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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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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신간 도서의 본문의 제1장 또는 주목할만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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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813
A Year of Quotes
루쉰, 『매일 읽는 루쉰』
나의 마음은 아주 평안하다. 애증도, 애락도 없고 안색과 소리도 없다. 내가 늙은 것이리라. 이미 하얗게 세어버린 머리카락은 명백한 사실이 아닌가? 내 손...
2024-03-29
812
들키면 어떻게 되나요?
최진영, 『오로라』
그땐 모든 것이 가능하리라 믿었지. 동기부여가 필요했던 것 같아. 일단 저질러놓고 그걸 계기 삼아서 더 힘을 내려고 했던 걸까. 아무튼 난 정말 열심히 했...
2024-03-28
811
타로와 지로의 이야기 그 후 이야기
가에쓰 히로시, 『그 개의 이름은 아무도 모른다』
“도대체 이게 무슨…?” 기타무라 다이이치는 귀를 의심했다. 1982년 봄, 도쿄 긴자의 커피숍. 눈앞에는 1차 남극 월동대 동료였던 무라...
2024-03-28
810
알고 보면 더 유익한 그림책 여행
현은자, 『그림책의 세계관』
어린이들이 보는 그림책은 창에 비유할 수 있다. 세상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유아들은 그림책을 통해 세상을 보게 된다. 그림책의 그림은 실물이 아니라 이차...
2024-03-20
809
광활한 문학의 세계를 관통하는 대장정
최재봉, 『탐문, 작가는 무엇으로 쓰는가』
어떤 소설들은 강렬한 첫 문장으로 오래도록 기억된다.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나는 유쾌하오. 이런 때 연애까지가 유쾌하오.” “사람이 ...
2024-03-18
808
욘 포세 장편소설
욘 포세, 『샤이닝』
나는 차를 타고 벗어났다. 기분이 좋았다. 움직이니 기분이 좋았다. 나는 어디로 가야 할지는 몰랐다. 단지 나는 운전을 할 뿐이었다. 나를 덮친 것은 지루함...
2024-03-15
807
정우영 시집
정우영, 『순한 먼지들의 책방』
저이는 어찌 저리 환할까 기웃거리다가, 드디어 비결을 찾았어요. 날마다 맑은 햇살 푸지게 담아 드시더군요. 설거지한 그릇 널어 바짝 말리고는, 마당 그득...
2024-02-26
806
영화감독 육상효와 함께하는 시나리오 쓰기
육상효, 『이야기 수업』
1997년 여름, 저는 LA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난생처음 와본 그 도시의 첫인상은 무척 덥다는 것이었어요. 공항 건물을 벗어나자마자 섭씨 40도는 될 것 같은 ...
2024-02-22
805
당신을 자유롭게 할 은유의 책 편지
은유, 『해방의 밤』
설날입니다. 아침에 눈을 떠 떡국을 끓였죠. 배우자는 당직이라서 출근했고 나만 아이들과 식탁에 앉았습니다. 김치 반찬 하나로 대충 첫 끼를 때우고 나갈 ...
2024-02-21
804
김이강 시집
김이강, 『트램을 타고』
성당이나 서점을 지나 걸었다 / 오래된 다리 위에서 클레르가 뒤를 돌아보았다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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