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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갈망, 관찰, 거주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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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레슬리 제이미슨, 『비명 지르게 하라, 불타오르게 하라』
1992년 12월 7일, 퓨젓사운드만의 위드비섬. 세계대전은 끝났다.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도 끝났다. 냉전 역시 마침내 종식되었다. 위드비섬 해군항공기지는 ...
2023-02-20
831
권오경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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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권오경, 『인센디어리스』
그들은 녹스허스트의 한 건물 옥상에 모여서 폭발 장면을 지켜보았을 것이다. 플랫 기숙사의 11층이었으리라. 그는 자존심이 센 만큼 최대한 높은 곳을 골랐...
2023-02-19
830
세 형제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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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알렉스 슐만, 『세 형제의 숲』
습하고 흐린 여름의 고요 속, 베냐민의 귀에 저 위 숲속을 달리는 자동차 엔진 소리가 들린다. 언덕 위를 본다. 경찰차 한 대가 녹음을 뚫고 별장으로 이어지...
2023-02-17
829
김명순 에세이 1918-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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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김명순, 『사랑은 무한대이외다』
탄실이는 간밤에 감아서 아직 마르지 않은 검은 머리를 요 위에 풀어헤치고 무슨 신산스러운 꿈을 꾸었는지 휘― 한숨을 짓는다. 오전 한 점 종소리에 왼편으...
2023-02-16
828
wall, 최정나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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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최정나, 『월』
빌딩 외벽에 설치된 미디어 파사드 안에서 사람들이 길을 걸었다. 그들은 스마트폰을 보거나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갔다. 귀에 이어폰...
2023-02-15
827
시간의흐름 시인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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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한정원, 『사랑하는 소년이 얼음 밑에 살아서』
캄캄한 무대에서 목소리가 시작된다.//나는 바람입니다. 밤에 어슬렁거리는 뒤꿈치,/동그랗게 굳은 슬픔의 뒤를 밟는 미행자입니다.//슬픔은 냄새가 나고 조...
2023-02-12
826
우리는 언제까지 이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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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대목
김연수, 《이토록 평범한 미래》
아주 사소할지라도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살겠다고 결심하기만 하면 눈앞의 풍경이 바뀔 거예요.
김연수
2023-02-09
825
이두온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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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이두온, 『러브 몬스터』
오전 열시 이십분은 수작을 부리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었다. 서른쌍의 남녀는 부기가 빠지지 않은 얼굴로 간이탁자를 사이에 두고 앉아 서로를 바라보았다....
2023-02-09
824
어느 여성 청소노동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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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대목
마이아 에켈뢰브, 《수없이 많은 바닥을 닦으며》
나 역시 굴욕을 이겨낼 것이다.
마이아 에켈뢰브
2023-02-08
823
이반 일리치 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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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이반 일리치, 『학교 없는 사회』
이반 일리치의 책을 처음 접했거나 그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는 독자라면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 당황했을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 교육의 고질적 문제인 주...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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