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진정한 소통 / 배소희
길을 걸으며, 식사를 하며, 커피숍에서도 연인들은 마주앉아 각자의 스마트폰을 보면서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3000만 명을 향해 간다고 한다. 스마트폰은 우리의 일상 풍경을 바꿔놓았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사이버세상의 소통은 활발해졌으나, 가족, 친구 간의 대화나 소통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가족이나 친구들이 함께 모여 있어도 '진정으로 같이 있다'는 느낌을 받기 어려워졌다고 한다.
경남도민일보
2012-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