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책과 생각
>
신간 제1장 공개
신간 제1장 공개
그림·책·그림책
책과 사람
서평
이 한 대목
영상 나비
오늘의 공부
생각하는 사전
신간 제1장 공개
신간 도서의 본문의 제1장 또는 주목할만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자본주의 아바타
이영자 지음
나쁜 책
김유태 지음
아이들은 어떻게 베 . . .
쓰지 유미 지음, 김단비 옮김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
경향신문 작업복 기획팀 지음
초저출산은 왜 생겼을까
조영태·장대익·장구·서은국·허지원·송길영·주경철
전체
문학
인문
사회
과학
어린이/청소년
기타
2089
세계 곳곳에서 수집한 반려동물 실종·발견 포스터
이언 필립스, 『LOST 로스트』
나는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찾는 포스터를 수집한다. 그런 포스터 한 장 한 장에는 소탈한 예술 작품으로 표현되어 사랑, 상실, 우정을 보여주는 애절한 사연이 담겨 있다. 그 포스터들은 저렴하게 제작되고 금세 제거되지만 그 포스터에 온 정성을 쏟은 반려동물 주인들의 깊은 감정은 전...
2022-08-09
2088
혐오와 차별을 넘어서는 우리말 사용법
장슬기, 『그런 말은 전혀 괜찮지 않습니다』
어떤 질환의 특정 증상을 가져와 욕설로 사용하는 사례가 우리 주변에는 너무 많다. 그 질환을 앓고 있는 당사자는 어딘가가 불편하거나 너무 고통스럽기 때문에 증상을 표출하는 것이다. 그런 증상을 나타내는 말들을 일상에서 아무렇지 않게 사용한다면, 우리는 아픈 누군가를 끊임없이...
2022-08-01
2087
박연준 장편소설
박연준, 『여름과 루비』
일곱 살 때 나는 ‘작은’ 회사원 같았다. 하루하루가 길고 피로했다. 맡은 임무가 있었지만 중요한 일은 아니었다. 조용히 앉아 책 읽기, 글씨 베껴 쓰기, 텔레비전 보기, 심부름하기, 말하지 않기, 뛰지 않기, 울지 않기, 쓸데없이 밖에 나가지 않기, 손님이 오면 인사하기, 손님 앞에서 ...
2022-07-30
2086
존중과 치유로 가는 한 사람, 한 시간의 이야기
정병호 외, 『공감대화』
상처받지 않고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그러나 그런 삶은 없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살면서 저마다 상처를 입는다. 그것을 더러는 드러내지만 묻어두는 것이 더 많다. 묻어두면 시간이 지나면서 낫는 경우도 있으나 어떤 상처는 오래간다. 괜히 잘못 다루면 덧나기도 한다. ...
2022-07-29
2085
이용훈 시집
이용훈, 『근무일지』
힘드냐? 고작 이거 했다 힘든 건 아니지? 탕바리 이곳서 무너지면 너는 어디서도 쓰레기 인생으로 살 거다 쓰레기
2022-07-29
2084
기후변화 시대에서 지속가능성의 시대로
캐럴린 머천트, 『인류세의 인문학』
우리는 모두 영원의 바다를 떠가는 생명의 섬광이다. 인간이든 동물이든 식물이든 박테리아든, 모든 생명체는 자연의 법칙 가운데 가장 무자비하고 가차 없는 법칙과 끊임없이 투쟁하는데, 그것은 바로 열역학 제2법칙이다. 모든 생명체는 이 전투에서 속절없이 패배하고 만다. 왜냐고? ...
2022-07-28
2083
먹실골 일기
오민석, 『나는 터지기를 기다리는 꽃이다』
창문을 열어놓으니 빗소리가 다정하다. 처마 밑 자리를 놓고 다투던 박새와 곤줄박이 부부들. 마침내 박새 부부가 이겨서 집을 차지했다. 곤줄박이는 이제 보이지 않는다. 자연은 멀리서 볼 때 평화롭고 아름답다. 이 안에도 생존을 위한 무지막지한 싸움들이 존재한다. 집 앞 연못의 개...
2022-07-28
2082
한국 사회 특권층의 뿌리를 찾아서
황경문, 『출생을 넘어서』
오늘날 한국의 양적으로 확대된 직업들과 복잡한 사회구조의 중심에는 수 세기 동안 한반도를 지배하다가 20세기를 전후하여 극적 변화를 겪기 시작했던 위계 서열의 원리와 패턴이 강한 울림을 남기고 있다. 한국 사회에 대한 대부분의 기존 연구는 경제 발전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이 문...
2022-07-27
2081
내부 고발 검사, 10년의 기록과 다짐
임은정, 『계속 가보겠습니다』
2007년 외압이나 내압이 없었던 광주 인화원 성폭력 사건 재판에서 정의를 외치는 것은 수뇌부가 격려하고 장려하는 일이라 전혀 어렵지 않았습니다. 외압과 내압, 불이익에도 불구하고 정의를 외치는 것이 검사의 의무지요. ‘도가니 넘사’라는 버거운 별명에 다소 걸맞은 검사가 이제 되...
2022-07-27
2080
박상영 연작소설
박상영, 『믿음에 대하여』
카메라가 꺼졌다. 황은채가 오케이 사인을 보내기 무섭게 남선배가 자리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켰다. 회사 안에서 청바지가 아니라 그럴듯한 정장을 차려입은 남선배의 모습은 여전히 낯설었다. 남선배가 내 시선을 눈치채고는 웃으며 말했다.
2022-07-26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Error bbc_msg; item: counter7.inc / state: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