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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신간 제1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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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신간 도서의 본문의 제1장 또는 주목할만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자본주의 아바타
이영자 지음
나쁜 책
김유태 지음
아이들은 어떻게 베 . . .
쓰지 유미 지음, 김단비 옮김
당신의 작업복 이야기
경향신문 작업복 기획팀 지음
초저출산은 왜 생겼을까
조영태·장대익·장구·서은국·허지원·송길영·주경철
전체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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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과학
어린이/청소년
기타
2119
김연경 연작 소설
김연경, 『명왕성은 왜』
서울시 관악구 N동에 사는 김광석은 한밤중에 방바닥이 흔들흔들, 좌우로 진동하는 것을 느꼈다. 비몽사몽간에 몸부림치다가 이부자리가 궤도에서 이탈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피곤한 탓인지 지진의 감각은 금방 사라졌고 그는 다시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2022-09-27
2118
융 심리학으로 읽는 자기 발견의 여정
모린 머독, 『내 안의 여신을 찾아서』
나는 주로 서른 살에서 예순 살 사이의 여성들과 심리 상담을 진행하면서, 직장에서 성공한 여성들이 내지르는 불만족의 절규를 들어 왔다. 이 불만은 자신이 쓸모없는 존재라는 느낌, 공허감, 팔다리가 잘려 나간 듯한 느낌, 심지어는 배신감이라고까지 표현할 수 있다. 이 여성들은 전...
2022-09-26
2117
문화의 경계에 놓인 한 아이에 관한 기록
앤 패디먼, 『리아의 나라』
만일 리아 리가 가족과 친지들의 고향인 라오스 북서부 고지대에서 태어났더라면 그녀의 엄마 푸아 양은 남편 나오 카오 리가 손수 지은 초가집 바닥에 쪼그려 앉아서 그녀를 출산했을 것이다. 초가집의 바닥은 흙이지만 깨끗했다. 먼지가 일지 않도록 푸아가 바닥에 수시로 물을 뿌리고 ...
2022-09-26
2116
이기호 연작 짧은 소설
이기호, 『눈감지 마라』
1월 셋째 주 토요일이었다. 전라남도 소재의 한 사립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정용과 진만은 그날 오후 인근 광역시에 나갈 작정이었다. 그곳에 나가 피시방도 가고, 밥다운 밥도 먹을 계획이었다. 겨울방학이었지만 그들은 계절학기를 듣느라 학교 기숙사에 머물고 있었다. 면 소재지에 위...
2022-09-24
2115
사라질 위기에 처한 우리 도서관을 구해라!
백승남·이해정, 『우리 도서관의 선구자 박봉석』
‘힘을 길러야 해. 그래야 앞을 내다볼 수 있어. 그러려면 더 깊이 공부하고 더 많이 똑똑해져야 해.’ 며칠 뒤, 단순 가담자로 석방된 봉석은 공부에 더더욱 매달렸다.
2022-09-23
2114
키르케고르 평전
클레어 칼라일, 『마음의 철학자』
떨어지는 순간 마치 서서 걸어가는 것처럼 보일 수 있도록 그렇게 떨어지는 것, 삶의 도약을 걷기로 전환시키는 것, 그것은 오로지 신앙의 기사만이 할 수 있다.
2022-09-20
2113
이유리의 그림 속 권력 이야기
이유리, 『기울어진 미술관』
한 여성이 동굴 안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로 비스듬히 누워 있다. 긴 머리를 풀어 헤치고 마치 자신의 온몸을 보여주려고 작정한 것마냥 두 팔까지 머리 쪽으로 들어올렸다. 그녀는 누구일까? 그림 제목을 보면 깜짝 놀랄 것이다. 〈동굴 속의 막달라 마리아〉. 예수가 십자가...
2022-09-20
2112
문학과 삶에 대한 열두 번의 대화
장정일·한영인, 『이 편지는 제주도로 가는데, 저는 못 가는군요』
오늘은 선생님이 머물던 집 방향으로 걸었습니다. 걸으면서 세어보니 제가 사는 집과 선생님이 살던 집 사이에는 횡단보도가 딱 하나 있더군요. 그 유일한 횡단보도를 건너면 맛있는 치아바타를 파는 빵집이 있고, 빵집을 오른편에 두고 좁은 길을 걸어 내려가면 나무를 잘라 붙여 만든 ...
2022-09-16
2111
청년공, 펜을 들다
천현우, 『쇳밥일지』
“현우 니는 뭔 일해가 묵고살 끼고?” 실업계 고3의 6월은 자격증 의무 검정으로 한창 분주한 시기였다. 밤 열시까지 실습실에서 인터넷 케이블 내선 순서를 외우고, 실보다 가느다란 광케이블 외피를 벗겨댔다. 통신과인 우리는 그나마 나은 신세였다. 전자과인 친구들은 기판을 ...
2022-09-14
2110
전욱진 시집
전욱진, 『여름의 사실』
한번 사슴이 되었던 적 있다/ 검은 개 한마리 침을 흘리며/ 뛰어오고 있었다/ 잡아먹힌 부위는 기억나지 않는다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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