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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GAN의 ‘이매진’
계수나무
갠GAN의 ‘이매진’
강영숙의 ‘라이팅 클럽’
최인석의 ‘그대를 잃은 날부터’
김다은의 ‘모반의 연애편지’
가와바타야스나리상 수상단편
희곡ㅣ김정환의 ‘위대한 유산’
김용희의 ‘화요일의 키스’
윤성희의 ‘구경꾼들’
제1회 나비문학상 수상작
김선우의 ‘캔들 플라워’
윤효의 ‘나는 달린다’
정수현의 ‘셀러브리티’
김도언의 ‘꺼져라, 비둘기’
김창완의 '환상스토리'
단편소설
타임캡슐 단편
김민정의 ‘시랑 사랑’
바통터치 ‘내 가슴의 시’
이달의 시인
(지난연재) 갠GAN의 ‘이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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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 17회
17 격한 호흡을 좇느라 승의 신경은 곤두섰지만, 청년은 시간을 훌쩍 넘어 어디론가 흘러가고 있었다. 동굴바닥의 안개처럼 모호하고 낯선 시간이 ...
2010-07-14
17
‘이매진’ 16회
16 “전시에 맞는 사진이 될지 보셔야겠죠? 뵙고 의논드리려구요.” “이메일이나 택배로 보내주셔도 됩니다.” “그게...
2010-07-07
16
‘이매진’ 15회
15 아파트에선 토마토소스 냄새가 진동했다. 연두가 김이 무럭무럭 나는 냄비 속을 젓고 있었다. “외부 미팅이 있었거든. 끝나고 바로 왔어....
2010-06-30
15
‘이매진’ 14회
14 “소리 질러서 미안해요” “죄송합니다. 면목없군요.” “다친 데는 없어요?” 청년의 어머니는 승에게 휘둘...
2010-06-23
14
‘이매진’ 13회
13 아내의 꽃이 불러온 아픈 기억은 어둠이었다. 아늑한 침실과 귀에 꽂히던 속삭임들이 스러지고, 집 떠난 뒤 얼마간 보고 싶던 딸아이 은지도 찻...
201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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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 12회
12 꽃은 크고 산화된 피처럼 짙었다. 이런 꽃을 사 들고 아내가 퇴근했던 밤에, 승은 침대에서 잡지를 뒤적이며 튀긴 호콩을 먹고 있었다. 중국 다...
201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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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 11회
11 눈앞이 캄캄하도록 열을 앓으면서도, 승은 벌거벗은 청년을 놓지 않았다. 사라질세라 죽도록 놓지 않았다. 지난번 청년이 혼절했을 때 그 입술을...
20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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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 10회
10 아파트로 돌아와 카메라를 꺼낸 승은 힘이 쭉 빠졌다. 찍었던 필름은 빠져나갔고, 디지털 카메라에 담았던 사진은 말끔히 삭제돼 있었다. 가방을...
201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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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 9회
9 “어차피 죽을 닭이었죠. 조류독감 땜에 사육장도 폐쇄됐거든요.” 여자를 따라가며 약혼녀에 대해 물었지만, 검정고시로 대학에 패스...
201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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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 8회
8 닭이 몇 번 대문을 들락거린 후쯤, 청년이 눈을 떴다. “밀교도가 따로 없군.” 부서질 듯 맑은 눈빛으로 일어난 청년은 쪽마루의 승...
201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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