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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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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신간 도서의 본문의 제1장 또는 주목할만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당근밭 걷기
안희연 지음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김기태 지음
프루스트와 오징어
매리언 울프 지음 | 이희수 옮김
정오에서 가장 먼 시간
도종환 지음
철학자 예수
강남순 지음
전체
문학
인문
사회
과학
어린이/청소년
기타
1678
우리는 모두 아팠고, 아프며, 아플 것이다
마이클 던·토니 호프, 『의료윤리』
의료법, 정치운동, 의료 관련 사회과학 같은 활동으로부터 의료윤리를 구분하려면 논증이 하는 역할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 한다.
2020-09-30
1677
장은진 소설
장은진, 『당신의 외진 곳』
흐린 창 너머로 보이는 타인의 삶. 전시하지도 과시하지도 않는 자기만의 고독.
2020-09-29
1676
안도현 시집
안도현, 『능소화가 피면서 악기를 창가에 걸어둘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찔레나무 끄트머리를 집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 나는 천막을 집으로 여기고 잠을 청한 적이 없었다
2020-09-28
1675
닿을 듯 말 듯 무심한 듯 다정한 너에게
백수진, 『아무래도, 고양이』
“고양이가 발밑에서 당신을 올려다보면 야―옹 한다면, 그건 삶이 당신에게 미소 짓는 거랍니다.” 이건 정말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나 역시 그렇게 나무와 사랑에 빠졌으니까.
2020-09-21
1674
정세랑 소설집
정세랑, 『목소리를 드릴게요』
“지금, 선생님 제자들 중 무려 열여섯 명이 살인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부인하시려는 겁니까?” 소장의 눈매가 날카로워졌다. 승균은 불편한 의자 위에서 움찔거리고 말았다. 희미하게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하긴 했다. 기간제로 2년, 정교사로 4년째인데 맡았던 아이들의 소식...
2020-09-18
1673
황정은 연작소설
황정은, 『연년세세』
잘 살기. 그런데 그건 대체 뭐였을까, 하고 이순일은 생각했다. 나는 내 아이들이 잘 살기를 바랐다. 끔찍한 일을 겪지 않고 무사히 어른이 되기를,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랐어. 잘 모르면서 내가 그 꿈을 꾸었다. 잘 모르면서.
2020-09-17
1672
몽테뉴 『수상록』이 말하는 나의 삶을 사랑하는 10가지...
이승연, 『살고 싶어 몽테뉴를 또 읽었습니다』
아이스킬로스는 공중을 나는 독수리 발에서 떨어진 거북에 맞아서 죽었다. 황제 한 분은 머리를 빗다가 빗에 찔려서 죽었다. 아에밀리우스 레피두스는 자기 집 문지방에 발이 부딪혀 죽었고, 아우피디우스는 회의실에 들어가다가 문에 부딪혀서 죽었으며, 판정관 코르넬리우스 갈루스는 ...
2020-09-15
1671
임헌영 평론집
임헌영, 『한국소설, 정치를 통매하다』
최인훈 문학은 지성의 마술 항아리나 사상의 도깨비 방망이인지라 웬만한 비평가의 해부도로는 분해되지 않는 관념과 상상의 철옹성으로 아스라이 솟아 있는 데다 접근하기 어렵도록 상상의 늪지대로 이뤄진 해자가 둘러싸고 있다.
2020-09-15
1670
조성국 시집
조성국, 『나만 멀쩡해서 미안해』
안침진 뒤울안 / 은방울꽃대가 낭창낭창 휘어진다 // 오종종 매달린 꽃망울이 무거워 휘는 줄 알았다
2020-09-14
1669
당신과 내 삶에 대한 이야기
이혜숙, 『쓰지 않으면 죽을 거 같아서』
우리는 그이를 성님이라 불렀다. 형님도 아니고 언니도 아니고 성님이라 부른 것은 우리가 그이와 일정하게 거리를 두는 말이 아니었을까. 성님이라 칭하며 올려주고 우리는 아랫사람이 되어 너그러움을 강요하지 않았나 싶다. 그렇게 해서 우리가 누리는 것은 성님이 김치를 담갔다고 하...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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