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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3
여전히 싸우고 있는 우리 이웃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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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이경석 외 13인, 『섬과 섬을 잇다』
사장 한 명의 분노만으로 노동자들 수백 명과 그 가족들의 삶이 한꺼번에 무너질 수 있는 세상. 이런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는 정말 안녕한 거냐고, 오늘도 ...
2014-08-18
952
우리는 왜 역사를 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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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사람
교양이라고 하는 건 어떤 목적을 갖고 무엇이 되어야 하는 그런 것이 아니라, ‘나와 타자가 소외되지 않고 같이 잘 살아나갈 수 있는가?’ 하는 그런 의문을 ...
2014-08-14
951
인간의 삶에 있어서 문학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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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김형수, 『삶은 언제 예술이 되는가』
자연과 거리두기를 할 수도 없고 안 할 수도 없는 지겨운 날씨, 모든 계절의 미덕을 하나도 갖지 못한 이 앙칼진 추위야말로 계절 중에서 가장 짜증이 나는 ...
2014-08-13
950
아홉 명의 아동 성범죄자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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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패멀라 D. 슐츠, 『괴물이 된 사람들』
가해자들의 목소리를 기꺼이 ‘듣고자’ 하는 것, 그리고 진심으로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은 성범죄에 맞서 나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작업이다.
2014-08-12
949
도덕은 진화의 산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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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프란스 드 발, 『착한 인류』
도덕법칙은 하늘에서부터 또는 탁월한 이성적 원칙으로부터 부여된 것이 아니다. 고대부터 몸에 뿌리 깊게 밴 가치들로부터 솟아났다. 그것의 근본에는 집단...
2014-08-08
948
사전으로 보는 일본의 지식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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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오스미 가즈오, 『사전, 시대를 엮다』
정치사에는 중요한 정치적 사건과 정치제도가 있어 이를 중심으로 연구를 추진하면 되고, 경제사에는 생산이나 유통 구조를 밝히려는 목표가 있다는 것을 생...
2014-08-06
947
세계감(世界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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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이문재, 『지금 여기가 맨 앞』
나는 손이다. 나는 손이었고 손이어야 한다. 손으로 돌아가야 한다. 눈에 빼앗긴 몸을 추슬러야 한다. 귀에 빼앗긴 마음을 찾아와야 한다. 수시로 ...
2014-08-06
946
평범하고 오래된 책의 놀라운 이야기 12 - 현자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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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공부
전호근의 『논어』 강좌 제12강
맹자 또한 “염우(염백우), 민자, 안연 이 세 사람이 덕행을 잘 말했다.”고 칭송했는데, 주희는 해당 부분의 주석에서 “세 사람이 덕행을 잘 말한 까닭은 자신...
전호근
2014-07-30
945
놀이와 놀이터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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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사람
독일 놀이터 디자이너 귄터 벨치크에게 듣는다
놀이는 삶을 가르치지만, 교육은 그러지 못하고 있다. 교육은 삶과 관련 없는 것을 너무 오래 가르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스스로 실수를 하면서 배운다. 아...
2014-07-29
944
혼자만 이해하지 못하는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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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제1장 공개
다니엘 페낙, 『학교의 슬픔』
우리 교사들의 ‘거기’…… 돌연한 피로가 몰려드는 그 밀폐된 장소에서 우리는 우리의 포기를 가늠한다. 더러운 감옥. 그곳에서 우리는 해결책보다는 죄인을 찾...
201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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