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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한국에 사는 이주민들의 생존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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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이란주 외, 『당신은 나를 이방인이라 부르네』
〈오징어 게임〉 199번 참가자 알리는 나이 든 한국인 남성들을 ‘사장님’이라 부른다. 자영업자 비율이 원체 높으니 사장님이 매우 흔한 사회이기는 하지만, ...
2024-01-30
951
함세웅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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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김상웅, 『함세웅 평전 : 정의의 길, 세 개의 십자가』
한국 사회에는 아주 오래되고 견고한 가치관이 하나 있다. ‘긍정적 마인드’가 그것이다. 회사에서 신입사원을 뽑을 때 특히 강조하는 것인데, 일체의 비판이...
2024-01-30
950
계속 일하며 살아가는 삶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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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나재필, 『나의 막노동 일지』
“나, 내일부터 노가다 시작해.” 27년간 기자로 살아온 사람 입에서 ‘노가다’란 말이 나오자 아내의 입이 떡 벌어졌다. 농담이겠거니 생각하는 듯했다....
2024-01-26
949
박세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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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박세미, 『오늘 사회 발코니』
안전해지려고 / 들어오는 열차의 머리에 다리를 내민다
2024-01-21
948
경련적인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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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대목
권여선, 〈기억의 왈츠〉 《각각의 계절》
그건 아마 당시에 내가 가지고 있던 어두운 정념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물네 살의 삶이 품을 수밖에 없던 경쾌한 반짝임 사이에서 빚어진 어떤 비틀림 같은 ...
권여선
2024-01-19
947
나에게 절실히 필요한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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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대목
신형철, 《인생의 역사》
어느 날 어떤 문장을 읽고 내가 기다려온 문장이 바로 이것임을 깨닫는다.
신형철
2024-01-17
946
박연준 시인이 고른 서른아홉 권의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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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박연준, 『듣는 사람』
문장이 빼어나고 사유가 그윽하며 펼치는 곳마다 머물러보고 싶은 산문집을 고르라면 단연 『무서록』이다. 제목이 근사한 산문집을 고르래도 『무서록』이다...
2024-01-15
945
강영숙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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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강영숙, 『분지의 두 여자』
아기를 발견한 사람은 오민준이다. 서울시 동남권 지역 두 개 동을 관할하는 전 직원 30명 규모의 청소 용역 업체 클린 이웃컴퍼니 직원 오민준. 그는 서울 ...
2024-01-11
944
엄마들이 모인 공간은 정녕 '마녀들의 소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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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정지섭, 『맘카페라는 세계』
이 책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은 건 내가 회사에 사직서를 내고 전업주부로 살기로 결심한 2021년의 끝자락이었다. 코로나 방역 체계가 한창이던 시절, 우리는 ...
2024-01-03
943
미스터리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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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대목
조나 레러, 《지루하면 죽는다》
야구의 역사는 미스터리를 사수하려는 노력의 역사였다고 봐도 무방하다.
조나 레러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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