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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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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신간 도서의 본문의 제1장 또는 주목할만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당근밭 걷기
안희연 지음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김기태 지음
프루스트와 오징어
매리언 울프 지음 | 이희수 옮김
정오에서 가장 먼 시간
도종환 지음
철학자 예수
강남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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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1778
천양희 시집
천양희, 『지독히 다행한』
들을 보는 마음이 산도 물도 아닌 것이 참으로 좋다// 살아 있는 서명 같고/ 말의 축포 같은/ 참 그것은/ 너무 많은 마음이니// 붉은 꽃처럼 뜨거운 시절을/ 붉게 피어 견딘다/ 서로가 견딘 자리는 크다
2021-04-27
1777
어느 세월호 생존자 이야기
김홍모, 『홀』
수십번 탄 배인데 조심할 게 뭐 있어.
2021-04-26
1776
미국인들과 전 세계에게
어맨다 고먼, 『우리가 오르는 언덕』
하지만 새벽은 우리도 모르게 이미 우리의 것이다. 어떻게든, 우리가 새벽을 연 것이다. / 어떻게든, 우리는 견뎌왔고 또 지켜봐왔으니 / 깨지지 않는 나라를, 다만 미완인 하나의 나라를.
2021-04-23
1775
병원 밖의 환자들이 내게 가르쳐준 것
양창모, 『아픔이 마중하는 세계에서』
진료실에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되겠다 싶은 순간이 찾아왔다. 10년째 춘천에서 동네 의원을 하고 있을 즈음이었다. 언제부턴가 처음 만나는 환자들에 대한 반가움이 줄어들었다.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분들에게서 왜 이토록 멀어진 것인지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나를 믿고 찾아오는 ...
2021-04-22
1774
이상국 시집
이상국, 『저물어도 돌아갈 줄 모르는 사람』
산에 가 돌로 탑을 쌓고 서원을 했다. / 돌도 돈만은 아니었고 / 나도 나만은 아니었다. / 아무래도 그와 나 사이에 누군가 있는 것 같다.
2021-04-20
1773
우리는 도서관에 산다
대치도서관 사서들, 『도서관 별책부록』
아, 이를 어쩐담! 난감한 나는 질문자가 올린 글을 한참이나 멍하니 바라본다. ‘저자를 아는 것도 아니고, 출판사를 아는 것도 아니고, 어쩌지? 그냥 이첩할까?’라고 고민하다 일단 G검색창을 열고 문장 속 구절 일부를 입력해본다. 그러나 검색 결과가 썩 도움이 되질 않는다. ...
2021-04-16
1772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
마이클 왈저, 『운동은 이렇게』
학생들은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다. 사람들로 하여금 내 페이스북 그룹에 가입하고, 내가 속해 있는 조직의 트위터 피드를 구독하며, 내가 기획한 활동의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팔로우하게 만들려면, 우선 그럴 만한 사람들을 찾아 함께하자고 설득해야 한다. SNS는 참여한 사...
2021-04-14
1771
씨앗에서 씨앗까지, 식물학자가 들려주는 푸릇한 생명체...
안희경, 『식물이라는 우주』
주변을 둘러보자. 봄이면 싱그러운 연둣빛을 자랑하던 은행나무가 가을이면 노랗게 물든다. 겨울이면 잎이 다 떨어지고, 잎이 없어 더더욱 도드라져 보이는 나뭇가지에는 다음 봄을 준비하는 잎눈이 돋아 있다. 콘크리트로 가득한 도시 서울에서 내가 계절을 깨닫는 방식은 은행나무와 그...
2021-04-14
1770
김중미 장편소설
김중미, 『곁에 있다는 것』
“엄마, 엄마. 이상해. 구급대 아저씨들이 거북이 아저씨네 할머니까지 데려가는데?” 엄마는 주방에서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잠긴 목소리로 대답했다. “응, 오늘 두 분 다 요양원으로 가셔.”
2021-04-13
1769
북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책방 이야기
노희정, 『오늘도 책을 권합니다』
가까운 중대형서점에 들어가보면 참 다양한 책 코너들이 우리를 유혹한다. 책을 주문했거나 꼭 필요한 책만 구입하러 갔다 하더라도 시간만 있다면 더 둘러보고 싶은 곳이 책방이다. 들어서는 순간 풍기는 종이 냄새는 그 어느 비싼 향수의 향기보다도 마음을 안정시킨다. 정리가 잘되고 ...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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