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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Literature Now
정여울의 ‘고전 캐릭터 열전’
평론가이자 ‘커플매니저’인 정여울이 주선한 고전 속 캐릭터들의 비밀 미팅. 주1회(수)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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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탈출하지 않았을까
『변신』 vs 『이방인』 9회
그들은 왜 탈출할 수 있는데도 탈출하지 않았을까. 그레고르와 뫼르소의 진정한 공통점은 바로 그것이다. 그레고르는 가정으로부터, 뫼르소는 감옥으로부터 ...
정여울
2012-08-13
114
우리의 죄를 판단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변신』 vs 『이방인』 8회
뫼르소는 진정 ‘신의 구원’을 바라지 않기 때문이다. 그가 결코 신의 도움을 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야말로 예심판사는 물론 신부님까지도 당혹스럽게 만드는...
정여울
2012-08-07
113
자신을 ‘죄인’으로 만드는 법
『변신』 vs 『이방인』 7회
단지 외모만이 변했을 뿐인데, 인생, 관계, 세상 전체가 모두 변해버린다. 그의 외모보다 더 심각한 변화는 바로 관계의 변화였던 것이다.
정여울
2012-07-24
112
나는 반항한다, 고로 존재한다
『변신』 vs 『이방인』 6회
그레고르는 왜 하필 벌레가 되었을까. 어쩌면 이것은 적극적으로 외부상황에 대해 반항을 할 수 없는 그레고르의 무의식이 만들어낸 저항의 드라마가 아닐까....
정여울
2012-07-18
111
길들다
『변신』 vs 『이방인』 6회
고통이 클라이맥스에 다다를 때, 그 정점이 지나고 나면 이제는 괜찮아질 것이라는 희망조차 사라질 때. 그때 사람들은 ‘포기’라는 단어를 떠올린다.
정여울
2012-07-10
110
세상 밖으로 추방되다
『변신』 vs 『이방인』 5회
사람들은 사람들끼리의 언어로만 소통한다. 한때 사람이었던, 이제는 벌레가 된 그레고르의 언어는 이제 ‘세상 바깥의 소음’이 되어버린 것이다.
정여울
2012-07-03
109
나는 분노한다, 그러나 말할 수 없다
『변신』 vs 『이방인』 4회
중독이 너무 심각할 때는 중독 자체가 뿌리 깊은 정체성이 되어버리기도 한다. 중독에서 해방된 그의 모습을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것이다. 가족관계의 희생...
정여울
2012-06-21
108
영혼의 불감증
『변신』 vs 『이방인』 3회
좀처럼 다른 감정으로 대체할 수 없는, 깊고도 질긴 슬픔의 여운을 느껴본 적이 있는 사람들은 안다. 슬픔이란 충격이나 고통처럼 즉각적인 감정이 아님을. ...
정여울
2012-06-12
107
벗어날 수 없는 굴레들
『변신』 vs 『이방인』 2회
우리의 그레고르 잠자는 어쩐지 좀 다르다. 그는 벌레가 된 순간에도 ‘출근’을 걱정한다. 그는 오랜 영업사원 생활을 하면서 단 한 번도 결근은 물론 지각조...
정여울
2012-06-05
106
구원 없는 세계, 희망 없는 인간을 위하여
『변신』 vs 『이방인』 1회
절망에 안주하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희망을 믿지도 않는 사람들. 그런데도 이상하게도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사람들. 카프카의 인물들과 카뮈의 인물들...
정여울
201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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