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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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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신간 도서의 본문의 제1장 또는 주목할만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동경
김화진 지음
당근밭 걷기
안희연 지음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김기태 지음
프루스트와 오징어
매리언 울프 지음 | 이희수 옮김
정오에서 가장 먼 시간
도종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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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1599
코로나 시대, 새로운 교육을 위하여
인디고 서원, 『공부는 정의로 나아가는 문이다』
실제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학교에서 받는 상처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노력은 거의 투쟁에 가깝습니다. 학교라는 공간에서 성적과 상관없이 자신이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할 존엄한 개인임을 인식하기 위해선 지금의 교육 시스템이 조장하는 주위 사람들의 획일적인 평가에 끊임없이...
2020-05-14
1598
사람 중심의 공공도서관 이야기
양시모·김용안, 『도서관 생태마을에 삽니다』
AI시대에 도서 검색 능력은 단순 기술 노동으로 전락하고 있다. 20세기의 도서관에서는 서가의 위치를 알려 주고 책을 찾아주는 일련의 노동이 사람이 해야 할 꼭 필요한 서비스였다. 하지만 곧 스마트 자료실이 대중화될 것이다. 검색 모니터나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찾는 책을 검색하면 ...
2020-05-11
1597
인터넷 활동을 한 건 나인데, 왜 빅데이터 수익은 구글...
금민, 『모두의 몫을 모두에게』
농지는 미개간지를 개간함으로써 성립한다. 개간 이전에 농지는 존재하지 않았지만 개간에 의해 토지 그 자체가 창조된 것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빅데이터는 플랫폼에 의해 형성되지만 플랫폼이 디지털 활동을 창조한 것은 아니다.
2020-05-07
1596
백무산 시집
백무산, 『이렇게 한심한 시절의 아침에』
주방에서 이루어진 것과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느라고/ 우리는 견디고 또 견디어야 하는 일들이/ 축복만큼 나날이 풀려나고
2020-05-07
1595
권성우 산문집
권성우, 『비정성시를 만나던 푸르스름한 저녁』
〈비정성시〉를 관류하는 주제는 연애와 저항, 일상과 역사다. 이 영화를 통어하는 형식은 필담과 유서, 편지다. 특히 무성영화 기법에 가까운 ‘필담’의 제시가 사람의 마음을 얼마나 강력하게 움직일 수 있는지를 실감했다
2020-05-06
1594
집단 본능은 어떻게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가
에이미 추아, 『정치적 부족주의』
미국의 지배 엘리트는 평범한 미국인 상당수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집단 정체성을 놀라울 정도로 무시하거나 간과한다. 자신이 돕고자 한다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그렇다.
2020-04-27
1593
자유롭고 유쾌한 삶을 위한 17가지 과학적 태도
이정모, 『과학이 가르쳐준 것들』
우리 인생에는 무수히 많은 실패라는 지뢰가 깔려 있고, 우리는 그 지뢰를 결코 피할 수 없습니다. 이따금씩 잊을 만하면 지뢰가 터집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이 회복탄력성입니다.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유일하면서도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실패를 많이 경험하고, 실패할 때마다 격려받는...
2020-04-20
1592
『반일 종족주의』의 거짓을 파헤친다
호사카 유지, 『신친일파』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원을 비롯하여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연행을 부정하는 사람들의 논리는, 2000년을 기점으로 일본 우파가 주장하기 시작한 논리와 핵심 부분이 거의 흡사하다.
2020-04-17
1591
어디에도 없는 책들을 위한 도서관
오수완, 『도서관을 떠나는 책들을 위하여』
한 손에 가방을 꼭 쥐고 있었어. 얼굴을 잔뜩 긴장하고 있었고. 저 문을 열고 똑바로 나를 향해 걸어왔지. 내가 물었지.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남자는 여기가 정말 어디에도 있을 곳이 없는 책들을 위한 도서관이 맞느냐고 물었어. 그리고 바깥에 보니 도서 기증을 환영한다고 하던데 혹...
2020-04-14
1590
지방에 산다는 것
이일균, 『지방에 산다는 것』
책을 쓰게 된 동기는 2016년 당시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이 한 마디에서 비롯됐다.“난 여기 경남에 하방에 온거야!” 그는 틈만 나면 “하방” “하방” 하는데, 그 말이 그렇게 싫었다. 중국 왕조 때 처음 나왔고, 문화대혁명 시기 때에 많이 쓰였던 이 말은 전형적인 중앙집권적 사고에서 나...
202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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