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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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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신간 도서의 본문의 제1장 또는 주목할만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당근밭 걷기
안희연 지음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김기태 지음
프루스트와 오징어
매리언 울프 지음 | 이희수 옮김
정오에서 가장 먼 시간
도종환 지음
철학자 예수
강남순 지음
전체
문학
인문
사회
과학
어린이/청소년
기타
1818
‘그들’을 도발해 ‘우리’를 결집하는 자들
김내훈, 『프로보커터』
기호의 경제는 정보시대의 도래와 맞물리면서 주목경제로 이행한다. 주목과 관심이 상품 판매에 필요한 보조재가 아니라 그 자체로 돈이 되는 것이 주목경제의 핵심이다. 정보는 복제와 전송을 통해 무한하게 확장되는 디지털 재화다. 인터넷과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비약적인 발전에 힘입...
2021-06-26
1817
홍은전 칼럼집
홍은전, 『그냥, 사람』
신문에 칼럼을 쓴다는 건 말하자면 수만 명이 모여 있는 광장의 무대에 서서 10분 정도 마이크를 잡는 일과 같다. 그 긴장은 5년 동안 60편의 글을 쓰는 동안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다. 나처럼 겁이 많고 소심한 사람이 어쩌다 이렇게 살벌하고 무시무시한 일을 하게 되었을까. 그러니까 ...
2021-06-25
1816
페미니스트의 눈으로 본 노년의 시간
김영옥, 『흰머리 휘날리며, 예순 이후 페미니즘』
벼락을 맞듯이 ‘진짜’ 메노포즈에 강타당하는 일이 생겨버렸다. 처음에는 당황했고 그 다음은 애써 모른 체했다. (‘정신력’을 강조하는 근대식 훈육에 익숙한 사람의 오만!) 그 다음으로는 깊은 원망과 절망의 수렁에 빠졌고 결국 ‘더불어’에 희망을 거는 것으로 타협했다. 뭐랄까, ‘인생...
2021-06-22
1815
윤지양 시집
윤지양, 『스키드』
배 비 방 별 밖 밤 벽 병 불/ 벌레 보석 부적 방귀 부케 북어 바다 비누
2021-06-21
1814
정유정 장편소설
정유정, 『완전한 행복』
엄마는 오리 먹이를 잘 만든다. 지유는 만드는 법을 잘 안다.
2021-06-16
1813
최은미 소설
최은미, 『눈으로 만든 사람』
진아씨를 떠올리면 나는 언젠가 그녀가 소화기를 사야겠다고 하던 게 생각난다. 진아씨와 많은 날 여러 얘기를 나누었지만 이상하게도 진아씨 하면 그때가 떠오른다. 휴대폰 화면을 밀어올리면서 진아씨는 투척형 소화기로 살까 스프레이형 소화기로 살까 물었다. 식탁에는 견과류 껍데기...
2021-06-16
1812
질병과 장애, 그 경계를 살아가는 청년의 한국 사회 관찰기
안희제, 『난치의 상상력』
청춘은 ‘건강한’ 남성의 얼굴을 하고 있다.
2021-06-15
1811
김승희 시집
김승희, 『단무지와 베이컨의 진실한 사람』
내장과 자궁을 발라내고/ 단무지나 베이컨은 온몸이 조용한 진심이라고 한다면/ 진심은 한낱 고결한 사치다/ 말하자면 본심의 배신이자 돼지머리처럼 눌러놓은 꽃이다
2021-06-14
1810
침묵, 단순함, 진실, 비폭력, 그리고 봉사하는 삶에 관...
로버트 로렌스 스미스, 『퀘이커 지혜의 책』
침묵. 심지어 이 단어를 말하는 것조차 그 의미를 훼손하는 것 같아 조심스럽습니다. 100퍼센트의 침묵 또는 고요란 없습니다. 우리가 말하기를 그치고 휴대전화와 텔레비전, 라디오와 컴퓨터를 꺼버린다 해도, 저 멀리 혹은 가까이에서 항상 작은 소리는 존재합니다. 냉장...
2021-06-14
1809
아침에 읽는 시 이야기 1
김응교, 『질병과 슬픔 앞에서 손 모아』
“뭔 여유가 있어 미얀마까지 신경 쓸 필요가 있느냐”라고 묻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미얀마가 1951년 한국전쟁 때 물자지원을 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당시 물자를 지원했던 나라 중 미얀마의 지원 물량은 총 2위였다. 당시 5만 달러의 쌀을 보냈는데, 현재 환율...
20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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