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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신간 제1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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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사전
신간 제1장 공개
신간 도서의 본문의 제1장 또는 주목할만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프루스트와 오징어
매리언 울프 지음 | 이희수 옮김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김기태 지음
돌봄의 사회학
우에노 지즈코 지음 | 조승미,이혜진,공영주 옮김
일할 사람이 사라진다
이철희 지음
봄비를 맞다
황동규 지음
전체
문학
인문
사회
과학
어린이/청소년
기타
1971
헤르만 헤세 음악 단상
헤르만 헤세, 『헤르만 헤세, 음악 위에 쓰다』
우리 삶에 음악이 없다면! … 누군가 나나 그럭저럭 음악적이라 할 사람에게서 바흐의 성가곡을, 〈마술피리〉나 〈피가로의 결혼〉의 아리아들을 빼앗고 금지하고 기억으로부터 떼어놓는다면, 우리 같은 사람에게 그것은 몸의 장기 하나를 잃는 것과도 같은 것이며 감각 하나를 반쯤 또는...
2022-02-15
1970
누가 권력을 쥐고, 권력은 우리를 어떻게 바꾸는가
브라이언 클라스, 『권력의 심리학』
누가 권력을 추구하고, 누가 권력을 얻고, 그것이 어떻게 우리를 바꿔놓는지를 묻기에 앞서 조금 더 큰 그림부터 살펴봐야 한다. 더 근본적인 질문이 하나 있기 때문이다. 왜 우리는 인간으로서 필연적으로 소수 집단이 권력을 가지고 다수 집단은 아무런 힘을 가지지 못하게 되는 방식으...
2022-02-14
1969
권누리 시집
권누리, 『한여름 손잡기』
한 걸음 걸을 때마다 흰 발목 양말이/ 흘러내려요 걷다 멈춰 서고, 다시/ 그걸 반복해요 왼쪽이 그러면 오른쪽이 그러는 것처럼/ 나란히 무너지고 있거든요 내일이 그러나
2022-02-08
1968
고대 알렉산드리아부터 디지털 아카이브까지, 지식 보존...
리처드 오벤든, 『책을 불태우다』
도서관과 기록관은 민주주의, 법에 의한 통치, 개방 사회를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 그들이 ‘진실을 고수’하기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2022-02-08
1967
1921~1968
김응교, 『김수영, 시로 쓴 자서전』
누군가 사납게 문을 두드렸다. 밤 11시 10분경이었다. 이 늦은 시간에 누구일까. 무슨 일일까. 문을 열었더니 길가 아랫집에 사는 농사꾼 아저씨다. 집 앞 길가에 세 집이 있었는데 떡집 위로 다음다음 집 아저씨였다. “큰일 났어요. 아무래도, 집주인이신 거 같아요.” “무...
2022-02-04
1966
북유럽 도서관과 복지국가의 비밀
윤송현, 『모든 것은 도서관에서 시작되었다』
아내가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에 들락거리며 틈나는 대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작품을 읽었다. 린드그렌의 작품에는 가난한 농업국가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어린이들 모습이 많이 그려져 있는데, 그중 『라스무스와 방랑자』에는 매우 특이한 장면이 있다. 고아원을 탈출한 라스무스가 방...
2022-02-03
1965
한국시민의 교양과 윤리, 역량
박병기, 『우리 시민교육의 새로운 좌표』
교육은 이러한 인간 삶의 고유한 특성에 기반하여 펼쳐져야 마땅하다. 교육의 일차적 목적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생존력의 획득이지만, 그 생존력이 우리 인간에게서는 가치와 당위의 차원을 포함하는 실존의 영역까지 포함하는 것임을 전제로 하는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우...
2022-01-29
1964
한국 교육의 근본을 바꾸다
김종영, 『서울대 10개 만들기』
이 책은 교육지옥에서 벗어나게 해달라는 사회적 요구에 대한 응답이다. 이 책은 ‘왜 한국만 교육지옥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탐구이고, 그 해답으로 ‘서울대 10개를 만들자’고 제안한다. 여기에는 꽤 긴 논변과 자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인내를 가지고 끝까지 책을 읽어 주시길 당부드린다.
2022-01-29
1963
콜센터의 인류학
김관욱, 『사람입니다, 고객님』
가리봉오거리 가는 공장들 담 아랜 / 우울한 가슴들이 다 모였다 / 담벼락에 달라붙어 눌은 먼지들 빈 담뱃갑 / 썩은 나뭇잎 비닐봉지 팔다리는 물론, 머리 없는 나무들 / 한겨울 매일같이 옷깃 세우고 지나다닌 길 / 아무것도 보지 않고 / 그저 그러려니 사는 게 그러려니 하면서
2022-01-29
1962
길 위에서 만나는 예술
손영옥, 『거리로 나온 미술관』
첫인상은 활짝 핀 백합꽃의 수술 같았다. 자꾸 보니 세련된 여성을 은유하는 이미지처럼 다가왔다. 정면에서 조각물을 보면 어떨까. 완벽하게 좌우대칭을 이루며 부채처럼 퍼지는 형태에서 바람에 확 퍼지는 치맛자락을 움켜쥐는 여성이 연상되지 않는가. 흑백사진 속 그 메릴린 먼로 말...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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