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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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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신간 도서의 본문의 제1장 또는 주목할만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잘못된 단어
르네 피스터 지음 | 배명자 옮김
마은의 가게
이서수 지음
도서관에는 사람이 . . .
우치다 타츠루 지음 | 박동섭 옮김
이상한 책들의 도서관
에드워드 브룩-히칭 지음 | 최세희 옮김
우리의 활보는 사치 . . .
김지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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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1010
솥에서 난 성자
김형수, 『소태산 평전』
그 이야기를 듣던 날 나는 흥분을 가라앉힐 수 없었다. 내가 태어난 마을은 불갑산 앞쪽이고, 성자가 발견된 곳은 불갑산 뒤쪽이었다. 주막집 아들이었던 내게 그곳도 하필 주막집이었다는 사실이 얼마나 신기했는지 모른다. 둘의 경계에 밀재가 있었던 점도 예사롭지 않다. 예나 이제나 ...
2016-06-09
1009
너무 한낮의 연애
김금희, 『너무 한낮의 연애』
"오늘도 어떻다고?" "사랑하죠, 오늘도." 필용은 태연을 연기하면서도 어떤 기쁨, 대체 어디서 오는지 알 수 없는 기쁨을 느꼈다. 불가해한 기쁨이었다.
2016-06-08
1008
실천 도덕으로서의 정치
바츨라프 하벨, 『불가능의 예술』
지난 40여 년 동안 우리는 새해만 되면 표현만 다를 뿐 사실상 같은 이야기를 신년사라며 들어왔습니다. 이 신년사는 으레 나라가 얼마나 발전했고, 얼마나 많은 철강이 생산됐고, 얼마나 우리가 행복해졌는지, 그래서 우리가 얼마나 정부를 지지하고 신뢰하게 됐는지 떠벌리는 것이었습...
2016-06-07
1007
비, 햇빛, 바람, 눈, 안개, 뇌우를 느끼는 감수성의 역사
알랭 코르뱅 외, 『날씨의 맛』
나는 예컨대 소나기가 내릴 때, 이끼가 내려앉은 오래된 담장 위로 물이 똑똑 떨어지는 것을 볼 때, 바람이, 비의 미세한 떨림과 뒤섞여 윙윙대는 소리를 들을 때 기쁨을 맛본다. 밤에 들리는 이 쓸쓸한 소리들은 나를 달콤하고 깊은 잠으로 빠져들게 한다.
2016-06-07
1006
완성된 삶을 위하여
로마노 과르디니, 『삶과 나이』
모든 하루하루, 모든 한 해 한 해는 우리의 구체적인 삶의 생생한 시기들입니다. 이들은 단 한 번밖에 오지 않기에 우리의 삶 전체에서 다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지위를 갖는 것입니다. 모든 삶의 시기가 전례 없이 새롭고 유일하며 또한 영원히 사라져가는 것이라는 사실, 바로 이 점...
2016-06-03
1005
한수산 장편소설
한수산, 『군함도』
다친 몸으로 일본인들의 차별과 멸시 속에 버려진 조선인들은 거리에서, 부서진 건물더미 밑에서, 누군가의 집 처마 아래서, 다리 밑에서, 강가에서 죽어갔다. 마지막까지 시체의 잔해가 그대로 남아 있던 것도 조선인들이었다.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게 다친 사람들을 들것에 싣고 병원으...
2016-06-03
1004
신의 죽음 이후 우리는 어떤 삶을 추구해왔는가
피터 왓슨, 『무신론자의 시대』
신 없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하는 우리의 주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도덕적 삶이다. 모든 부류의 철학자들은(최근의 네이글은 제외하고) 진화론의 주요 원리들과 함께 도덕성이 진화의 결과라는 진화생물학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인다.
2016-06-02
1003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시민을 위한 에너지 민주주의 강의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시민을 위한 에너지 민주주의 강의』
이제 사람들은 값싼 에너지를 풍족하게 쓸 수만 있다면 다른 모든 일에 신경쓰지 않고 만족하는 수동적 소비자 정체성을 조금씩 버리기 시작했다. 자기가 쓰는 에너지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집까지 오는지 따져 보고, 그 과정에서 희생하는 사람은 없는지 묻기 시작했다.
2016-06-01
1002
감동근 교수 딥블루, 왓슨, 알파고를 말하다
감동근, 『바둑으로 읽는 인공지능』
바둑은 경우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아 보드 게임의 '끝판왕'으로 여겨졌다.
2016-05-30
1001
중국 민중은 어떻게 살아가는가
쑨거, 『중국의 체온』
뒤틀리면서 움직이는 역사는, 황허라는 '모친하'처럼 달콤한 단순화를 허용하지 않는 엄중한 존재이지만 그 진흙탕 속에서 맛있는 잉어도 자라고 있다.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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