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아카이브 > 지난 연재 > 문학
>
단편소설
계수나무
갠GAN의 ‘이매진’
강영숙의 ‘라이팅 클럽’
최인석의 ‘그대를 잃은 날부터’
김다은의 ‘모반의 연애편지’
가와바타야스나리상 수상단편
희곡ㅣ김정환의 ‘위대한 유산’
김용희의 ‘화요일의 키스’
윤성희의 ‘구경꾼들’
제1회 나비문학상 수상작
김선우의 ‘캔들 플라워’
윤효의 ‘나는 달린다’
정수현의 ‘셀러브리티’
김도언의 ‘꺼져라, 비둘기’
김창완의 '환상스토리'
단편소설
타임캡슐 단편
김민정의 ‘시랑 사랑’
바통터치 ‘내 가슴의 시’
이달의 시인
(지난연재) 단편소설
15
백가흠의 ‘그리고 소문은 단련된다’
한 달 전, 림혜숙이 어린 딸과 함께 감쪽같이 사라졌다. 농장주인 김 씨의 절도신고를 받고 출동한 강 형사는 신경질이 삐죽 솟아났다. 없어진 물건들을...
2009-10-28
14
박성원의 ‘얼룩’
여자는 적당히 식은 스펀지 빵을 반으로 잘랐다. 식었다고 생각했지만 빵 속엔 아직까지 온기가 남아 있었다. 여자는 딸기 잼을 빵 단면에 골고루 발랐...
2009-10-20
13
권여선의 ‘12월 31일’
이 종이봉투를 열 때면 나는 언제나 굳은 땅에 튼튼히 뿌리 박은 느티나무의 수령을 생각하게 된다. 비록 허세일지라도 나는 늙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
2009-10-13
12
김금희의 '아이들'
1 정육점 주인이 엄마에게 건넨 것은 물푸레나무로 만든 코뚜레였다. 나는 열살이었고 올림픽 중계가 한창이던 1988년 9월이었으므로 코뚜레를 월계관처...
2009-10-06
11
이응준의 '밤에 거미를 죽이지 마라'
1 한나가 핸드폰의 전원을 켜자 허공으로부터 음성메시지 여섯 개가 연이어 날아들었다. 영우의 것이 하나. 나머지는 모두 은석이 보낸 것들이었다. ...
2009-09-29
10
유재현의 '패스터 패스터'
스탠리 스토리 3 - 패스터 패스터† 홍콩섬과 까우룽(九龍)반도를 뒤덮은 먹구름은 나흘 동안 쉬지 않고 섬을 삼킬 듯 폭우를 퍼부었다. 12...
2009-09-22
9
최수철의 '피노키오들'
1 당신은 어느 날 문득 아픔을 느끼는 감각, 통각을 잃어버렸다. 당신 몸에서 통증이 사라져버린 것이다. 그것은, 말로만 듣던, 갑작스런 기억상실과 ...
2009-09-15
8
김유진의 '고요'
그곳에 꽃이 피어 있었으나 알아채지 못했다. 나는 어둠을 탓했다. 눈(雪)은 뼈를 가진 듯 크고 무거워 보였다. 차광막을 친 인삼밭과 붉은 소나무숲...
2009-09-08
7
이장욱의 '고백의 제왕'
고백의 제왕을 부르자. 누군가 그렇게 말했다. 술자리는 파장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모두들 흥이 나지 않는 표정이었다. 한 해가 지나가고 있었지만 ...
2009-09-01
6
김숨의 '룸미러'
아이들이 마침내 잠들었다. 우리에게는 아이가 둘 있었다. 둘 다 사내아이였다. 남편이 운전을 하고 나는 조수석에 타고 있었다. 아이들은 뒷좌석에 타...
2009-08-25
1
2
3
4
Error bbc_msg; item: counter5.inc / state: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