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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실수는 되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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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양귀자, 『모순』
인생은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전 생애를 걸고라도 탐구하면서 살아야 하는 무엇이다.
2013-05-28
11
그 일은 대체 어떤 일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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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권여선, 『비자나무 숲』
정확히 말하면 그 색깔들이 없어진 게 아니라 그 이름들이 사라졌다. 존재의 소멸보다 이름의 소멸이 왜 더 허무한 느낌을 줄까, 오랫동안 생각했다. 이름이 ...
2013-05-20
10
누구나 가슴 속에 시인이 살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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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박범신, 『소금』
소금 만드는 양반들이, 참 뭘 모르네. 안 먹고 땀만 많이 흘리면 몸속의 소금기가 속속 빠져 달아나요. 이 양반, 몸속 염분이 부족해 실신해 쓰러졌던 거예요...
2013-05-14
9
에밀 싱클레어의 젊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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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헤르만 헤세, 『데미안』
단결은 원래 멋진 거야. 하지만 지금 곳곳에서 창궐하고 있는 것은 결코 단결이 아니야. 단결은 각자가 서로에 대해 알아 나가면서 새로 생겨나야 해. 그런 ...
2013-05-07
8
이탈리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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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찰스 디킨스, 『이탈리아의 초상』
꿈속에서 나는, 궁전 근처의 감옥과 이어진 방으로 이끌려 들어갔다. 좁은 거리 위에 걸쳐 있는 높은 다리가 궁전과 감옥을 잇고 있었다. 꿈속에서 그 다리를...
2013-04-04
7
열여덟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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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김선희, 『열여덟 소울』
웃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세상, 그런 세상에 공호는 살고 있었다. 밤마다 운동장을 숨이 끊어질 정도로 뛰면서도, 낮에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웃고 다닐 ...
2013-03-15
6
때때로 평화로운 앨라배마보다 전쟁 중인 사이공에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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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탕하 라이, 『사이공에서 앨라배마까지』
이제는 알아. 애들이 나한테 개고기를 먹느냐고 물어볼 때, 왕왕 짖고, 쩝쩝거리고, 배를 잡고 웃는다는걸. 내가 정글에서 호랑이들과 살지 않았을까 ...
2013-03-06
5
사건을 되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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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정찬, 『정결한 집』
성적을 조작하는 동안 언젠가는 어머니에게 들키고 말 거라는 두려움이 늘 따라다녔다. 그것은 때때로 목이 졸리는 듯한 느낌으로 나타나는가 하면, 공기가 ...
2013-02-26
4
혼자 살지만, 홀로 살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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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박남준, 『스님, 메리 크리스마스』
방문을 열고 나간다. 문밖은 다시 눈보라. 나는 청매화나무 아래 오줌발을 세우다가 바라본다. 청매화 작은 꽃봉오리에 푸른 기운이 다부지다. 희망이며 사실...
2013-02-26
3
오다, 서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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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이성복, 『래여애반다라』
종이 위에 한 손을 올려놓고 연필로 그리면 남는 공간, 손은 팔과 이어져 있기에, 그림은 닫히지 않는다 고독이 흘러드는 것도 그런 곳 이다
201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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