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이 당신의 핏속으로 번져가는 니코틴이었으면 좋겠다.
흡입할 때마다 중독으로 몸을 떠는.
시뻘건 눈으로 모니터에서 벗어날 수 없는.
킥킥대다 울적해하다 깔깔대는 건강한 음식이나 섹스였음 좋겠다.
때로 두근거리고 두려운 달콤살벌한 키스였으면 좋겠다.
이 여행에 당신을 초대한다.
이 여행의 행로?
그건 비밀. 다만,
길동무가 되어주길 바란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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