
도종환 지음
철학자 예수
강남순 지음
읽지 못하는 사람들
매슈 루버리 지음 | 장혜인 옮김
교양으로서의 시
양자오 지음 | 김택규 옮김
구체적인 어린이
김유진 지음
전체
문학
인문
사회
과학
어린이/청소년
기타
895
열여덟 살 사람 - 아들과 편지를 주고받다
룽잉타이·안드레아, 『사랑하는 안드레아』
나는 그애가 나를 사랑한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사랑하는 것은 좋아하는 것과도, 그냥 아는 것과도 다르다. 사랑은 때로 좋아하지 못하고, 알지 못하고, 소통하지 못할 때 핑곗거리가 되곤 한다. 사랑이 있으면 제대로 된 소통은 없어도 되는 것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다. 아니, 나는 이 ...
2015-12-01
894
문강형준 문화비평 칼럼집
문강형준, 『감각의 제국』
착한 멘토들이 서사화하듯 위기와 불안을 돌파할 진정한 열쇠가 ‘자기’를 바꾸는 데에 있다는 말과 ‘철의 여인’ 대처의 유명한 “사회는 없다”는 말 사이의 거리는 가깝다. 모두가 ‘자기’만을 찾는 사회를 가장 반기는 이들이 누구일까?
2015-11-26
893
밤길을 걷는 아이
찰스 디킨스, 『오래된 골동품 상점』
지켜보는 사람도 어떤 보살핌도 없이 혼자(천사 외에는)였지만 아이는 평화롭게 잠들어 있었다. 한없이 어리고, 지극히 영적이며, 그토록 가냘프고 요정 같은 생명이 그런 편치 않은 곳에서 길고 지루한 밤을 보내야 한다니.
2015-11-25
892
한국사회를 움직인 대법원 10대 논쟁
김영란, 『판결을 다시 생각한다』
근대 민주주의가 하던 고민은 우리 시대에는 많은 부분 해결되었다고들 한다. 많은 나라에서 국민들 스스로 대통령과 정치적 대리자들을 뽑는 제도를 갖추었고, 국민들의 자유권과 평등권 등 기본권을 보호하는 제도를 경쟁적으로 갖추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오랜 권위주의 ...
2015-11-24
891
행복은 대체 어디에?
주경철, 『유토피아, 농담과 역설의 이상 사회』
『유토피아』에 그려진 세계는 표면적으로 이상적인 모델이며, 일부는 농담이고 일부는 의도적이든 아니든 디스토피아 현상을 보입니다. 『유토피아』의 강점은 바로 그와 같은 복합성입니다! 그냥 단순하게 이상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면 당장 모순이 드러나고 외면받았을 겁니다. 그러나 ...
2015-11-24
890
세상에 없는 나의 집
금희, 『세상에 없는 나의 집』
닝을 처음 만나던 날, 도서관 바깥에는 겨울비가 내리고 있었다. 닝이 앉아 있는 책상 뒤쪽으로 내 키보다 훨씬 큰 책장들이 줄느런히 서 있었는데 책장들이 끝나는 곳에는 흰 벽 대신 바깥을 그대로 내다볼 수 있는 통유리 창문이 있었다. 바깥 하늘에서 추적이는 빗방울들과 복제품처럼...
2015-11-23
889
재능은 왜 발견되지 못하고 발명되는가
강창래, 『재능과 창의성이라는 유령을 찾아서』
몰입과 중독을 구별해야 합니다. 경계선이 아주 분명한 것은 아니지만 거칠게 규정하면 이렇습니다. 몰입하면 즐겁고 행복합니다. 강한 쾌감을 느끼는 거지요. 언제든 다시 하고 싶은 일이 됩니다. 반면 중독은 맹목적인 욕구나 습관의 노예 상태입니다. 하고 나서 후회하거나, 하고 싶지...
2015-11-20
888
황현산의 시 이야기
황현산, 『우물에서 하늘 보기』
육사가 조국의 광복이나 민족의 해방만을 염두에 두었다면 “천고”라는 말을 쓰지 않았을 것이다. 선생은 압박하는 사람도 압박받는 사람도 없는 세상에서 저마다 완성된 인간들이 제 자유를 “목 놓아” 구가하는 인류 전체의 미래를 생각했다.
2015-11-20
887
인문적 인간이 만드는 문명의 지도
후마니타스 교양교육연구소, 『우리가 사는 세계』
과학혁명은 네 가지 의미의 '혁명'을 포함한다. 인간이 세계를 보고 인식하는 방식의 혁명, 자연을 설명하고 이해하는 방식의 혁명, 지식이 생산되는 방식의 혁명, 정신과 사고방식의 혁명이 그것이다.
2015-11-20
886
또 다른 언어, 수어로 말하는 사람들
이길보라, 『반짝이는 박수 소리』
나는 손으로 말하고 사랑하고 슬퍼하는 사람들의 세상이 특별하다고 생각해왔다. 정확히 말하면 우리 엄마, 아빠가 그 누구보다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입말 대신 손말을 쓰는 것이, 입술 대신 얼굴 표정을 미세하게 움직이는 수어를 사용하는 것이 그랬다. 그러나 아무도 그것을 '아름답...
2015-11-19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Error bbc_msg; item: counter5.inc / state: o
Error bbc_msg; item: access.php / state: o
Error bbc_msg; item: last.php / state: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