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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나비에게
나비가 벼락신의 가르침을 빌어 띄우는 자유의 메시지
447
나를 비추는 거울
때죽나무꽃이 오솔길을 하얗게 뒤덮었다. 밤새 눈송이가 소리 없이 쌓인 것만 같다. 순간 흰 눈이 가득한 창밖을 바라보며 “이런 날 산토끼들은 뭘 먹고 살지...
서미숙
2024-05-27
446
시와 기도는 혈연이다
짧은 시가 길게 읽힐 때가 있다. 독자를 놓아주지 않고 시를 이어가도록 하는 시가 있다. 라이너 쿤체의 시가 꼭 그렇다.
이문재
2024-05-13
445
나는 누구에게 ‘처음’이었는가
“그대를 만나고 처음이 많아진” 가슴 벅찬 사태가 나를 ‘어제와 다른 나’로 태어나게 한다. 내가 거듭나면 나를 둘러싼 세상도 두근두근 새로워진다. 그렇다....
이문재
2024-04-26
444
내가 어제 죽었다면?
봄의 생명력을 마주하며 삶의 유한성을 떠올리는 것은 자연스럽다. ‘내일 내가 죽는다면?’ 이런 상상을 하지 않는 이가 어디 있으랴. 나는 얼마 전부터 시제...
이문재
2024-04-15
443
“인마, 김포가 다 네 집이냐?”
담장을 허물면 다 ‘들어온다.’ 시가 우리에게 이렇게 권하는 것 같다. ‘그대들 마음의 집을 에워싸고 있는 담장을 허물어보시라, 그리고 무엇이 들어오는지 ...
이문재
2024-04-01
442
‘15분 도시’의 핵심은 마을책방
‘15분 도시’라고 들어보셨는지요. 걸어서 15분 이내에 도서관·공연장·전시장 등 문화 시설을 중심으로 교육·복지·의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도시를 ...
이문재
2024-03-18
441
눈 감아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우리는 눈길을 오래 주지 못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밀레니얼 세대의 집중력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미국 청소년을 금붕어와 비교했는데, ...
이문재
2024-02-25
440
이별하지 못한 이별들아
전남 해남 땅끝마을. 30여년 만에 다시 찾았다. 이십대 후반, 처음 이곳에 발을 디뎠을 때는 뻐꾸기가 울던 늦봄, 맑은 날 저녁이었다. 여기가 반도의 끝자락...
이문재
2024-02-19
439
나는 누구에게 어떤 수건인가
보름째다. 자발적 유배랄까. 나는 요즘 전남 해남 ‘백련재 문학의 집’에 머물고 있다. 백련재는 해남군이 땅끝순례문학관과 함께 운영하는 작가 레지던스다.
이문재
2024-01-19
438
글과의 생애 엮기
숙제로 작문을 내주던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3 때 처음 내 글이 교지에 인쇄된 것을 보았고 고등학생 때 비로소 학생지와 지방신문에 ‘작품’을 발표했다. 문...
김병익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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