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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독서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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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우리는 시적 혁명이다
폴 B. 프레시아도의 『천왕성에 집 한 채』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에서 올랜도는 4세기에 걸쳐 젠더 이주 여행을 한다. 16세기에 그는 영국의 소년 귀족이었다. 러시아 소녀 사샤와 사랑에 빠졌다...
임옥희
2025-11-27
58
비르지니 테팡트, 나이 탓일까 ─ 독기가 빠졌다
비르지니 테팡트의 『친애하는 개자식에게』
이란 영화 「그저 사고였을 뿐」을 보려고 노원아트시네마로 나갔다. 영화가 끝났음에도 의족보행의 특이한 발자국 소리가 계속 귓가에 맴돌았다. 가슴이 답...
임옥희
2025-11-10
57
미러링할 수 있는 거울로서 타자가 없다면
이언 매큐언의 『나 같은 기계들』
20세기 후반인 1982년 영국은 포클랜드 전쟁에서 패배했다. 수많은 영국 해병들이 수장되었다. 영국민들은 상처 입고 상실감에 시달렸다. 사회는 혼란스러웠...
임옥희
2025-09-08
56
경솔하고 조각난 남자에게 견딜 수 없는 역사의 무게
데버라 리비의 『모든 것을 본 남자』
‘영국’ 작가 데버라 리비의 이 소설에 앞서 번역된 그녀의 자전적 에세이들과 먼저 접하게 되었다. 『알고 싶지 않은 것들』, 『살림비용』 등의 흥미로운 에...
임옥희
2025-05-31
55
파국의 시대와 공모하는 불길한 사랑들
엘리자베스 보웬의 『한낮의 열기』
엘리자베스 보웬의 『한낮의 열기』가 번역되었다는 사실이 반가웠다. 오래전 한 친구가 멀리서 보웬의 소설을 보내주었지만 읽는 데 실패했다. 단지 어렵고 ...
임옥희
2025-03-19
54
우리가 언어를 정의하는 방식이 우리를 정의할 수도 있다
핍 윌리엄스의 『잃어버린 단어들의 사전』
1950~60년대에는 지금으로선 상상하기 힘든 시골 학교 풍경이 연출되었다. 전쟁 직후여서 마산 포구 근처에 위치한 월포국민학교는 버려지고 방치되고, 넘쳐...
임옥희
2025-02-03
53
힘든 시절, 당신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시그리드 누네즈의 『어떻게 지내요』
나이가 나이이다 보니 요즘은 부고를 자주 접하게 된다. 부쩍 늘어난 부고에 오래 잊고 지냈던 지인들에게 불현듯 안부를 묻는다. “요즘 어떻게 지내요?” 일...
임옥희
2024-11-26
52
역사의 상처를 통과하면서 구조된 자들이 기억하는 빛이란
마이클 온다치의 『기억의 빛』
마이클 온다치 하면 『잉글리시 페이션트』가 무엇보다 먼저 떠오른다. 이 작품은 부커상에다 황금 부커상까지 수상했고, 영화화되어 오스카상을 휩쓸었기 때...
임옥희
2024-09-16
51
전쟁의 역사가 남긴 상흔 속에서 인간의 얼굴을 찾아 헤매는 여정
수잔네 아벨의 『그레첸을 멀리하라』
수잔네 아벨의 첫 소설 『그레첸을 멀리하라 ─ 불가능한 사랑』이라는 제목과 부제만 보았을 때, 괴테의 『파우스트』에 등장하는 비극적인 여주인공 그레첸...
임옥희
2024-09-10
50
어떤 사랑인들 아무렴 어떠랴
매기 넬슨의 『아르고호의 선원들』
2024년 7월 26일 파리 올림픽 개막식 공연을 보면서 프랑스가 프랑스하네, 싶었다. 서구 근대 탄생설화의 핵심은 자유, 평등, 박애다. 혁명의 폭죽이 터지고 ...
임옥희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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