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1800년대 중반에 들어서 뉴잉글랜드 각지에서 세금으로 지원되는 미국의 공공도서관들이 최초로 설립되었다. 제시 셰라(Jesse Shera)가 그의 책 『공공도서관의 기초 Foundations of Public Library』(1949)에서 밝혔듯, 초기 공공도서관의 기원을 이끌어낸 원동력은 충분한 경제자원, 역사기록과 학술자료의 보존에 대한 필요성, 지역사회의 자긍심, 보편적인 공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의 성장, 자기교육 기제에 대한 수요, 직업교육의 필요성과 당시의 종교적 환경 등이었다.
1800년대 중반에서 1900년대 중반에 이르는 다음 세기 동안 미국의 수백 개 지역사회에서 시민들에게 문화적인 기록들에 접근할 수 있게 하고, 계몽된 대중들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료를 제공하는 수단으로서 공공도서관들이 건립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시민의 대학이라는 도서관의 이념은 점차 대중적인 관념이 되었다. 노스캐롤라이나대학의 총장이었던 프랭크 그레이엄(Frank Graham)은 1936년 공공도서관을 더 늘려야 한다고 호소하면서 다음과 같은 말로 보편적인 도서관서비스와 민주주의를 연결지었다.
“특권 있는 수백만의 사람들만이 이용하는 도서관이 아니라, 공공도서관 없이 대부분 농장에서 일하고 있는 4천 5백만의 사람들까지도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드는 일, 이 민주적 책임을 완성시키는 위대한 일에 연방정부, 주정부, 지방정부가 서로 협력하여 전국적인 상호부조를 일궈내기 전까지 미국에 민주주의는 없을 것입니다.”(Bulletin of the American Library Association, 1936)
마거릿 몬로(Margaret E. Monroe)가 『도서관의 성인교육: 그 관념의 역사 Library Adult Education: The Biography of an Idea』(1963)에서 잘 묘사한 바와 같이 성인교육과 도서관의 밀접한 관계는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공고해졌다. 독학자에 대한 지원이라는 관념 그 자체가 공공도서관을 늘려야 하는 강력한 논거였다.
공공도서관이 민주화를 지원한다는 ‘도서관 신념’은 Public Library Inquiry■의 한 권인 『정치과정에 있어서의 공공도서관 The Public Library in the Political process』의 저자인 올리버 가르소(Oliver Garceau)에 의해 처음으로 정의되었다. 1956년 ‘도서관법(Library Services Act)' 이 제정되면서 미국에서 공공도서관은 학교 및 공중보건 등과 마찬가지로 삶의 필수불가결한 일부로 간주되었다. 이후 수십 년 동안 공공도서관의 본질적인 임무와 역할은 꾸준히 실험되고 수정되었으며, 궁극적으로 1980년 미국도서관협회(ALA)가 제시한 ’계획과정(planning process)‘ 모델을 통해 공공도서관의 역할과 임무는 지역사회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사서직들이 지역사회가 저마다의 임무와 목표를 정해야 한다고 주장함에 따라―대부분의 사서직들은 이 주장에 공감하고 있다―공공도서관이라는 기관 자체의 폭넓고 광범위한 존재 이유는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진공상태를 바로 에드 디 앤절로가 이 책 『공공도서관 문 앞을 지키는 야만인들』에서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 제2차 세계대전 후 장기간 도서관 후원이 감소하자 미국도서관협회(ALA)의 상임이사였던 칼 밀리엄(Carl H. Milam)은 20세기 중반 미국사회에서의 도서관 및 사서직의 현황에 대한 국가적 조사를 실시했다. ALA는 사서가 아닌 사회과학자들에게 왜곡되지 않은 조사를 실시하게 함으로써 도서관에 대한 연방차원의 재정지원 및 후원을 확대하고, 도서관의 이미지를 개선시키며 소외되어 있던 사서의 지위를 향상시키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입법 청원의 근거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이 조사가 Public Library Inquiry(1947~1952)이며, 카네기재단의 지원으로 시카고대학 정치학 교수였던 로버트 리(Robert D. Leigh)에 의해 수행되었다.
21세기에 들어서 미국의 공공도서관 사서들은 네 가지 사회문화적 경향에 직면해 있다. 그것은 바로 점점 파편화되어가는 풍경 속에서 늘 찾아갈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문화유산이 집중되어 있으며, 자유롭게 글을 읽거나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폭넓게 열어주는 동시에 시민들의 공개된 장으로서 지속해나갈 그런 기관에 대한 사람들의 열망이다. 하지만 억압적인 일당지배의 시기였던 금세기 초반(2000~2006년) 동안 편협해진 시대정신과 더불어 연방, 주 등 모든 수준의 정부가 지역주의에 가로막혀 있었기 때문에 공공도서관 사서들이 이러한 경향에 따라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일련의 상황들이 사서들의 마음에 큰 상처를 주었다고 추측하기는 이르다. 왜냐하면 영부인인 로라 부시(Laura Bush) 여사가 그녀의 이름을 딴 프로젝트를 만든 그 기간 동안 연방정부에 대한 자금지원 요구가 관철되었기 때문이다. 영부인의 ‘로라 부시의 21세기 사서 프로그램’은 높은 유명세를 동반하며 등장했다. 전문가들은 영부인이 주는 상을 받았고, 영부인은 도서관 전문저널의 표지를 장식했으며 전반적으로 그 권위는 저하되었다. 부시 여사가 절제된 표현으로 그녀가 내세우는 가치를 홍보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가치는 미국도서관협회의 가치와는 부합하지 않는 것이었다.
이 책은 사서와 독자들에게 진정한 민주주의를 가능케 하는 지식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라는 국민적 열망을 공고히 할 기관으로서 공공도서관을 다시 생각하게끔 하는 디 앤절로의 진심어린 호소이다. 디 엔젤로의 글은 정보화된 공공 영역을 구성하는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의 역할에 대한 포스트모던 소비자 자본주의■의 위협을 분석한 것이다. 미국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도서관관련 기구인 미국도서관협회(ALA)가 공공도서관을 공공재이자 민주사회를 위한 기본적인 기관으로 공언했다.(ALA Handbook, 2005~2006, p.46) 그러나 피터 맥도널드(Peter MacDonanld)와 같은 저자들의 주장에서 알 수 있듯 기업의 침투는 오늘날 사서직의 가치와 직무의 목적을 폄하시키고 있다.■
■ Postmodern consumer capitalism. 일반적으로 포스트모더니즘을 대중 소비문화와 관련지어 분석할 때 이러한 개념이 사용된다. 생산수단으로서 그리고 생산된 상품으로서 자본을 통해 지배가 이루어지는 산업자본주의와 달리 소비자 자본주의에서는 상품이 아닌 기호를 생산하며, 상품의 교환가치는 기호가치로 전환되고 지배 역시 기호를 통해 이루어진다. 모더니즘에 대한 반동으로 출현한 포스트모더니즘은 개성·자율성·다양성·대중성을 중시하며, 이러한 경향이 자본주의와 결합되면 광고와 패션 등에 의해 인위적으로 부추겨진 소비문화로 진행되기도 한다.
■ 피터 맥도널드는 『Questioning library neutrality: Essays from Progressive librarian』(1997)에 실린 글 “Corporate Inroads & Librarianship: The Fight for the Soul of the Profession in the New Millennium”에서 검열문제를 다루면서 “예술, 문화, 정보접근 그리고 더 나아가 사서직에 이르기까지 조직적인 억압이 기업에 의해 주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p.10).
에드 디 앤절로는 공공도서관의 탄생을 이끈 역사적, 사회적 힘들에 대해 예리하고 해박하게 분석하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중보건 기관, 학교 또는 공공도서관 같은 국가기관들일수록 그 기관의 탄생을 이끈 위대한 철학은 잘 알지 못한다. 오늘 날 누가 조셉 골드버거■, 캐서린 비처■, 알버트 섕커■, 토머스 파운틴 블루■나 엘리자베스 푸트남 소히어■를 알겠는가? 공중보건, 교육 그리고 사서직의 근본적 창시자랄 수 있는 이들의 이름은 관련된 직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리고 우리가 직업의 뿌리에 대한 이해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꼭 필요한 공공재와 교육의 가치를 정부가 평가절하하고 억압하는 것도 쉬워진다.
■ Joseph Goldberger(1874~1929). 미 공중보건국에서 일했던 유대계 의사이자 전염병 학자. 가난과 질병 사이의 인과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헌신했으며, 니코틴산 부족으로 생기는 병인 펠라그라에 대한 인과관계 규명 업적으로 5번이나 노벨상 후보로 지명되었다.
■ Catherine Esther Beecher (1800~78). 여성교육에 대한 솔직담백한 견해로 유명한 교육학자. 어린이 교육에 있어서 유치원의 장점을 설파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 Albert Shanker (1928~97). 교사연합회 및 미국 최초의 교사노조인 미국교사연맹의 회장을 역임했으며, 교직원노조를 중심으로 미국 교육시스템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 Thomas Fountain Blue (1888~1935). 노예의 아들로 태어나 미국의 공공도서관을 이끈 최초의 흑인으로 기록된 인물.
■ Elizabeth Putnam Sohier(?~1926). 1890년에 매사추세츠주를 중심으로 도서관관련 지원 입법활동을 했던 인물로 무료 공공도서관을 세우고자 하는 마을에는 100달러 상당의 장서를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법안을 실질적으로 작성하고 배포하는 배후의 역할을 했다.
디 앤절로는 계몽주의와 진보의 관념에 따르는 공익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의 전환을 주장한다. 그는 교육을 통한 동등한 기회에 대해 존 허만 랜들■의 『근대정신의 형성 The Making of the Mordern Mind』을 아주 잘 활용하여 논하고 있다. 디 앤절로의 주장은 민주주의를 위한 보편적 권리로서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개발할 것을 주장한 199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아마르티아 센■의 주장을 반영하고 있다.
■ John Herman Randall, Jr.(1899~1980). 미국의 역사학자이자 철학자. 『서구정신 The Western Mind』, 『근대정신의 형성 The Making of the Modern Mind』, 『근대철학의 전개 Career of Philosophy in Modern Times』 등의 저서가 있다.
■ Amartya Sen(1933~). 기아와 빈곤에 초점을 둔 경제학의 틀을 확립한 인도태생의 경제학자. 『아마티아 센, 살아있는 인도』, 『센코노믹스, 인간의 행복에 말을 거는 경제학』, 『불평등의 재검토』 등 국내에도 다수의 저서가 소개되어 있다.
지적 호기심조차 오락으로 일반화되어버리는 미국의 상황에서 아직까지 진보와 개인 역량의 개화라는 관념은 맥을 못추고 있다. 발전하고자 하는 인간의 자연적인 경향은 대중문화의 유혹적 본질에 짓밟혔다. ‘코니아일랜드’■는 의식의 고양이라는 가치가 아닌 이윤의 창출을 위한 대중문화로의 전환을 상징하는 아이콘이다. 디 앤절로는 시장포퓰리즘(market populism)의 반영으로서 대중문화 연구의 견해를 따르고 있지만 그가 특히 주목하는 것은 기업경영이론에서 기원했으며, 자본주의의 번영기에 자본주의를 위한 치어리더로서의 역할과 홍보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1990년대의 시장포퓰리즘이다.
■ Coney Island. 놀이기구와 어마어마한 인파로 대변되는 미국의 브루클린의 대표적 위락지구. 이 책에서 코니 아일랜드는 미국의 자본주의 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쓰였다.
고급문화와 대중문화 사이의 갈등을 추적하면서 디 앤절로는 어떻게 두 문화 사이의 긴장이 해결에 이르렀는가를, 대중문화를 연구하는 이론가들의 교묘한 정당화에 의해 민주주의와 대중문화를 연결하는 등식이 합리화되는 과정을 통해서 보여준다. 페이퍼백과 신문의 발행, 그리고 대량판매의 예를 통해 그는 “가넷■은 적어도 외견상 독자들이 원하는 것을 주었다. 그러나 그 독자들이란 광고주들이 원하는 독자들이다”라고 자본가들이 시장을 통제하는 사악함을 특징적으로 묘사했다. 그는 현실공간에서의 이러한 경제적 개념을 공공부분 및 공공영역 파괴의 상징인 쇼핑몰에 두고 있다. 이 책 『공공도서관 문 앞의 야만인들』은 공공도서관이라는 공익에 대한 경제적 압력의 영향을 다룬 엄혹한 예로서 존 부시먼(John E. Buschman)의 『공공영역의 붕괴 Dismantling the Public Sphere』(2003)와 함께 읽을 수 있다. 이 책들은 모두 시민적 합의를 위협하는 징후가 농후하던 시대를 기록하고 있다.
■ 프랭크 가넷(Frank Gannet)이 설립한 미국의 언론사. <USA Today>, <USA Weekend> 등의 전국지를 비롯 다수의 지역지를 발행하고 전국적인 유통도 하고 있다.
디 앤절로는 독자들에게 문화적 세계가 자본과 기업에 의해 붕괴되어가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풍부한 사례와 함께 많은 논쟁거리를 던져준다. 조지 소로스■는 그가 초래한 물신풍조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오픈소사이어티(Open Society Institute)■를 통해 지적이고 민주적인 가치들을 넘어선 돈에 대한 숭배를 바로잡으려고 시도했던 20세기 말의 활동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소비지상주의에 대한 추종은 결국 시민심의(civic deliberation)■를 위한 시민교육의 포기와 사회적 역량의 손실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 George Soros(1930~). 현 세계 최고 펀드 매니저로 평가받는 헝가리 출신의 미국 자본가. 철학 개념을 빌려 금융시장의 투자원리를 설명한 ‘재귀성(reflexivity) 이론’으로도 알려져 있다.
■ 조지 소로스가 1993년에 설립한 재단으로 민주주의와 인권신장을 위해 필요한 경제적, 사회적 개혁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Civic deliberation에 대한 적절한 한국어 번역을 찾기는 어렵다. ‘2005년 창비· 시민행동 공동 심포지움’에서 홍윤기(동국대)는 “시민심의란 단순한 시민 대표가 아니라 일상생활, 공적 영역, 이익단체 전반에 걸친 사회생활권 전체를 관련 사안의 협의와 토론에 자발적으로나 아니면 의무적으로 참여시켜 의견을 제출토록 함으로써 모든 결정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의사소통의 가장 고도한 형태다”라고 정의한 바 있다. 이 책에서 ‘시민심의’ 역시 시민의 지적, 민주적 역량이 전제되어야 가능한 민주사회의 핵심 의사결정과정으로 보고 있다.
시민의 전 생애를 통한 보편적 교육의 확대라는 희망을 기초로 설립된 공공도서관은 후기 자유주의적 소비지상주의에 대한 내성이 없었다. 조시 부시(Geroge W. Bush) 대통령 취임 이래 낙오방지법(No Child Left Behind Act)■과 함께 공교육이 파괴되고, 대학생에 대한 자금지원이 격감했으며 미국은 신중한 사고 대신 오락이 훨씬 더 관심을 끄는 시대를 맞았다. 공공도서관 사서직에 대한 나의 강의에서도 나는 이 책을 읽도록 했다. 디 앤절로가 소개한 사상의 역사적 흐름에 대한 정확한 인식은 첫 주간의 수업에서 다뤘었는데 힘들기도 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었다.
■ 미국 공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부시가 2002년 통과시킨 법으로 교사의 자격에 대한 검증, 특수아동에 대한 통합교육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실력평가만으로 학교의 우수성을 평가한다는 등의 많은 비판을 야기했다.
만일 공공도서관 사서들이 지적인 엄격함,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 그리고 인류의 기록에 대한 평가와 같은 우리의 기본을 지키는 데 다시 관심을 갖는다면 공공도서관의 문은 부서지지 않고 지탱될 것이며, 문 앞을 지키던 야만인들은 물러가게 될 것이다. 이 책 『공공도서관 문 앞의 야만인들』에서 디 앤절로는 사서들이 공공도서관의 민주적 목적을 약화시키는 소비기반 사회의 위협을 재평가할 수 있는 길을 보여주고 있다.
캐슬린 드 라 페냐 매쿡
사우스플로리다대학 도서관정보학과 석좌교수
2006년 4월
(서문 전문)
-----------------------------
저자 소개
에드 디 앤절로 Edward D'Angelo
뉴욕 브쿠클린 출생으로 학교, 도서관, 가족으로부터 교육에 대한 가치를 배우며 자랐다. 렌셀러 공대에서 컴퓨터와 시스템 엔지니어링 학사 학위를,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뉴욕주립대 알바니에서 도서관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스토니브룩에 재직하면서 칼 융, 프리드리히 니체의 저작과 현대 신경과학을 이용한 의식이론을 개발했고, 1988-1992년까지 런셀러 공대 철학과 겸임 부교수로 재직했다. 브루클린 공공도서관에서 일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뒤에는 1994-1998년까지 블랙아웃 북스토어와 뉴욕 동남부의 인포숍에서 일했다. 현재는 브루클린의 벤슨허스트에 있는 대규모 분관에서 수석사서로 근무하고 있다.
--------
역자 소개
차미경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및 동 대학원 도서관학 석사, 미국 인대애나주립대학교 문헌정보학 석·박사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송경진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도서관 사서, 도서관정책 담당 공무원 등으로 일했으며, 현재 동 대학원에서 문헌정보학 박사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도서관 판타지 동화 『하타리의 눈』(나무늘보)이 있다.
--------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전재와 복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