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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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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신간 도서의 본문의 제1장 또는 주목할만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동경
김화진 지음
당근밭 걷기
안희연 지음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김기태 지음
프루스트와 오징어
매리언 울프 지음 | 이희수 옮김
정오에서 가장 먼 시간
도종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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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1619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에서 뼈 빠지게 일하고 쫄딱 ...
세라 스마시, 『하틀랜드』
미국 시골 백인 빈곤층의 고단하고 난감한 삶에 대한 보고서. 여성이 여성에게 들려주는 가난과 수치심에 관한 이야기.
2020-06-17
1618
순응과 바쁨 사이, 길을 찾는 교사들에게
정철희, 『교사의 독서』
삶의 서사가 사라지는 것은 교사뿐일까? 학생들 역시 진정한 배움에서 소외되었기에 삶의 서사를 잃어버렸다. 엄기호는 이러한 피해의식이 학교 폭력이라는 왜곡된 형태로 표출된다고 말한다. 이것을 단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학교 폭력 가해 학생들이 무심코 내뱉는 “장난이었어요....
2020-06-17
1617
남성들의 언어 속에 감춰진 가사 노동의 사회×역사×경제...
정아은, 『당신이 집에서 논다는 거짓말』
“고마운 줄 알아야지. 너 정도면 매일매일 남편한테 ‘고맙습니다’ 하고 살아야 돼.” 여성 어른의 눈에선 의기가 뿜어져 나왔고, 목소리에는 결기가 담겨 있었다. 나는 시선을 내리깔았다. 그 여성 어른이 그동안 나를 괘씸히 여겼다는 걸, 오랫동안 품었다 작심하고 풀어놓는 말이...
2020-06-16
1616
차별과 다양성 사이의 아이들
브래디 미카코, 『나는 옐로에 화이트에 약간 블루』
사회에 다양성이 더해지면서 인종차별의 양상 또한 늘어나고 복잡해졌다. 이민자라는 한 단어로 뭉뚱그려도 그 속에는 온갖 인종이 있고 출신 국가도 제각각 다르다. 이민자 중에도 인종차별적인 언행을 일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당한 만큼 갚아주는 사람도 있다. 그 공방전을 지켜보...
2020-06-11
1615
좋은 정치를 위한 국회 사용 설명서
박선민, 『국회라는 가능성의 공간』
나는 17대 국회부터 20대 국회까지 보좌관으로 일했다. 2004년부터 2020년에 이르기까지 강산이 한 번 반 바뀔 만한 시간 동안 수많은 법을 다루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법안을 꼽으라면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법이 18대 국회에서 제정된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
2020-06-10
1614
정찬 산문집
정찬, 『슬픔의 힘을 믿는다』
예술의 영혼은 본능적으로 고통을 응시한다. 삶의 고통 속에서 예술이 태어났기 때문이다. 예술가들이 세계의 고통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2020-06-10
1613
저널리스트 권석천 ─ 당신과 나, 우리의 오늘에 대해 질...
권석천, 『사람에 대한 예의』
우리는 숨을 쉬듯 누군가를 손가락질하지만 당신과 나 역시 한 발만 잘못 디뎠어도 다른 삶을 살게 됐을것이다. 당신과 나는 우리가 살았을 삶을 대신 살고 있는 자들을 비웃으며 살고 있다. '나도 별수 없다'는 깨달음. 인간을 추락시키는 절망도. 인간을 구원하는 희망도 그 부근에 있...
2020-06-09
1612
황석영 장편소설
황석영, 『철도원 삼대』
이진오가 한달 전 깊은 밤중에 기어오른 이곳은 발전소 공장 건물의 끝 쪽에 자리 잡은 굴뚝 위다. 높이는 사십오 미터, 아파트 십육층과 엇비슷할 것이다. 요즘 아파트 건물이 보통 이삼십층 높이라서 그에 익숙했던 탓인지 이 굴뚝 위가 별로 높아 보이지도 않았고 눈앞이 아찔할 정도...
2020-06-09
1611
감히, 우리라고 말하기 위해
서한영교, 『두 번째 페미니스트』
문학 소년이었다. 시집을 죽도록 읽었다. 읽다가 죽어도 좋을 만큼 시가 좋았다. 무슨 말인지 알 듯 말 듯한 그 글썽거림의 세계에 완전히 매혹되어 있었다. 세계의 글썽거림을 담고 있는 시들은 나의 감각을 뒤흔들었다. 죽을 때 관속에 품고 가고 싶은 시집들을 만났다. 시를 읽는다는 ...
2020-06-04
1610
남난희의 지리산 살이
남난희, 『당신도 걸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그를 처음 만난 건 백두대간 위에서였다. 2009년 가을이었다. 백두대간 산행 중 소백산을 지나 백두대간 상의 몇 안 되는 생명수가 있는 고치령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선달산을 향해 북상하는데, 저쪽에서 인기척이 나더니 불쑥 사람이 나타났다. 그런데 놀랍게도 한국인이 아...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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