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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울의 ‘고전 캐릭터 열전’
평론가이자 ‘커플매니저’인 정여울이 주선한 고전 속 캐릭터들의 비밀 미팅. 주1회(수)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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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영원으로 가는 축제의 길
헤르만 헤세, <황야의 이리> 11회
하리는 지금까지 자신을 옭아매고 있었던 것은 단지 ‘자신의 야생적 광기’를 감시하는 사회만이 아니라 그런 스스로를 인정하지 못하는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정여울
2015-01-09
194
내 마음이 다른 이의 입술에서 흘러나올 때
헤르만 헤세, <황야의 이리> 10회
세계와 적극적으로 부딪히고 아파하고 깨질 때, 영혼은 비로소 자신의 진면목을 드러낸다.
정여울
2014-10-13
193
내 마음을 알아줄 이
헤르만 헤세, <황야의 이리> 9회
헤르미네는 하리에게 아직도 남아있는 자살의 충동을 읽어낸다. 사소하지만 소중한 것들에 결코 만족하며 살아갈 수 없는 하리의 운명을, 헤르미네는 진심으...
정여울
2014-09-12
192
당신은 전혀 특별하지 않아요, 그러니 마음 편히 사세요
헤르만 헤세, 『황야의 이리』 8회
당신은 전혀 특별한 인간이 아니에요. 그러니 이제 그냥 편하게 살아봐요. 사람들의 시선에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이 자기 스스로를 바라보는 시선에조차 신경...
정여울
2014-07-29
191
무리의 쑥덕거림으로부터 도망쳐라
헤르만 헤세, 『황야의 이리』 7회
우리 각자의 무의식이 최고의 열정으로 고양되는 것을 가로막는 것. 우리 무의식이 저마다 가진 위대한 창조성을 상습적으로 가로막는 것. 그것은 바로 무리...
정여울
2014-07-21
190
이중인격을 넘어 다중인격으로
헤르만 헤세, 『황야의 이리』 6회
오히려 늘 ‘한 가지 자아’만을 지루하게 반복하는 사람들의 영혼이야말로 피폐해지기 쉽다. 남들에게 늘 ‘나다운 나’를 보이기 위해, ‘나답지 않다고 여겨지...
정여울
2014-07-08
189
나는 황야의 이리다
헤르만 헤세, 『황야의 이리』 5회
그는 완전하게 이해받는 것이야말로 끔찍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해받을 수 없는 내가 아직 남아있다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자아를 그 누구의 것과도 바꿀 수...
정여울
2014-06-11
188
미친 사람만 들어오세요
헤르만 헤세, 『황야의 이리』 4회
암석이 무너져 줄기가 부러지고 갈라졌어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고난 속에서도 보잘 것 없지만 새로운 우듬지를 내뻗은, 구비오 산 위의 저 강인한 작은 실측...
정여울
2014-05-15
187
잃어버린 빛을 찾을 수 있을까
헤르만 헤세, 『황야의 이리』 3회
그곳에 가면 세속의 모든 번뇌를 잊을 수 있는 곳. 지나친 슬픔도 지나친 기쁨도 잦아들어 분노도 증오도 닻을 내리고 쉬는 곳. 신의 눈물과 신의 미소를 좀 ...
정여울
2014-05-08
186
나의 이야기를 액자 속에 넣어두기
헤르만 헤세, 『황야의 이리』 2회
할러는 두 시대 사이에 끼여 있는 자였고, 일체의 안정감과 순수함을 상실한 자였다. 인간의 삶이 지닌 모든 문제를 자신의 개인적인 고통과 지옥으로 승화시...
정여울
201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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