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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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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신간 도서의 본문의 제1장 또는 주목할만한 부분을 독자 여러분께 살짝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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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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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
기타
2354
김수영의 비원
황규관, 『사랑에 미쳐 날뛸 날이 올 거다』
김수영 시를 떠올리면 모두들 어렵다, 난해하다는 생각부터 떠올릴 것입니다.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김수영 시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할까...
2023-10-31
2353
장석 시집
장석, 『그을린 고백』
불을 처음 피웠을 때// 오래 비어 있던 난로의 문을 열고/ 나무껍질과 마른 잔가지를 바닥에 놓고/ 지난여름을 막 지내고 들여놓은 장작을 넣었네/ 겨울의 첫...
2023-10-31
2352
극복과 치유 너머의 장애 정치
일라이 클레어, 『눈부시게 불완전한』
나는 의료 기술 덕에 살아 있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내 옆에서 자라고 있었던 난소낭종 때문에 오래전에, 첫 숨을 쉬기도 전에 죽었을 것이다. 의사들이 어...
2023-10-30
2351
학교가 불평등의 주범이라는 착각
더글러스 다우니, 『학교의 재발견』
“고소득층 백인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가 저소득층 소수인종 아이들이 많은 학교보다 좋은 학교다.” 미국에서는 부유한 아이들이 많은 학교가 학생들의 ...
2023-10-30
2350
일터의 죽음을 사회적 기억으로 만드는 법
신다은, 『오늘도 2명이 퇴근하지 못했다』
선호가 토요일은 친구들하고 놀러 나가고 일요일은 낮 12시까지 잔단 말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꼭 짬뽕을 무러 가요. 내가 ‘야 이 자슥아, 아침부터 무슨 ...
2023-10-29
2349
문학동네시인선 200 기념 티저 시집
강정 외, 『우리를 세상의 끝으로』
네 눈을 가만 바라보는데 바다가 뽀글뽀글 빛났다 / 너는 다시 태어나고 있는데 바다는 내 뒤통수까지 휘어 돌아 / 나는 곧 바다에 잠길 것이다
2023-10-28
2348
위기와 비관에 맞선 사람들
보리·현빈·현창, 『활동가들』
반빈곤연대활동을 줄여서 ‘빈활’이라고 부른다. 빈곤을 유발하는 사회적 구조를 파악하고 현장을 돌아보며 빈곤 철폐를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활동이다. 소...
2023-10-27
2347
어디에도 없는 고고학 이야기
강인욱, 『세상 모든 것의 기원』
2019년 유학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러시아 동료 고고학자가 한국에 온 적이 있다. 한국에 올 때마다 삼겹살에 소주를 즐기는 친구였기에 저녁 식사 장소는 이...
2023-10-25
2346
의무, 사랑, 죽음 그리고 양가감정에 대하여
린 틸먼, 『어머니를 돌보다』
꿈을 이야기에 집어넣던 때가 있었다. 그러다 그 꿈들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도 의미가 있을 거라는 믿음이 사라졌다. 최근 들어 정리가 안 된 너저분...
2023-10-24
2345
아이들과 가정의 동화
야코프 그림·빌헬름 그림, 『그림 동화 1』
이 가정 동화를 이야기할 때 띠게 되는 미소는, 고귀해 보이지만 값이 별로 나가지 않는 미소와 비슷하다. 그것들이 아직 지켜지는 곳에서 동화들은 그렇게 ...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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