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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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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사전
신간 제1장 공개
신간 도서의 본문의 제1장 또는 주목할만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프루스트와 오징어
매리언 울프 지음 | 이희수 옮김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김기태 지음
돌봄의 사회학
우에노 지즈코 지음 | 조승미,이혜진,공영주 옮김
일할 사람이 사라진다
이철희 지음
봄비를 맞다
황동규 지음
전체
문학
인문
사회
과학
어린이/청소년
기타
1961
케이팝 100대 명곡 리뷰(1992~2020)
이정수·정민재 외, 『케이팝의 역사, 100번의 웨이브』
〈난 알아요〉 이후 모든 게 바뀌었다. 가요계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은 등장과 함께 변화를 갈망하던 이들의 영웅이 됐다. 마치 피리 부는 사나이를 따라가듯, 10대들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좇았다. 음악을 넘어 사회와 문화 전반의 흐름을 바꿔버린 이들...
2022-01-26
1960
녹색평론 서문집
김종철, 『비판적 상상력을 위하여』
우리에게 희망이 있는가? 지금부터 이십 년이나 삼십 년쯤 후에 이 세상에 살아남아 있기를 바라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 것인가?
2022-01-25
1959
김보영 소설집
김보영, 『다섯 번째 감각』
내 건강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네 마음은 이해하지만 나는 치료를 받을 생각이 없단다. 나을 확률이 얼마가 되건 상관없다. 부작용이나 위험 때문만도 아니다. 내 상태는 나의 일부다. 바꿀 마음이 들지 않는구나. 부모님이 하시는 말씀은 신경 쓰지 마라. 그분들은 늘 내가 죽...
2022-01-25
1958
상실, 사랑 그리고 숨어 있는 삶의 질서에 관한 이야기
룰루 밀러,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혼돈이 그 사람을 집어삼킬 것이다. 혼돈은 부러져 떨어진 나뭇가지나 질주하는 자동차, 총알 하나를 거느리고 밖에서 치고 들어가 그를 으스러뜨릴 수도 있고, 아니면 반란을 일으키는 그 사람의 몸속 세포들과 함께 안에서 박차고 나와 그를 해체해버릴 수도 있다. 혼돈은 당신...
2022-01-21
1957
이언 매큐언 장편소설
이언 매큐언, 『바퀴벌레』
그날 아침 영리하지만 전혀 심오하지는 않은 짐 샘스가 불안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그는 거대 생물체로 변신해 있었다. 그는 한참 동안 바닥에 등을 댄 자세를 유지하며 아연실색하여 멀리 있는 발들과 부족한 다리들을 바라보았다. 다리가 네 개뿐이었고 잘 움직여지지 않았다. 벌써 그...
2022-01-21
1956
은희경 연작소설
은희경, 『장미의 이름은 장미』
영화와 사진 속에서 그 도시는 언제나 빌딩이나 공원에 둘러싸여 있었다. 높고 현란한 전광판이 몇 겹으로 펼쳐져 있기도 했고 전 세계에서 모여든 수많은 사람들이 복잡한 지하철 계단을 바쁜 걸음으로 오르내렸으며 야외 분수대 앞에서는 거리 공연이 열렸다. 누군가 그 도시를 여행했...
2022-01-21
1955
고전을 통해 알고 싶었지만 차마 물을 수 없었던 모든 것
피터 존스, 『복스 포풀리』
고대사는 흔히 조각난 이야기로 배운다. 이 장의 목표는 좀더 중요한 조각들을 추려 엮는 데 있다. 그리스인이 로마인보다 ‘앞섰다’는 이유로 그리스인으로 시작하는 전통이 있지만 나는 로마인으로 시작해보고자 한다.
2022-01-21
1954
유대인 신화와 민족주의의 허구를 밝혀내다
슐로모 산드, 『만들어진 유대인』
자연적으로 종족 기반 위에서 생겨난 민족은 없다. 오히려 사회적으로 형성된 것들이 민족을 이룸에 따라, 그 안에 속하거나 그것에 의해 구분되거나 그 지배를 받아온 주민들이 종족으로 묶이는 것이다. 즉 과거에서나 미래에서나 마치 그들이 자연 공동체를 이루기라도 한 듯 그려지는 ...
2022-01-19
1953
지식과 문화의 공공성을 위한 길 찾기
신남희, 『다 함께 행복한 공공도서관』
2003년 새해 벽두, ‘쌀집 아저씨’로 유명했던 MBC 김영희 PD가 기획한 기적의도서관 프로젝트는 온 나라를 도서관에 대한 열기로 들썩이게 했다. 지금보다 훨씬 젊고 수줍었던 유재석 씨와 김용만 씨가 나란히 진행하였던 〈느낌표〉라는 프로그램에서 전국에 어린이도서관을 지어 주겠다...
2022-01-18
1952
쓸모없음의 쓸모에 관하여
제니 오델, 『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
우리는 무의미한 말들, 말도 안 되는 양의 단어와 이미지에 포위되어 있습니다. 어리석음은 절대로 눈이 멀거나 말을 잃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중요한 건 사람들이 자신을 표현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독과 침묵이 있는 약간의 틈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틈에서 사람들은 ...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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