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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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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이 오래 기억할만한 책, 우리 사회에 생각할 거리를 주고 소중한 아이디어를 선사하는 책, 서가에 꽂아두고 늘 대화할만한 책들을 골라 판단하고 토론하는 서평 곳간을 만들었습니다. 나비의 서평은 우리 시대 정신사가 되고 문화사가 될 수 있도록 이곳에 차곡차곡 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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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92
발칸의 역사
마크 마조워, 『발칸의 역사』
한국인들은 민족, 종교, 국가 등을 자연스러운 식별 표지로 간주하고 그것에 근거하여 체제를 이루고 사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대체로 한반도라는 제...
강유원
2015-07-14
91
김성희, 『똑같이 다르다』
‘장애는 특성일 뿐’ 보여주는 따뜻한 만화
참 편안하게 잘도 썼다. 아니 그렸다. 마지막장을 덮고 가슴 안쪽으로 퍼지는 여운을 가만히 느꼈다. 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함을 잘 그려내는 작가라고 하는 ...
오혜자
2015-07-13
90
박경리,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넋들이 통곡하는 세상에서 홀로 잔잔해질 수 있나
가방에 넣고 다니며 짬이 날 때 한 편씩 읽는 시집이다. 펼쳐지는 대로 읽는 시 한 편으로 중심을 잃던 마음이 정리가 된다. 꽉 쥐지도 흘려버리지도 못한 자...
오혜자
2015-05-26
89
한강, 『소년이 온다』
5월에는 아픈 ‘오월’의 역사를 읽어야 한다
한강이라는 소설가는 도대체 얼마나 깊이 들어갔던 것일까. 어떻게 하면 주검으로 누운 소년의 영혼의 시선을 따라가며 이토록 상세하게 재연할 수 있는 것일...
오혜자
2015-05-26
88
프랑수아 줄리앙, 『전략』
이처럼 중국은 유럽에게 전혀 다른 세계이다. 그러나 중국은 텅 빈 세계가 아니라 “꽉 찬” 세계이다. 거꾸로 유럽은 중국에게 전혀 다른 꽉 찬 세계이다. 이 ...
강유원
2015-05-26
87
E. H. 카, 『역사란 무엇인가』
우리 시대의 역사가는 어떤 시대에 대해서 쓸까? 카의 논지를 받아들인다면 이는 다음의 물음으로 바꾸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어떠한 시대에 살고 있을까?
강유원
2015-05-18
86
션 매커보이, 『셰익스피어 깊이 읽기』
셰익스피어는 드라마 작가이자 극장주이기도 했으니 가능태로 존재하는 희곡을 쓰고, 그 희곡을 극장이라는 세계에 구현하고, 그 희곡이 구현되는 극장이라는...
강유원
2015-04-10
85
미야자키 이치사다, 『수양제』
군주에게는 무력이 필수다. 무력만으로는 체제가 유지되지 않는다. 유지는 커녕 곧바로 붕괴한다. 무형의 이념이 있어야 한다. 이념은 무력을 가진 군주가 갖...
강유원
2015-02-24
84
『종의 기원』을 읽기 위하여
찰스 다윈, 『종의 기원』
만약 우리가 세계를 기술하는 과학의 본성을 잘 분별하여, 그것이 서술적일 뿐이지 규범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과학과 종교 사이의 양자택일을 피...
강유원
2015-01-30
83
마키아벨리, 『군주론』
군주론 헌정사
감사의 말, 헌정사는 간명할수록 그 감사가 크고 깊게 느껴질 것이다.
강유원
201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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