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而 16장
子曰 不患人之不己知요 患不知人也니라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남이 자신을 알아주지 못함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지 못함을 걱정해야 한다.”
尹子曰 君子는 求在我者라 故로 不患人之不己知요 不知人이면 則是非邪正을 或不能辨이라 故로 以爲患也니라
尹氏(尹焞)가 말하였다. “君子는 자신에게 있는 것을 구한다. 그러므로 남이 자신을 알아주지 못함을 걱정하지 않는 것이요, 내가 남을 알지 못하면 그의 옳고 그름과 간사하고 정직함을 혹 분변할 수 없다. 그러므로 이것을 걱정하는 것이다.”
- 성백효, 『논어집주』, 전통문화연구회,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