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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
비전을 만드는 인문학, 가르치고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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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월터 카우프만, 『인문학의 미래』
인문학이 표류하고 있다. 나는 인문학이 어느 곳으로 표류할지 예견하려는 것은 전혀 아니다. 내 목표는 인문학의 미래를 예언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
2022-03-18
875
우리의 분노는 길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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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소라야 시멀리, 『우리의 분노는 길을 만든다』
어째서 우리는 어떻게 화를 내야 하는지 배우지 않는 것일까? 우리 대부분이 그러하듯 나 역시 정보의 공백 상태에서 주변 사람들을 관찰하며 분노라...
2022-03-17
874
우리 시대 민주주의는 어떻게 악화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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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앤 애플바움, 『꺼져가는 민주주의 유혹하는 권위주의』
이 모든 일에는 그럴싸한 핑계도 없었다. 정부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루어진 변화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정부를 더욱 당파적으로 만들고 법원을...
2022-03-16
873
아리스토텔레스 감정론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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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한석환, 『감정의 귀환』
감정적 대응 운운하며 말을 에둘러 하지만 골자는 의외로 간단하다. 감정을 표출하지 말라(!), 이 한마디로 모든 게 집약된다. 분노하지 말고 잠자코 있으라...
2022-03-16
872
아래로부터의 계몽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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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사전
육영수, 《책과 독서의 문화사》
문화 권력들이 구체제가 표방하는 가치 체제(특권, 길드주의, 신분 사회)를 확대 재생산하는 데 열중할 때, 삼류 작가들은 이에 대한 저항을 암시하는 메시지...
육영수
2022-03-02
871
장대한 동슬라브 종가의 고난에 찬 대서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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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구로카와 유지, 『유럽 최후의 대국, 우크라이나의 역사』
우크라이나는 ‘나라가 없다’는 큰 결점과 언어와 문화 및 관습이 매우 유사한 대국인 러시아를 이웃으로 두고 있었으면서도 정체성을 잃지 않았다. 러시아를 ...
2022-02-28
870
러시아 혐오의 국제정치와 서구의 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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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기 메탕, 『루소 포비아: 러시아 혐오의 국제정치와 서구의 위선』
서구 소비에트 학자들은 서구 중국학자들과 무엇이 다른가? 중국학자들은 중국을 사랑하는데 반해, 소비에트 학자들은 러시아를 증오한다. 모든 잘못을 러시...
2022-02-25
869
독일인 3인, 대한제국을 답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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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고혜련, 『우아한 루저의 나라』
2017년 5월부터 2019년 2월까지 독일 하이델베르그대학에서 연구년을 보냈다. 당시 독립기념관으로부터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관련 자료 수집...
2022-02-17
868
그림자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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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대목
이반 일리치, 《그림자 노동》
경제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사람들에게 강요되는 모든 활동은 노동이라기보다는 필요 충족 행위로 간주된다.
이반 일리치
2022-02-16
867
고대 알렉산드리아부터 디지털 아카이브까지, 지식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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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리처드 오벤든, 『책을 불태우다』
도서관과 기록관은 민주주의, 법에 의한 통치, 개방 사회를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가 됐다. 그들이 ‘진실을 고수’하기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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